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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0 13:36
뭐 국민들 일반 의식은 폐급(...)인 것 같은데 그래도 축구인이라고 B급이라고 쳐줘서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숨...)
는 별도로 하더라도 허구라 선생의 저런 식의 띄우기도 이젠 질리죠 크크...
14/07/10 13:42
근데 말도 안되기로는 야구 쪽이 더 말이 안되는거 같긴 하네요 크크크크
그리고 홍MB가 말하기로는 K리그 탑클래스 선수가 유럽에서 B급 선수라고 했으니 리그 자체는 B급도 안된다고 말한걸겁니다
14/07/10 13:45
하지만 류현진을 봐도 알듯....
한국에서 10승투수 하는것보다.. 미국에서 10승투수 하는게 더 쉽죠... 이것이 한국 리그의 클래스!!!?!?!?!?!
14/07/10 14:03
어느정도 성장과정의 차이라고 봅니다. 야구의 경우 국제대회가 거의 없다보니 무리를 하면서도 자국을 띄우며 성장해왔던거고, 반대로 축구의 경우 국제대회 위주로 성장했으니 외국이 얼마나 잘하느냐를 내세워 그를 상대하는 국대의 가치를 올려왔던 거고요.
14/07/10 14:14
그래도 야구는 국제경기에서 종종 좋은경기를 펼치니까요.
축구는 뭐.. 32강에서도 자칫하면 탈탈 털리는 위치인데, 야구는 최강이라는 미국, 일본, 쿠바와도 치고박으며 제법 재밌는 경기 많이 했잖아요. 솔직히 말해 우리가 32강이건 16강이건 그런건 나중이고,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어느정도 치고박는 경기만 했어도 지금 기분이 이러진 않을것 같습니다.
14/07/10 14:20
그때는 지금처럼 퐈이야되었지 않습니까~
2002년때는 축구로 위아더월드가 되기도 하였구요. 그런데 대부분의 국제축구대회에서보다 국제야구대회에서의 성적이 좋고, 경기력은 비교불가한 수준이라서 국대야구만큼은 세계급이라고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반면 축구는 아시아급으로밖에.. 세계로 나가기엔 안보이는 벽이 분명하게 느껴져요.
14/07/10 15:48
아무리 그래도 축구로 브라질,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같은 나라들 다 이기고 우승하거나 그런 대회에서 연거푸 결승, 4강 갈 수는 없죠.
야구를 하는 나라가 많건 적건 최상위 국가랑 비빌 수 있냐 없냐 얘기니까요. 머 물론 축구도 브라질 독일 못이겨본 건 아니지만. 크크
14/07/10 17:33
하는 팀이 적으니 상위팀도 적고 당연히 훨씬 쉽죠.
대회 위상이 세계적으로 대단한 수준이고 참가하는것만으로 영광스러워 하는 야구 대회가 있다고 가정하고 (자기 몸 버려가며 올인하는 선수도 존재할 정도라고 가정) 한국 대표팀이 참가한다면 과연 비벼볼 수 있을까요? 지금의 wbc랑 월드컵의 대회 위상은 뭐 너무 차이나서 말하기도 뭐하군요.
14/07/11 08:50
야구하는 나라가 많아진다고 해서 최상위권 팀이 바뀔까요? 딱히.
분데스리가 프리메라리가 프리미어리그를 메이저리그 일본리그 쿠바리그 정도로 생각하면 그런 리그들과 우리 리그와 격차는 축구나 야구나 꽤 나죠. 사실 리그 자체 수준은 축구보다 야구가 더 크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국대 경기는 지금껏 막상 해봤을 때 이번 월드컵 축구대표팀처럼 개박살나기보단 비등하게 갔던 경우가 더 많고. 대회 위상이 올라가면 왜 우리에게만 난이도가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 월드컵만 봐도 이탈리아 잉글랜드 그냥 떨어지는데요.
14/07/11 10:57
엄청 열심히 했던 상위권 국가도 그냥 떨어지는 게 그 위상 높은 대회죠. 다들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다들 열심히 한다고 해서 격차가 더 벌어지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14/07/11 12:03
다리기 님// wbc에서 몇개월 전부터 상대팀 선수 분석하고 그럴까요?
그리고 그렇게 나온 미국 상대로 이길 확률이 얼마나 될꺼라 생각하십니까? 야구 하는 나라 몇개 되지도 않는데 한 두번 이긴거 가지고 대회의 위상, 규모, 준비기간 모두 상대도 안되는 월드컵 성적이랑 비교하는게 넌센스죠. 우리 학교 씨름대회에서 힘쎈 철수 상대로 씨름 한판 이긴걸 전국체전 나가서 하위권 인거랑 비교하는 꼴이죠. 우리 학교 씨름 대회도 다들 열심히 합니다. 유게인데 진지해서 이만 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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