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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1 12:47
월드컵이다보니 평소갖고있던 것보다 기대감이 더 커진건 사실이지만..
정말 지더라도 저런 경기력이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가나전 생각만하면 지금도 딥빡인게 사비들여 브라질 가라고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14/06/11 14:23
덕분에 로그인했습니다...(2)
사과21 님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응원해야겠네요.. 월드컵 전 일정 관람을 위하여 가시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14/06/11 12:47
저는 진짜 보고싶은게 즐라탄 vs 대한민국 이었는데 즐라탄이 대한민국이랑 경기 한 적이 없죠?
피지컬, 테크닉 괴물이랑 한국 수비진과의 대결을 언제나 상상하고 있습니다. 와주세요 즐라탄님.
14/06/11 12:55
차두리의 피지컬 + 안정환의 센스는 가질 수 있을꺼같은데
스포츠 선수자체가 박지성 선수의 성실함이나 성품을 가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야구선수들도 순하게 생긴 선수들이 꽤 있는데 전부 한성깔 합니다 박지성 선수만큼의 실력과 성실함, 성품을 겸비한 선수를 한국에서 또 볼 수 있을지..
14/06/11 13:03
패스, 돌파, 탈압박 혼자 다 하는 이기적인 사람. 튼튼한 무릎만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고평가 받는 선수가 됐을텐데 아쉽.
14/06/11 13:08
진짜 클래스 쩌네요.....후우... 혼자서 빌드업부터 탈압박, 라인브레이크, 1차저지까지...
지금 김보경이나 구자철 자리에 박지성이 있었으면 튀니지, 가나전의 답답한 공격은 없었을겁니다.
14/06/11 13:25
월드클래스 맞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두번이나 선발출장하는 선순데... 상대가 최전성기 바르셀로나라서 많이 떨어져 보였을 뿐이죠. 게다가 맨유의 전성기를 같이 이끈 선수기도 하고.
14/06/11 13:27
박지성이 우리나라에서 정말 독보적인 클라스이지만 현재 대표팀 분위기나 전술,전력에서 박지성이 포함된다고 크게 좋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 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는 포백의 불안한 수비조직력입니다. 솔까 월드컵에 진출한 모든 팀을 통틀어서 가장 막장인 수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박지성이 당장 들어온다면 중원은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여전히 불안한 뒷문을 고려해본다면 그 압박감에서 미드필더들이 얼마나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을까 회의적인지라..
14/06/11 13:34
근데 이거 보면 이번 월드컵에 더 희망이 없어 보이는군요 크크크크 지금 벨기에는 박지성보다 높은 클래스 선수들이 넘쳐나고...
러시아도 유럽 컵 뛰는 잘나가는 자국 리그 선수 출신이고 심지어 알제리마저 빅리그 뛰는 선수들인데 크크크크. 한국은 쓸 공격수가 없어서 무소속 방출선수라니...
14/06/11 13:48
사실 똑같이 16강 진출 실패하더라도 저렇게만 하면 잘싸웠다하고 응원하고 격려하고 그럴텐데 그럴 의욕조차 안생기게 하는게 이번 국대의 클라스랄까요-_-a
14/06/11 13:52
다들 이 영상에서 빨간색을 중심으로 보시는데 아마 노란색을 중심으로 보시는 게 이번 월드컵에 훨씬 맞을지도요 크크크...
아니 더 처참할려나...
14/06/11 14:40
사실 또 크게 상관없는 소모적인 논쟁을 할 거 같긴 한데 -0-... 박지성도 매시즌 잘했던 것도 아니고 500억으로 맨유 입성한 펠라이니가 1년 죽쒔다고 해서 박지성보다 낮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게 아닐까요.
14/06/11 15:29
비디치 7m, 에브라 5m, 반데사르 2.5m....
클래스로 보면 이 선수들이 펠라이니보다 위죠. 무릎부상과 수술을 달고 살면서도 7년동안 맨유의 준수한 스쿼드 멤버에 들었는데 박지성이 펠라이니아래클래스라고 보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14/06/11 15:27
다른 얘기지만 2002년 월드컵 뒤로 국대에서 클래스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준 대표적인 선수 2명이 박지성, 이천수였죠
특히 2004년 올림픽대표 준비 기간동안 박지성, 이천수는 유럽에 있었고 지역예선 경기에서 같이 뛰었던 기억은 아마 없을겁니다만 번갈아가며 차출되서 다른 선수들과 차이를 보여줬었는데.. 저는 그래서 누구보다 이천수 선수가 두고두고 아쉽네요. 스페인 진출 이후 커리어가 조금만 잘 풀렸더라면..그 이전에 안정환 선수도 있구요..
14/06/11 15:40
국대 이 경기는 맨유에서 챔스 첼시전에 비길만하죠. 압박, 탈압박, 빌드업, 돌파, 슛, 프리킥에 어시스트까지 수비부터 공격까지 팀 전체를 이끌고 영향을 주는 모습. 하일라이트만 이렇게 모아보니 더욱 넘사벽의 클라스가 보이는...아. 박지성.
영국국대에 박지성이 필요하다는 폴 스콜스, 퍼디난드의 언급이 괜한 립서비스가 아닌 것이지요. 언제 또 이런 선수가 우리나라에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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