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09 17:45
아스날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저는 저당시 호돈신에 꽂혀서 인테르 팬이 되었고... 고통이라도 받았으면 좋을거 같은 팬질이 시작되고... 그래도 09-10시즌 트레블을 봤으니 괜찮은 팬질인생이라고 회상할 수 있겠네요.
14/07/09 17:35
전설의 쓰리 터치 슛이군요..저때 초등학생이었는데 아직도 의아합니다. 저 거리에서 날아온 패스가 어찌 그리 정확히 연결되었으며, 그 긴 패스를 원터치로 잡아내는 트래핑이란..;; 월드컵 후 한동안 축구할때마다 저거 따라해보겠다고 무조건 롱패스만 날려댔던 기억이..(물론 저는 데보어가 아니었고 공격하던 친구들도 베르캄프가 아니었다는 슬픈 후문)
14/07/09 17:44
전력으로만 따지면 98년 네덜란드죠. 아르헨티나도 메시 정도만 빼면 저 당시 아르헨티나가 꿀릴게 없다고 봐요. 메시가 갑이라서 그렇지
14/07/09 17:48
메시를 빼면 오히려 98 아르헨티나가 전력이 더 좋지 않나요?? 공격진에서 넘사일테고 수비진도 소린-사무엘-아얄라-자네티이던 시절일텐데..
14/07/09 17:50
네. 더 낫다는 뜻으로 말하고 싶었는데 표현이 다소 약했군요. 짜임새만 놓고보면 아르헨티나도 저 때가 근 20년 중에선 최고 같아요.
14/07/09 17:51
소린, 사무엘은 98년엔 아직..윗 라인은 2002년 월컵이죠..
따지면 2002아르헨티나 멤버들이 괜히 월컵우승후보 1순위가 아니었.
14/07/09 17:52
아 사무엘 시절은 아니군요 저도 가물가물해서 지금 명단 확인하고 오는 길입니다. 02랑 헷갈렸네요 흐흐
2 Roberto Fabian AYALA 3 *Jose Antonio CHAMOT 4 Hector Mauricio PINEDA 6 *Roberto Nestor SENSINI 13 Pablo Ariel PAZ Gallo 14 Nelson VIVAS 22 Javier Adelmar ZANETTI 라고 나오네요 소린도 아직 없던 시절이군요!
14/07/09 18:01
그시절에 전성기를 맞이햇던 선수들을 제가 참 좋아했었죠. 98-02시절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황금세대들의 격돌이었는데..02월드컵때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ㅠㅠ 잉글랜드 응원하면서도 착잡한 기분이었죠.
14/07/09 17:56
저때 아르헨티나는 정말 강했어요.
베르캄프의 저 한방과 오르테가의 삽질로 망해서 그렇지. 바티스투타 전성기에 중원은 탄탄했고 후방은 거의 완벽했는데 바티스투나 클라우디오로페스 오르테가 사네티 베론 시미오네 아얄라 챠못 알메이다 산시니 로아 였어요. 무려 크레스포가 벤치였죠. 현재 아르헨티나하고는 비교불가. 물론 메시빼고요.
14/07/09 17:46
네덜대표팀도 후덜덜하지만..
상대팀인 아르헨티나도 선수들이 후덜덜하네요.. 공격에 바티골 로페즈 오르테가 중원에 베론 시메오네 수비에 자네티 아얄라...하..
14/07/09 18:07
우아함보다는 강력함을 동경하는 사람으로서..
이 경기를 볼때마다 생각하는 겁니다만.. 9분43초... 이게 들어갔었어야 했습니다... 진짜 당시의 바티스투타에게는 저건 무조건 골이었는데... 크...
14/07/09 18:10
퍼스트터치도 예술이고 수비수 제끼는 페이크 동작도 예술에 슛팅까지 완벽한.. 참 저때랑 유로2000이 네덜란드가 우승할수 있는 최강의 전력이라 생각했었는데..ㅠㅠ
14/07/09 18:41
저 골 때문에 아스날 팬이 되신 분들은 리그 우승만 한 2번 보시게 될텐데 그래도 본전 정도는 건지지 않았습니까
아스날 무패우승하고 앙리 때문에 04년부터 아스날 팬 하신 분들은 발암발암; 그나마 전 02년부터 아스날팬 했다가 06년 챔스 준우승하는거 보고 손절매해서 본전은 건졌습니다
14/07/09 19:59
와 진짜 대단하네요. 이장면이 여기서 나온 것이였군요.
근데 박지성 2002 포르투갈전 골의 다운된 버전으로 느껴지는건 왜일까요....크크
14/07/10 11:51
생각하기나름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바닥에 닿지 않은채 수비 제끼고 골에 성공한 면을 높게 친거구요. 베르캄프는 어찌됐건 환상적인 첫터치후 그라운드에서 제끼고 슛한면에서 비교적 다운버젼이라고 생각했죠. 근데 뭐 두골모두 역대급이죠
14/07/09 21:49
제가 이때랑 00까지 네덜란드 광빠였죠 흐흐 베르기의 저골은 진짜 제가 여태까지 봤던골중에 가장 멋있는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4강전 클루이 베르트의 헤딩의 정석 16강전 다비즈의 총알슛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