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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7 22:19
일본 고교 야구팀만 3000개가 넘는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그들로 말하면 고시엔은 꿈의 무대겠죠. 너무 아플 것 같아요.. 진팀 마무리 누구야?!
14/07/27 22:33
저렇게 울 만큼 열심히 하는 게 청춘이겠죠... 이렇게 생각하면 고시엔이라는 대회 자체가 굉장히 잔인하기도 하지만 또 동시에 일본인들이 고시엔에 열광하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저 청춘과 청춘이 부딪치는 가장 큰 장이니
14/07/27 22:50
감독의 무능함이라 봅니다..
저정도 상황이면 중간에 올라가 분위기끊어주면서 내야불러서 얘기를 하던가.. 투수와 포수에게도 다독이던가요.. 교체할 선수가 없으면 그거라도 해야죠.. 저건 선수를 믿는게 아니라, 감독이 할일을 안했네요..
14/07/27 23:50
원맨 에이스 팀에서 투수 한 명이 무너지면 충분히 저런 장면 나올 수 있어요.
그리고 다독여서 투수 기량을 한 순간에 각성시킬 수준의 감독이라면 프로에 있지 고교에 있겠습니까..
14/07/27 23:00
지역결승이면 사실 고시엔결승 만큼이나 중요한 경기죠..고시엔에 나가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경긴데.
괜히 많은 야구만화들의 배경이 고시엔이 아니라, 고시엔 지역예선이고, 만화의 엔딩이 고시엔우승이 아니라 고시엔진출인게 아니니
14/07/27 23:54
참고로 오늘 대역전극에 성공한 팀이 고질라 마쓰이의 모교입니다.
고시엔에서 마쓰이의 5연속 경원사건으로 많은 논란을 낳은 시합으로 이후 많은 방송에서 회고되면서 일본야구팬들에게는 유명한 고교인데, 오늘 대역전극으로 길이길이 회고될 에피소드를 하나 더 추가하네요
14/07/28 01:23
아이고 저 아이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학교의 기대와 후원회의 기대. 가족들의 기대, 지역민의 기대들. 그런거 생각하면 참 맘이 아프네요 2점 3점이 아니라요. 야구의 재미기도 하지만, 참 우는 친구들이 안됐네요
14/07/28 04:05
9회말 계속되는 안타로 점수차는 좁혀짐.
더블플레이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되고 8:7 2아웃 포볼로 역전주자가 나가고 안타로 동점 그리고 끝내기 안타... 이거 뭐 야구만화 스토리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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