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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1 18:24
박세리(LPGA 명예의전당)
박찬호(아시아인 최다승) 박지성(아시아인 최초 챔스 우승) 한국 스포츠 레전드들은 박씨성을 가져야 하는가 봅니다.
14/08/11 18:29
맨유 신입 시절에 스콜스에게 넘어지면서 기가 막힌 패스로 어시스트를 하자,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던 스콜스가 박지성을 웃으며 꼭 안아주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14/08/11 19:01
스콜스가한말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2002년 월드컵은 열리지 말아야할 나라에서 열렸다" 라는 발언이죠.
네티즌들사이에서 돌고돌다가 아주 인종차별 발언으로 정착을 해버렸네요. 정작 잉글랜드는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를 한적도 없어서 일본을 말한것일 꺼라는게 중론이라는건 또다른 함정.. 스콜스와 인종차별이 역긴 유일한 "썰"은 입단 초기에 박지성에게 패스안한다고 인종차별하는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는했습니다. 뭐.. 당연히 우리나라 네티즌만 말하던 개소리였지요.
14/08/11 18:59
진짜 그때 참 좋았습니다.
"야 박지성 오늘 선발 나온대? 아 할아범 제발 박지성 선발 제발 오! 역시 퍼거슨 명장님ㅠ 박지성 제발 박지성 제발 오오 박지성 워우어어어!!" 게다가 큰경기에 유독 강한데다 강팀 킬러 이미지까지.. ㅠ
14/08/11 19:11
7분 8초부터 나오는 경기는 직관 갔었던 경기네요. 10-11시즌 막바지 3경기인가 남겨놓은 상황에서 저 경기 이기면 맨유가 리그 우승확정이었는데, 이날 첼시가 박지성 있는 왼쪽코너 근처로는 오지도 못할정도로 정말 살벌하게 뛰더라고요. 그 난다긴다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와 정말 축구 겁나잘하네.. 소리나올정도로.
14/08/11 19:38
캬~~ 정말 꿈인가 싶을정도로 환상적인 장면들이네요.
다시 박지성 정도의 활약을 보여줄 선수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첨으로 느꼈던 이 감동은 그무엇도 넘지 못하겠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4/08/11 23:10
박지성 경기를 볼 때 느끼는 건 과연 퍼거슨 감독을 만나지 않았다면 저만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강팀과 만났을 때 경기마다 다른 위치에서 다른 롤을 거의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을 볼 때 참 축구보는 맛이 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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