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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6 21:16
오늘도 역시 아름다운 발리 킥으로 골 넣을뻔한 발리 장인..
아깝게 골포스트.. 또 10cm 점프력을 보여준 점프 능력치 1의 퐈이야.. 이래저래 역대급 꿀재미 경기였습니다.
14/08/06 21:31
수원 정말 이기고 싶었던 팀이라 뼈속 깊이 기도했는데 이겨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오늘 경기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ㅠㅠ
동궈형도 잘했지만 마지막에 권순태 GK 선방에서 울음 ㅠㅠㅠㅠㅠㅠㅠㅠ
14/08/06 21:31
캬 이동국 이종호 김승대 이명주 이 선수들 스텟이 참 아름다운데 국대 감독이 맹인이 아닌한 당연히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다들 활약했겠죠?
14/08/06 21:43
근데 2013년 A매치에선 좀 부진하지 않았나요? 특히 최종예선에서요.
이때 조금만 실적을 보여줬으면 월드컵승선이 가능헀을텐데... 탈락의 빌미를 준게 아쉽습니다.
14/08/06 21:53
그렇다면 0골 박주영은.. 워낙 팀이 개판이였으니 그려려니합니다 국대안가도 되요
솔직히 K리그팬으로서 대승적이거든 말든 현국대에 별 메리트 못느끼겠어요
14/08/06 21:58
막판A매치때 약간 닌자모드였던가?? 암튼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박주영보단 이동국이였죠 전 솔직히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정말 적어도 향후 10년간 이동국만한 공격수가 안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든적이있습니다. 이놈의 악찔 동까들이 동국이형만한 격수가 없어봐야 아쉬움을 느끼지....
14/08/06 22:14
지금 박주영이 K리그 뛰면 5골이라도 넣을 수 있을까요??
홍명보 이론에 따르면 못해도 15골은 넣어줘야 할텐데...절대 이정도 못넣을 거 같습니다.
14/08/06 23:31
마지막 월드컵 초각성해서 미친 이동국에 남태희, 이명주 추가에 부상 없고 이상 없는 구자철에
마찬가지로 폼 좋은 손흥민, 기성용, 지동원, 김보경 등 조직력 극강의 풀모드인 월드컵 8강, 4강급(!) 국대 스쿼드 써 보곤 했는데 홍명보 원칙이나 결과를 떠나서 박주영, 손흥민, 지동원, 이근호, 김신욱 최선으로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를 꾸준히 안 봤지만 이근호는 2012 시즌 울산에서 아챔 우승할 때가 가장 날카롭고 파괴력 있었던 것 같고.. 06, 10, 12 등 박주영 그간 경력이나 그리스 평가전 골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박주영이나 써 보지.' 하는 미련은 안 남게 해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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