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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0 01:03
아무리 박주영이 밉상이고, 이젠 국대에서 꼴 보기도 싫긴 하지만 저런 장면 보면
과연 안정환 이후로 우리나라 공격수 중에 저렇게 수비수들 달고 다니면서 개인기량으로 벗겨낸 다음에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가 누구인가 에 대한 의구심이 항상 드네요. 손흥민에게 기대해봅니다.
14/07/10 01:07
따봉신이 릴 통수를 안치고 이적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벵거는 무슨 의중으로 통수신을 데리고왔는지 아직도 이해불가네요.
평소 지성이형의 아스날전 활약을 못미더워했던 벵거가 신세계 프로젝트를 진행한건지 참... 아휴
14/07/10 10:37
릴 통수는 말도 안되는 소리 아닌가요? 메디컬테스트 받고 하이재킹 하는 경우가 드문거도 아니고..
릴 주장인 마부바도 박주영의 선택을 비난할 수도 없다고 인터뷰하고 했습니다.. 아스날에서 오퍼 오면 누구라도 흔들릴만 하죠... 결과적으로 자기 커리어 최악의 선택이긴 했지만... 왜 우리가 이역만리 프랑스 릴 회장이 소리질렀다는 소리에 양심에 찔려하고 대신 미안한 감정을 가지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포항구단일이야... 포항팬이 열받을수 있는 일인데... 모두가 다 릴 팬은 아니자나요... 이상 릴로만 FM 5시즌째 진행중인 아리까리 릴 팬의 의견이였습니다..
14/07/10 01:33
저 이후로 본인 기량이 떨어졌고, 거기다가 올림픽과 월드컵의 수준 차이를 무시한 감독 덕에 처참한 성적을 얻었죠.
전 개인적으로 본인 기량이 떨어져서 월드컵에서 활동 못한 것으로 박주영 탓을 하기보다는 처참히 떨어진 기량이 연습경기에서 보였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기용한 홍명보 감독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봅니다. 2010년 일본이 월드컵 시작 불과 2주전에 한일 평가전을 계기로 전술을 싹 뜯어고쳐서 16강을 갔던 것을 생각하면 플랜 A가 실패했을 때의 플랜 B가 없는 것은 정말 납득이 안됩니다.
14/07/10 02:11
대한민국에서 저런 골을 넣을수 있는 선수는 박주영뿐이고,
박주영 개인으로서도 10년에 한번만 쓸 수 있는 기술인데.. 안타깝게도 이번 월드컵에서는 쿨타임이 안찼죠.
14/07/10 02:42
34위전 이전까지 계속 부진했는데요. 박주영말고 다른 선수 뽑았으면 그 이전에 그렇게 고생하며 올라가지도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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