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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6 21:39
박지성 선수가 맨유 들어가고 06,07,08 시즌 경기 챙겨보다가
그 이후로 전혀 안 보고 오랜만에 맨유경기보는 중인데 답답하네요. 전성기때의 맨유가 머리속에 남아있어서 그런듯..
14/08/16 21:47
루니 테베즈 날두 긱스 지성팍 ... 중앙에선 스콜스가 찔러주고.
제 기억속의 맨유는 역동적이고 내내 달리는 이미지가 머리속에 있어요. 수비때는 그냥 스무스하게 막았던 벽디치 퍼디난드 센터백..덜덜.. 그 잔상이 남은 상태에서 지금 경기보니 뭔가 부족한 느낌만 듭니다. 부상자들 돌아오고 하면 나아지겠죠?..
14/08/16 21:48
전반 20분간은 그렇게까지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스완지도 많이 잘 해낸 건 아닌데... 저 골 이후 기성용이 수비도 몇 번 해냈고 스완지도 걸레수비급의 수비를 해내더군요. 맨유가 공격을 많이 해서 그러한 듯...
14/08/16 22:54
만약 우리 캡틴박이 맨유시절에 개막골을 넣었으면 위아더월드 였을텐데.. 기묵직이 골을 넣으니.. 국대에서 또 봐야하나.. 이런 기분이 드니 좀 씁쓸...암튼 제 토토는 처음부터 날라갔네요.
14/08/16 22:59
크크, 제 토토도ㅠㅠ
근데 묵직이 뿐만 아니라 제일 핫한 흥민이가 헤트트릭을 할 당시에도 박형의 그 감동은 안 살아났던 거 같습니다... 크크;
14/08/17 02:18
경기 보고 난 후 예언을 좀 하자면..
앞으로 중요한 경기에서 애슐리 영을 보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슨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하는건지... 두번째 골도 거의 애슐리영이 멍때리다가 먹은거나 다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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