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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4 02:43
저는 알제리전에서 똑같은 포메이션, 멤버 꺼내든거 보고 똑같이 생각 했네요.
러시아랑 알제리랑 완전 다른 팀인데 감독의 무능력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장면이었습니다.
14/06/24 06:32
"신념이 없고 뜻도 없고 과정이 부정부패인데 성공하면 그건 더욱 흙탕물 속으로 빠지는 꼴"이라니..
감탄하고 갑니다... 돋네요 진심.
14/06/24 08:30
비슷한 포지션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다른 글에서 리플을 달았지만 다른 이유가 아니라 그것 때문에 예전처럼 막 국대 응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마음이야 이기면 좋은거지만 왠지 마음 한켠이 자꾸 걸리는 기분으로 말이죠.
14/06/24 09:36
13/14 시즌 초,중반 날라댕기던거 비하면 지금 폼이 개판인건 확실하지요...
체력저하인지 멘탈문젠지는 모르겠는데 그나마 패스 클래스가 있어서 패싱게임은 이청용이랑 주도하는데 전진패스나 각 잡고 라인 올려가며 압박하는 능력치는 지금 쭈욱 떨어져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14/06/24 09:41
그래도 기성용 욕하는건 쫌 오바죠. 기성용 대체할만한 선수도 없을뿐더러 역습 상황시 템포를 몇번끊어먹어서 아쉬운것도 있지만 그래도 알제리전때도 기성용 제몫은 해줬습니다. 손흥민 첫골 뒤에서 패스 찔러준것도 기성용이고요.
롱패스 참 잘하던 선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안전한 패스만 했었는데... 알제리전 후반에 나온 롱패스는 사뭇 반갑더군요.
14/06/24 10:22
이런 개인적인 반감이 가득한 뻘글에 동조하시는 분이 많다는게 놀랍군요. 욕하는 선수야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런 말투로 같은 예상을 하는 사람이 주변에 차고 넘칩니다.
14/06/24 12:02
과정이 더러우면 결과가 안 나오는게 정의로운 거죠. 하지만 현실은 안 그렇기 때문에 치이고 사는 사람들이 축구에서라도 감정이입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14/06/24 11:12
가장 근본적으로 우리 국대는 16강에 무조건 올라갈 수 있는 팀이 아닙니다.
감독이 바뀐다고 선수가 바뀐다고 무조건 16강 가는 팀이 아님에도 선수기용때문에 감독때문에 못간다고 월드컵에서 죽일놈 살릴놈 하는거보면 참.... 우리가 감독과 축협을 욕해야 하는 이유는 2002년에 정말 유일하다 시피 생긴 기회를 축협에서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서 날려먹고 감독은 축협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면서 선수선발을 아주 개판으로 한 과정인겁니다. 결과를 가지고 욕해선 안되죠. 언론에 휩쓸려서 차범근 감독님과 히딩크 감독님 이후 외국인 국대 감독님들 후려치던 시절이 생각나서 안타깝내요. 우리는 가장 큰 기회를 그때 날려먹은겁니다. 축협이 정말 대오각성해서 기본적인 시스템을 고치지 않는한 16강을 가던지 8강을 가던지 실력이 올라서 가는게 아닙니다. 그건 그냥 공이 둥글기때문에 생긴 천운인거에요.
14/06/24 12:13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선수선발 과정에서 공정하게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2군 3군 스쿼드로도 16강 8강 간다는 브라질 스페인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번 월드컵 대표팀은 거의 유일하게 결과가 아닌 선발과정부터 대차게 욕을 먹고 있는데 결과 가지고 욕하지 말라고 하시는 건 좀 이상하네요.
14/06/24 12:26
16강에 올라갈 실력이 안되더라도, 선수선발을 어떻게하고 이런 과정을 납득이 가게 해야지 대다수의 국민들이 납득을 못하면서 그 것에 대한 결과가 충격적인 대패라면, 누구라도 욕할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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