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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3 20:06
솔직히 06년도에 나왔어야 됐죠.. 남아공에서는 주영팍이 대체불가능한 활약을 펼쳐서 못나왔을것같고.. 독일월드컵때 무려 조재진-_-을 플랜A로 쓰고도 1승1무1패 했는데.. 만약 그자리에 20대의 팔팔한 신체능력을 가진 이동국이 나왔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14/07/13 19:55
공격위치선정, 천재성, 골결정력(특히 발리슛은..)을 모두 갖춘 탈아시아급 포쳐인데 2선자원이 받쳐주지 않는 팀(예:한국 국가대표팀)에서는 전문포쳐를 쓸 수가 없어서... 그나마 어렸을때는 신체능력이 받쳐주니 청대 올대 다 뛰었는데 그러다가 무릎부상 당하고.. 신체능력 다 떨어진 30대가 되서도 2선 받쳐주는 전북에서 뛰니 날라다니는거 보면 참.. 대단하다 생각되면서도 안타깝습니다.
14/07/13 21:11
B급리그에서 저런 발리슛은 쉽죠.
독일 대표팀 1군 정도 되는 팀이랑 붙어서 원더~발리 골 한번 넣어줘야 발리 장인이죠.
14/07/13 22:10
이동국은 달리기만 좀만 빨랐다면.... 더더 대단한 선수가 되었을텐데... 물론 2선자원이 받쳐준 팀에선 정말 잘할 선수라는거에 동감합니다.
근데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은 외국팀들에게는 이동국한테 연결자체가 힘들거에요..
14/07/14 01:33
지금 대표팀 수준이라면 공을 몇번 터치 못하겠지요.
그런 몇번의 터치도 슛으로 가져갈 수 있는 능력이 되기때문에 이동국이 더 값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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