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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1 16:13
좋은 선수들도 많았는데 베컴 원맨팀이었던 뻥글랜드 국대 클라스 크크크 저러면서 엄청난 활동량으로 사이드 수비도 엄청나게 기여하는 클라스
14/07/21 16:45
베컴은 많이들 하는 말이지만 특유의 스타성+빅토리아와 결혼+퍼거슨과의 불화 때문에 오히려 실제 실력보다 과소 평가받는 케이스죠.
14/07/21 18:21
역사에 만약은 소용 없다지만 만약 시어러-오웬 투톱이 조금만 더 오래 가동되었더라면, 아니면 오웬이 04년과 06년에 다치지만 않았더라면 베컴과 함께 잉글랜드는 더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었겠죠. 베컴의 크로스를 받아 줄 스트라이커의 부재는 둘째 치고 미드필더에서 창의적 전진패스를 넣어 줄 사람과 궂은일을 도맡아 할 선수가 없어서 구세대의 킥앤러쉬만 가능했기 때문... 1998년 월드컵, 유로 2000, 2002년 월드컵, 유로 2004까지는 확실히 잉글랜드의 황금세대 시기였는데 말이죠. 유로때야 조가 더럽게 걸려서 그렇다고 해도..ㅠㅠ 한물간 뻥축구라고 하는데 그 뻥이 초정밀사격이라 딜레마가 되버렸다는..
아직도 전 제일 좋아하는 선수 꼽으라면 베컴 꼽습니다. OT에서 은퇴하길 바랬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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