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팬들은 종이접기 라는 표현을 썼다고 하는데요  <ㅡ  요렇게 움직이는 척 하면서  수비수들을 벗겨낸 다음 다시 -> 요렇게 돌아와서 ↑  이 쪽으로 슛을 하는 모션을 L자 슈팅(1:53초)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폼이 좋을 때는 수비수 두 명 세 명에 골키퍼까지 공간을 잘 줄여놓은 좁디좁은 페널티 박스에서 다 벗겨내고 골을 넣어서(4:04초) 무지하게 멋있는데 폼이 나쁠 때는 걍 자기한테 몰려온 만큼 생기는 빈공간에 패스 해주거나 공간 없으면 공 돌리면 될 걸 혼자 종이접기만 하고 앉았다고 욕을 먹었다네요.

이 안정환 K리그 스페셜 동영상에 이 동작이 엄청나게 나옵니다..얼마나 L자 슈팅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죠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