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07 21:35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김철민 캐스터가 결승 진행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영상의 완벽한 멘트와 그 멘트를 덮어버리는 이영호의 포스엔 진짜 속된말로 지렸습니다...
14/08/07 22:19
저는 이거 나올 줄 알았어요.
현장에서 봤는데, 머리카락이 서는 느낌이었어요. 옛날 말타고 전쟁하던 시대에 위엄있는 장수들이 등장하면 이런 느낌일까 싶더군요
14/08/07 23:48
진짜 엄청났죠
그전에 김정우 선수 무슨 이삿짐센터 짐나르른 차같은거 타고 내려오길래 "와 준비 많이했구만" 이랬는데 이영호 나오는 순간에 갑자기 비행기 등장 "와.. 쩌.. 쩐다" 가 절로 나왔었죠
14/08/07 21:46
농담 아니라 보면서 소름 끼치네요. 이영호선수가 나와서 인사하는 모습에 약간 깨긴 했는데 김철민 캐스터님의 멘트와
스크린, 조명 멋집니다
14/08/07 22:46
참 그 결승이 KT에게는 기나긴 한을 푸는 결승이었죠.
공군 소속인 박정석 홍진호 두 선수 앞에서 우승... 우정호 선수의 콩댄스부터, 우승하고 눈물 흘리는 홍진호, 경기 끝나고 우승컵 만지면서 이거 꼭 한 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중얼거리는 박정석까지...
14/08/07 22:54
이영호는 KT 팬들 입장에선..
임요환부터 최연성..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쌓여있던 모든한을 완벽하게 깨준.. 영웅이죠 크크.. 1년간 모든 개인리그 결승전 + 프로리그&위너스리그 결승에 위너스, 프로리그 전부 트로피까지 다 떠먹여주는... 그런면에서 김정우의 대한항공 스타리그는. 나름대로 엄청난 역대급 역전경기로 머리속에 남아있네요.. 그 10이영호를 상대로 2:0에서 저그가 이긴다니..
14/08/08 06:41
전 2경기까지보고 에이 끝났네 뭘해도 한경기 못잡을까 했는데 피지알와서보니 역스윕역스윕하길래;;;
옛날 판타지소설에 그런인물이 있거든요 모든 검사들의 염원이 이루어져 만들어낸 신이 창조한인물-절대무적의최강자...재능도 톱급이지만 노력또한 탑급...이영호보면서 그거 생각나더라구요. 준우승만 해오던 팀과 선배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절대적 존재..
14/08/08 15:23
전 KT와 SKT의 광안리 결승이였나요?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각 팀기 들고 입장하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평생의 라이벌 그리고 그 팀 그리고 그 팀의 얼굴들의 등장.. 경기내용과 상관없이 그 장면은 아직까지 잊어지지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