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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2 22:12
저때는 그래도 폼이 그나마 살아있을때죠.
2011년 여름에 아스날 넘어가서 1년 밖에 안쉬었을 무렵이고 가끔 경기도 뛰던 무렵이니;;
14/06/22 22:13
예전 생각나네요.. 다들 박주영 욕해도 결국 해주는 선수라고 실드치던 시절이 있었는데..
기다림에 지쳐버렸네요. 그래도 오늘 새벽에 좋은 모습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할 것 입니다.
14/06/22 23:50
솔직히 박로또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정도 있기는 했는데 러시아전 초반 킬패스 터치도 못하는거 보고 어느정도 맘은 접었습니다....
14/06/23 01:20
대안이 왜 없나요....
이근호도 있고, 김신욱도 있는데.. 박주영이 대표선발부터 논란이 된것이 대안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 경기도 못뛰고 폼도 떨어진 선수를 선발하냐는거 아니었나요?
14/06/23 00:11
그래도 저렇게 줄줄이 달고 뛸 수 있는 공격수는 박주영 말고 누가...
슛을 안해도 좋습니다. 한 3명 달고 뛰다가 이근호한테 패스 하나 살짝 해주면 뭐 더 바랄게 없죠.
14/06/23 01:29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원톱 자원중에서는 안정환 이후로 박주영이죠.
뭐 손흥민을 원톱으로 쓴다면 가능하겠지만 현재 국대에서는 다른 롤을 맡고 있으니... 최소한 이근호나 김신욱, 그리고 탈락한 이동국은 국제대회에서 저런 퍼포먼스를 보여준 걸 떠올리기가 힘드네요.
14/06/23 09:17
원댓글과 더불어 경기전이라 더이상 논쟁하고 싶지 않아서 지나쳤는데,
성지 느낌이 드는군요. 국제대회 경험이 없어서 못쓰는 선수라면 세대교체는 없겠죠. 손흥민도 A매치 데뷔전이라는게 있으니 지금이 있겠구요. 긴신욱도 한번이나마 제대로 써보고 그래도 경험이 중요하네 어쩌네 얘기해봤어야 합니다. 대안이 없다고 고른 카드라기엔 폼이 일반 팬이 봐도 최하였죠.
14/06/23 12:46
저도 가뜩이나 졸전 보고난 다음에 이렇게 논쟁하는게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뭔가 다들 오해하시는 것 같아서 첨언합니다.
이동국이나 김신욱이나 좋은 스트라이커라는거 압니다. 다만 좋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는 될 수 있을지언정 본문과 같은 유형의 스트라이커는 아니라는 거죠. 저렇게 수비 달고 드리블 치면서 공간 창출하거나 슈팅으로 가져가는 유형의 계보는 안정환 이후로 박주영이었다는 거죠. 실제로 오늘 김신욱이 박주영보다 비교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훌륭히 롤을 소화했지만 그건 저런식의 돌파가 아닌 제공권 장악이었던 거고요. 그렇다고 손흥민이나 이근호를 대자기엔 지금 현재 국대에서 그들은 원톱자원으로 활용되질 않습니다. 윙포워드 자원이죠. 그리고 별로 과거를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박주영은 한 때 저런 무브먼트와 오늘 김신욱의 롤까지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했죠. 그렇기 때문에 홍명보 감독이 죽으나 사나 박주영을 끌어안고 있었던거고, 작금의 엔트으리가 구성됐다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제가 무슨 박주영이나 홍명보빠도 아니고 현재 국가대표팀을 옹호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선수의 경기유형과 지금 맡고 있는 롤, 그리고 과거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저런 역할은 안정환 이후 박주영이 이어받았다고 말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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