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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5 10:45
최악의 이닝이라는 설명에 분노가 가득차서 저 영상을 클릭하려는데 썸네일을 보고서 완전 빵터져버렸습니다 크크크
쓰리런을 치고도 대자로 뻗어버린 텔미 ㅠㅠ
14/07/25 10:46
야구 잘 몰라서 그러는데, 올해가 가장 심각한거 맞죠?
이렇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나요? 감독이 제일 문제인가요? 빠르게 바꾸면 안되나...
14/07/25 10:50
작년이 더 심각했습니다. 올해는 시즌초에 꼴지는 아니었고, 지금도 8위 sk랑 그렇게 많이 차이는 안납니다. 작년엔 시작부터 9위였고 끝날때까지 9위였죠.
감독도 문제긴한데 감독바뀐다고 확달라지냐 하면 그건 모르는거라 시즌도중에 굳이 바꾸지 않는듯합니다. 전임 감독도 6위한번에 꼴지 두 번 하다가 도중에 짤렸으니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원래 전력이 약한건 분명한데 나아지는 모습도 없으니 허탈합니다. 그냥 어떻게든 시즌 마무리하고 김성근 감독님 모셔왔으면 좋겠습니다.
14/07/25 10:52
리그에서 탑급 성적을 보였던 선수들을 데려왔고, 많은 자금을 투자해 외국인투수들을 데려왔지만 여전히 꼴찌라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네요.
14/07/25 10:53
1. 킬인식 시절 선수들을 무작정 끌어쓰는 바람에 리빌딩 타이밍도 못하고 망함.
2. 2012년 서산 야구장이 건설되기 전까지 제대로된 2군 훈련장이 없어서 대전고등하교 운동장에서 훈련한 적도 부지기수. 3. 현 지도부의 무능 정도가 아닐까요?
14/07/25 10:49
글쎄요... 한화팬이지만 김응룡감독이 말아먹었다는데에는 그닥 동의하는 편은 아닙니다.
김인식감독, 한대화감독, 김응룡감독 모두 감독자체가 못해서라기 보다는 선수진이..... 지금은 뭐 류중일감독, 김경문감독, 염경엽감독, 김시진감독, 상위권 4팀의 감독이 한화를 맡는다고 해서 개선될것 같지는 않네요...;; 진짜 어디서 부터 뭐가 잘못된건지는 몰라도 팀 분위기와 모든것 하나하나가 꼴지팀일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어요. 충청도 출신이라 주변에 한화팬이 많은데, 모두가 팀을 해체했다가 다시 만들지 않는 이상에는 좋은 성적 못낼거라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14/07/25 11:00
프런트가 제일 병X이죠.
김응룡이 리빌딩 할꺼라곤 개미똥만큼도 안믿었으니, 사태가 이지경이 될껀 명약관화 였습니다. 문제는 리빌딩 구단에 김응룡을 앉힌 프런트가... 일설에는 높으신 분이 앉힌거라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과장없이 5년정도는 부동의 10위 할꺼라 생각합니다
14/07/25 11:07
투수 쓰는 거 보세요. 이게 말아 먹은 게 아닌지...
송창식 1년만에 완전 아작을 냈고...다른 투수들도 막 썼죠. 혹사 후유증 시달렸던 안영명이 41개 던진 후 단 하루 쉬고 어제 경기에 올라왔습니다. 또 야수는 어떤가요? 김태균 부상인데 2군 내릴 생각 안하고 엔트리 낭비중... 이용규 계속 DH 고집하더니 얼마전에 토스 거리 줄었다는 말 나왔죠. 이상태면 이번시즌 이용규 수비 못들어갑니다. 햄스트링 안좋은 정근우 휴식일 보장 안하다가 어제 겨우 바꿔 줬는데...하필이면 엔트리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양기가 3루 보는 촌극을 빚었죠. 어제 무슨 짓거리를 했는지 아래 링크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434141&cpage=&mbsW=&select=&opt=&keyword= 한화가 이렇게 된 건 김응용만의 잘못도 아니고...지금 선수층도 안좋은 상황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일 수록 선수들을 좀 더 아끼고 아껴야죠. 작년 시즌 초반부터 한국시리즈 모드로 들어가서 그나마 있는 자원들도 다 날려 먹고 있습니다. 이게 말아먹는 게 아닌가요?? 그것도 지금 구단에서 역대급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두요?? 한대화가 작년에 부임해서 현 상황을 만들었으면 적어도 전반기 가기 전에 짤렸습니다. 그룹 윗선에서 데려온 김응용이니까 안짤릴 뿐인거죠.
14/07/25 11:35
선수기용이 개판이라는거는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선수 없으니까 어쩔수 없는 선택내에서 하고있는것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수준은 넘어섰나 보네요. 그래도 신인발굴하고 하려는 노력을 좀 보이는것 같아서(전문지식은 아니고, 그냥 보기에) 그래도 좀 생각이 있어서 저러는거겠지 하고 말았는데, 문제가 심각한가 보네요.
상황이 원첸 않좋기는 했는데, 그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거네요... 그냥 전에도 안좋았던 상황 유지하면서 조금 개선하려는 노력정도 하고 있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였네요.
14/07/25 11:23
욕을 욕을 먹은 한대화 감독은 그래도 4할 유지 했습니다.
김감독은 부임 이후 쭈욱 3할 유지중입니다. 그리고 2012년 마지막 한대화 감독 퇴임 이후 감독대행으로 치룬 시즌말 28경기 승률은 5할이 넘습니다. 이미 팀은 사실상 꼴지가 확정된 분위기, 새로운 선수 추가도 없고, 남은 기간은 단 6주 한대화 감독 -> 한용덕 감독대행으로 바뀌었는데, 남은 28경기, 즉 대략 6주동안 꾸준히 5할 넘게 유지 했습니다. 최종 한용덕 감독대행 시절 성적은 14승 1무 13패 (이 1무가 류현진선수 시즌 마지막 경기.. 10이닝 11k 무승부..) 팀 분위기가 문제가 있다는데는 저도 동의 합니다. 과연 누가 팀 분위기를 잡고, 혹은 흐리게 만들까.. 그냥 결과론으로 보면.. 누구 문제 일지는 딱 보이는거 같습니다.
14/07/25 11:41
2012년과 직접 비교하기에는 그떄와 지금의 투수의 질이 달라서 뭐라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 역대급의 타고투저 시즌인데 거기다 안좋던 투수들이 더 안좋아진 기분이라...
어찌댔건 올시즌 선수기용 개판으로 하고 선수단 관리 못하는건 감독 탓이 맞는듯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애써 우리감독님이라고 좋게 보려고 해서 저만 그렇게 그나마 조금 좋게 보고 있었나 보네요. 일단 저는 팀분위기가 개판이고 팀사정도 안좋은데 그걸 더 악화시키고 있는 정도로 이해 해야겠네요.
14/07/25 11:12
한화가 강팀이 되지 못하는 것 = 구단주, 프런트, 감독, 코치, 스카우트, 선수 모두의 책임
한화가 꼴찌를 넘어 역대급에 도전하는 승률을 찍고 말도 안되는 실수를 반복하는 것 = 감독 책임이라고 봅니다.
14/07/25 11:14
이게 정답이죠.
'선수들이 못하는 거지 감독이 말아먹은 게 아니라'는 논리대로면...김응용의 위대한 V10의 영광 역시 뛰어난 선수들의 활약속에서 단지 숟가락 얹어서 얻은 영광에 지나지 않다는 말 들어도 할말 없게 되는 겁니다. 선수들이 못하는 탓이지 감독탓 없는 거면...뭐하러 감독한테 연봉 3억이나 주나요? 그냥 신인 최저연봉만 주고 일시키면 되지;;;
14/07/25 11:15
김응용 본인도 다시는 프로구단 감독이 못될 거라는걸 아는지 어떻게든 한화에서 1승이라도 더 올리고 은퇴하려는 것 같아서 열만 받습니다.
14/07/25 13:13
엔씨전 화요일경기 보고
마약야구의 매력에 다시한번 빠져들었는데 정말 어제 경기는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조인성 대타기용은 당최 이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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