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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22 16:54:13
Name Duvet
File #1 53cb332313526e239a45.jpg (474.4 KB), Download : 45
Subject [스포츠] [스포츠] 마이클 조던의 집념




"지금은 내가 뛰던 시절과 다르고, 르브론의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나라면 매직이나 버드에게 같은 팀에서 뛰지 않겠냐는 전화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그들을 이기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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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2 16:58
수정 아이콘
와...조던 크크크 옹졸하기는 크크크
14/07/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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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프로의 세계에서 어떻게 똑같은 상대에게 3번 연속 연달아 질수 있죠...?
14/07/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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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넘으면서 진짜 선수로서 완성됐죠.
한걸음
14/07/22 17:04
수정 아이콘
마이클 조던도 준우승을 했었군요. 모르던 사실이네요.
14/07/22 17:07
수정 아이콘
전체파이널에서 진게 아니라 동부결승에서 진거니 준우승은 아니죠
한걸음
14/07/22 17:54
수정 아이콘
그냥 결승에서 진 것만 보고 준우승이라고 했네요. 흐흐
농구에는 문외한이라ㅠ
블루 워커
14/07/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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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결승(4강)에서 진적은 있어도 파이널에서 진적은 없습니다..
한걸음
14/07/22 17:55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6전 전승이군요!
안심입니까
14/07/22 17:40
수정 아이콘
조던의 우승기는 생각외로 피튀기는 혈전이었습니다.
초창기에는 래리 버드가 건재했던 보스턴에 치였고
버드가 등부상으로 내리막을 타면서 파이널 한 번 가보나 싶었는데 배드보이즈를 결성한 디트로이트가 뙇!하고 나타났죠.
디트로이트는 '조던 룰'이라는 정교함과 교묘한 폭력을 겸비한 조던 수비전술을 준비해 윗짤과 같이 3년 연속으로 조던을 플옵에서 물먹였죠.
그리고 4년만에 디트를 제압하고 조던은 처음으로 파이널 무대를 밟았는데 이때부터 3연속 우승-야구-3연속 우승이라는 역사를 쓰죠.
파이널 가기까지가 너무 힘들어서 그렇지 파이널에서는 전승이었습니다. 7전제에서 3패한 적도 없죠.
한걸음
14/07/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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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사실이네요. 혹시 플옵에서 물먹은 것 때문에 조던의 명성에 흠집나거나 한 건 없었나요?
안심입니까
14/07/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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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도 처음 우승하기 전까지는 득점왕은 우승할 수 없다는 둥 패스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둥 이런저런 말이 많았죠.
개인기록은 80년대에 이미 역대급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결국 파이널을 못 가봤으니까요.
그래도 결국 80년대를 지배했던 레이커스와 보스턴, 디트로이트를 끝내 모조리 굴복시키며 첫 우승을 해냈고
그 순간부터는 닥치고 황제였습니다.
한걸음
14/07/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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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설명을 읽다보니 2010년 직전의 이영호가 떠오르네요. 이렇게 봐도 무방할까요?
14/07/22 19:26
수정 아이콘
조던의 가장 위대한 점은 승리자가 된 후에는 한 번도 그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디는거죠.

득점왕 처음 한 후 은퇴때까지 득점왕
우승 처음 한 후 은퇴때까지 우승
퍼스트/디펜퍼스트 선정된 후 은퇴때까지 쭉...
한걸음
14/07/22 19:45
수정 아이콘
덜덜덜... 상상 그 이상이네요. 제가 대충 알던 조던도 사긴데...
곧미남
14/07/23 10:59
수정 아이콘
야구하다가 복귀한뒤 45번달고 올랜도한테 패한후 비슷한 얘기를 들었으나 다음해부터 걍 3연패 거기에 최다승도 찍고
제 시카
14/07/22 17:26
수정 아이콘
한 경기씩 따라 잡았으니 이젠 스윕으로!!
석신국자
14/07/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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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은 팀빨이 아니였죠
시카고가 조던빨 받았던 거죠
그렇다고 시카고가 조던 원멘팀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던것 같습니다
SnowHoLic
14/07/22 17:36
수정 아이콘
이 쪼잔한 아저씨야.. 당신은 애초에 최강의 조력자인 피펜을 옆에 끼고 있었잖아요.(디트한테 털려가며 같이 성장한거긴 하지만요 흐흐흐)
페이컷이다 뭐다 할 필요도 없이 신인때부터 아주 저렴하게 장기계약으로 묶여있기까지 했었구요.
14/07/22 17:42
수정 아이콘
그 피펜을 엄청나게 갈궈서 최강의 조력자로 만든게 조던이죠 흐흐

http://www.youtube.com/watch?v=8S8tOKJPZ-Q
드래프트 데이때 피펜이 호명되자 불스팬들이 야유를 보낼만큼 당시 피펜은 듣보잡이었습니다.

거기다 피펜은 NCAA 도 아니고 듣보잡 NAIA 대학리그 출신이라...
안심입니까
14/07/22 17:4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데니스 로드맨도 NAIA 출신이었죠. 드래프트 당시에는 무려 컴패리즌이 피펜이었던 걸로...
알킬칼켈콜
14/07/22 17:42
수정 아이콘
칼 말론 : 놔둬 그러다 반지 놓치면 어떡해?
VinnyDaddy
14/07/22 17:4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때 불스는 완성된 팀이 아니었죠. 1989-90시즌 필 잭슨을 감독으로 승진시킨 후 공격전술이 맞아들어가면서 팀이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러고도 배드 보이스를 꺾는데는 1년이 더 필요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전술적 승리이기도 했는데 그래놓고도 4:3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를 연출했으니 점점 팀으로서의 힘은 커지고 있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SnowHoLic님 말씀마따나 헐값에 장기계약해준 피펜도 점점 성장했고요. (저 4:3까지 간 경기에서 7차전에서 피펜은 '알 수 없는 두통'으로 인해 1/10이라는 처참한 필드골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4/07/22 19:03
수정 아이콘
1->2->3-4 .....

갈수록 옹졸해지는 너란 남자...하아...
불량공돌이
14/07/22 19:04
수정 아이콘
역시 피펜 빨 옹졸한 선수로군요
14/07/22 19:13
수정 아이콘
참나 같은팀한테 연속 세번이나 지다니.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을
14/07/22 20:17
수정 아이콘
7차전 간적은 몇번 있었습니다. 98년 인디애나랑 동부파이널떄에도 7차전까지 갔었죠. 불스에게는 파이널보다 더 어려웠던 동부파이널인거 같네요. 일단 유타 재즈가 불스한테 상성이 워낙 안좋았습니다. 말론-스탁턴의 픽앤롤의 정점을 찍던 콤비를 막는데 그냥 스탁턴을 피펜이 막아버리니까 스위치를 해도 피펜이 말론을 수비가능.. 로드맨도 발이 빨라서 왕년 디트시절에 조던도 가끔 막았을 정도라 스탁턴이 우위가 아니었죠. 이렇게 된 이상 그냥 말론이 활약해야 했는데 로드맨의 더티플레이게임과 트래쉬토크에 안넘어가는 티 다 내면서 하나하나 다 넘어가서 말아먹었죠. 로드맨이랑 하루종일 레슬링 같이 하면 득점 30점의 말론이랑 동귀어진하는 로드맨의 불스 승..
거기다가 조던 그분의 활약을 막아야 하는데 매치업 상대가 푸근한 아저씨 제프 호나섹하고 브라이언 러셀 ㅠㅠ 그당시 유타를 생각하니 왜자꾸 눈물이 나죠? 브라이언 러셀은 조던이 독감에 걸린 상태인데도 38점을 먹히는 안습한 행태와 98년 6차전 마지막 공격때 발랑 넘어져버리는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면서 안습전설을 찍고 맙니다. 그런데 그 브라이언 러셀이 서부 플옵에서는 나름 수비로 스윙맨들 틀어막으며 캐리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르죠.

반면 인디애나는 안토니오 데이비스 데일 데이비스 막노동 컨셉 골밑 형제들과 위너국 네덜란드산 2미터 20이 넘는 장신 릭 스미츠가 골밑이 상대적으로 약한 시카고를 공략할 수 있었고 레지 밀러가 그분과 득점에서 맡불을 놓을 수 있었고 또한 아가리로도 지지 않는 깡과 근성이 있었죠. 더불어 클러치 상황에서도 맞불이 가능하기도 하고요 그분하고 맞불이 가능한 클러치 슈터였죠. 가물가물해서 모르겠는데 아마 포인트가드도 마크 잭슨이라고 통산 어시스트 2위의 탑 티어의 선수였습니다. 그 팀을 래리 버드가 하나의 팀으로 잘 맹글어서 불스한테 항상 어려움을 줬지요.
착하게살자
14/07/22 22:05
수정 아이콘
위에 7차전간적도 없다는건 통합파이널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14/07/22 22:29
수정 아이콘
알고있었습니다. 그냥 풀고 싶어서요 크크크
곧미남
14/07/23 11:00
수정 아이콘
정말 스탁턴을 막던 피펜은 개사기였죠 PG를 막는 SF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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