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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1 15:37:07
Name Manchester United
Subject [스포츠] [스포츠] 미국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생각했던거랑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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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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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가 저렇게나 인기 있었다니.. 놀랍네요.
모모홍차
14/07/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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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상당히 의외네요? 당연히 미식축구 농구 야구 순서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야구가 인기가 별로 없네요
낭만토스
14/07/01 15:39
수정 아이콘
베컴 비야 램파드 앙리 등등 여러 스타들이 MLS 진출해서 그런 효과가 온 것은 아닐까요
웨일리스
14/07/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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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넘어서다니 대단하네요...
백년지기
14/07/01 15:43
수정 아이콘
미국은 전연령대에서 스포츠관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 자료로
MLS가 미국에서 인기가 있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낭만토스
14/07/01 15:47
수정 아이콘
제목이 미국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그런데 솔직히 연령대고 뭐고
보통은

미식축구 >>>>>> 농구>=야구>하키
이런 이미지니까...놀랍긴 하네요
14/07/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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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야구 > 농구 아닌가요
낭만토스
14/07/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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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정확히는 몰라서....
아무튼 미식축구 넘사벽에 농구야구하키가 인기있고 축구는 안습이다...뭐 이런 이미지였으니까요
상록수
14/07/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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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초에 제목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니까요. 결과는 저도 무척 놀랍네요.
소환사봇
14/07/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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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LA 근교 잔디밭에서 유니폼 입고 축구하는 어린이들이 많더라구요
14/07/01 15:48
수정 아이콘
어떤 조사방법론을 취했는지 모르겠는데, 직관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자료네요.

일단 드러난 숫자에 대해서만 얘기하자면, 저 427만이란 시청자 수가 예전에 비하면 급증하긴 했지만...... NBA 올스타전 시청자수가 800만, MLB 올스타전 시청자수가 1100만, NHL 윈터클래식이 440만 정도 합니다.

그 외의 자료들을 찾아보면 MLS 컵 파이널 시청자수가 50만이었고 시즌 말미에 ESPN의 리그 경기 시청자수가 18만, NBC의 리그 경기 시청자수가 10만 정도였다고 하는데...... 아무리 12-24세 한정 조사라지만 저 조사의 인기도에 비해 TV 레이팅이 너무 낮습니다.
낭만토스
14/07/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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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인기가 '생각보다' 높다는거겠죠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요

이제 미국은
프로축구 > 프로야구
혹은
프로축구 > 프로농구임

이렇게 주장하는 자료는 아니니까요
아싸리리이
14/07/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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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단독 레이팅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NBA,MLB,NHL,MLS 중 단독 투표였다면 표 분산으로 인하여,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요. 다만 이 자료를 보면 의외로 MLS가 인기가 있는 편이다라고만 보는 것이 좋을꺼 같네요.
곰성병기
14/07/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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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젊은이들 대상으로만 조사한건데요;; 님이 제시한 시청자수는 전연령층을 대상으로한 시청자수겠죠. 전연령층을 대상으로하면 아직 MLS는 4대메이져스포츠+대학미식축구하고 차이가 많이나죠.
14/07/01 16:05
수정 아이콘
MLS의 고객층 데모그래픽을 보면 17세까지가 14%, 18~34가 26%인데, (가장 높은 비중은 35~54세의 34%네요.) 이 어린 팬들이 실제의 구매력으로 환산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시당초 어린아이들은 항상 축구를 좋아했는데 (경험적으로 90년대만 해도 애들은 야구 리틀리그나 피위 하키리그 이런거보다 축구를 훨씬 많이 했었습니다.) MLS 출범 당시의 어린 팬들이 성인으로 성장한 현 시점에서도 MLS의 레이팅은 NBA가 아니라 WNBA보다도 낮거든요. (2013년 기준 WNBA 경기당 평균 시청자수 23만, MLS 22만)

그래도 MLS의 미래가 현재보다 밝아보인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비드 비야가 미국간다고도 하고, 다른 나라의 팬들이 지켜볼 재미도 슬슬 생기는 것 같네요.
낭만토스
14/07/01 16:09
수정 아이콘
뭐 저런 젊은이들이 10년 20년후에 크면 조금씩 바뀌겠죠.

확실히 베컴을 비롯한 스포츠스타들의 MLS 이적이 큰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14/07/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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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릴적에 좋아하는 종목을 꼭 성인이 되어서도 좋아한다 이러진 않으니까요. 예를 들면 피구 같은 종목이 과거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 적이 있지만 그게 실제 피구라는 스포츠의 인기로 100% 이어진건 아니듯이...
14/07/01 15:51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히스패닉 인구가 급증하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도도 그만큼 높아졌죠. 게다가 (뭐 모든 미국의 프로스포츠가 그러하지만) 지역 연고 정착이 너무나도 잘 되어 있으며 홍보도 나름 잘 합니다. 미디어 노출도가 낮고 시청자 수에서는 넘사벽으로 다른 4대 스포츠에게 밀리지만...ㅠㅠ

MLS의 인기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ㅠㅠ
곰성병기
14/07/01 15:51
수정 아이콘
야구랑 하키는 그렇다치고 nba까지 앞설줄이야
14/07/01 15:53
수정 아이콘
그 외의 데이터를 보면 약간 흥미로운 점이,

1) MLS의 미국 내 시청률은 EPL 중계보다 낮다고 합니다.
2) 2013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축구경기 중 세 경기는 [멕시코]의 경기였습니다. (월드컵 예선 미국 vs. 멕시코가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기록했네요.)
3) 리그 경기 중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기록한 경기 Top 3는 전부 EPL 경기였습니다. (맨유 대 맨시, 리버풀 대 맨유, 첼시 대 리버풀)
버스커버스커
14/07/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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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당연해보여서 그렇게 흥미롭진 않네요.
SuiteMan
14/07/01 15:54
수정 아이콘
이 자료의 신빙성 정도는 모르겠지만 그냥 딱 12~24세 까지는 그런가 보다...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반대로 성인 설문 자료는 여기 가시면 되겠습니다. http://espn.go.com/nfl/story/_/id/10354114/harris-poll-nfl-most-popular-mlb-2nd 7번째 안에도 없군요..
14/07/01 15:58
수정 아이콘
아마 미국에서 축구라는 종목 자체가 여성과 청소년들이 하는 운동이다 이런 인식이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그것과 관련이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어릴적부터 한 종목만 파고 그러지 않는다고 하니...미국의 축구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거야 두말할 나위 없는 얘기일테고요.
이보나
14/07/01 16:01
수정 아이콘
미식축구 다음 야구일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키스도사
14/07/01 16:07
수정 아이콘
생각외네요. 작년 MLS결승전은 역대 최저 시청률 갱신했었는데 젊은 층에서는 인기군요.
낭만양양
14/07/01 16:08
수정 아이콘
이 자료대로라면 몇년뒤에(좀 오래걸리겠지만) EPL수준의 미국축구리그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거기다 축구선수들의 몸값도 엄청 오를듯?
14/07/01 16:09
수정 아이콘
MLS 미래가 생각보다 밝아보이네요.
아이지스
14/07/01 16:10
수정 아이콘
특정 계층에서만 인기 있는 이스포츠 전성기때로 보면 됩니다. 주요 미 방송국 홈페이지에서 MLS 소식 찾으려면 한참 뒤져야 하지만 월드컵은 1페이지에 바로 나옵니다. 저들도 국대랑 프로축구는 다르게 관람합니다
14/07/01 16:12
수정 아이콘
작년 기준의 데이터를 보면,

-유소년층이 좋아한다
-자국리그보다 해외리그 경기가 더 유명세 (EPL 경기가 시청률 상위권 독점)
-리그에 비해 국대축구가 (심지어 남의나라 국대;;) 넘사벽 인기 (미국 vs 멕시코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시청자수 700만으로 MLS 결승전의 [14배]를 기록했습니다;;;;;;;; 뜬금없이 멕시코 vs 덴마크가 250만 찍기도 하고)

.......왠지 우리나라랑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_-

특히 멕시코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네요. (브라질 대 멕시코가 310만, 멕시코 대 캐나다가 210만) 히스패닉 인구의 관심이 그대로 투영되나 봅니다.
14/07/01 16:17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멕시코랑 친선경기를 했는데 거의 멕시코 홈 분위기였으니까요;;..
멜라니남편월콧
14/07/01 16:37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런데, 미국축덕들의 멕시코에 대한 라이벌 의식과 열등감 비스무리한게 좀 있죠. 마르케즈가 뉴욕 레드불스에서 포풍디스하고 멕시코로 떠났을때 미국 팬들이 '우리가 후달리는건 아는데 북중미 챔스에서 광탈해도 멕시코한테만은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었고...
14/07/01 16:16
수정 아이콘
이 데이터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MLS 팬들을 대상으로 한 자료라고 합니다. 알싸에서 게시된 글 봤을 때 espn에서 조사한 제대로 된 순위는
1. NFL
2. NBA
3. 대학풋볼
4. 대학농구
5. MLB
6. MLS
순이었습니다.
알킬칼켈콜
14/07/01 16: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자국 리그에 관심이 없어도 월드컵에서 활약하면 우리 2002 처럼 엄청 기쁘고 재밌을텐데 월드컵에서 미국 멋지던데 요새 난리났겠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4/07/01 16:17
수정 아이콘
히스패닉 때문인 거 같네요.
그치만 미국 저변이 mlb와 nfl에 치우쳐 있고, 동시에 미국에서 돈을 많이 주는 것도 두 개라서 한동안은 계속 유지될 거라 봅니다
14/07/01 16:21
수정 아이콘
히스패닉 때문인 거 맞아요.
경기장 관중 보면 거의 다 라틴계 라고 합니다.
선수들도 중미나 카리브해 출신이 꽤 있구요.
14/07/01 16:21
수정 아이콘
메이져리그가 생각보다 높은데..
키타무라 코우
14/07/01 16:34
수정 아이콘
월드컵을 시청한 사람중에서 조사를 한게 아닐까요?
14/07/01 17:08
수정 아이콘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원문 찾아봤는데
http://sportspath.typepad.com/files/soccer-popularity-continues-to-climb.pdf
여기 보면 Pro Soccer라고 해놓고 international soccer와 MLS를 포함한다고 직접 명시했어요.
EPL 등 유럽리그를 포함한 것이니 저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MLS를 따로 분리하면 잘해봤자 NHL보다 높게 나오는 수준에 불과할 거에요.
14/07/01 17: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와 똑같네요. 예전에 이것과 비슷한 맥락과 오류를 가진 설문조사가 있었던 기억...
14/07/01 17:27
수정 아이콘
요즘 월드컵 기간이라 그런가
제가 하는 북미게임 유저들이 축구 얘길 많이 하긴 하더군요.
Teophilos
14/07/01 18:13
수정 아이콘
사실 미국에서 축구가 인기를 끌기 힘든 가장 큰,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게임 방식 때문입니다. 광고를 집어넣을 시간이 없어요... 저는 이때문에 앞으로도 미국에서 축구의 인기가 다른 4대 스포츠를 넘기 힘들다고 봅니다. (방송국이 싫어해서)애초에 미디어 노출 자체가 적으니까요.
어강됴리
14/07/01 18:48
수정 아이콘
대학농구 인기쩐다고 들었는데 그냥 오바마 대통령이 농구빠라서 그런건가요..
Buttercup
14/07/01 21:34
수정 아이콘
인기쩌는거 맞습니다. 애초에 아마추어 스포츠가 프로스포츠랑 인기경쟁가능한거는 일본의 고시엔과 미국의 NCAA외에는 없는거 같아요.
14/07/02 06:30
수정 아이콘
저게 사실이면 espn에서 mls를 틀어주고 있었겠죠 흐흐
그나저나 월드컵을 계기로 미국내 축구인기가 올라간것만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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