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9/30 22:35:29
Name 사탄
Subject [스타1] 김택용 vs 이영호 @이카루스

김택용이 리버로 시간끌면서 멀티를 5개까지 늘려나가고(본진포함6개)
이영호는 제2멀티도 힘겹게 먹고 자원줄은 말라가는데...

제가 못봤던 경기라서 처음 재생해봤는데 상당히 볼만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톰가죽침대
15/09/30 22:42
수정 아이콘
케티팬이라 이영호 응원하면서 봤는데
이상하게 경기내내 불리하다고 느낀적이 없었던 경기네요.
이 경기도 그렇고 DSL때도 그렇고 김택용 상대로는 어떻게 됐건 200대200싸움만 끌고가면 절대 안진다 뭐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15/09/30 22:47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nX1tgq09UNY
https://www.youtube.com/watch?v=CtIhP2jR9Bg

이런 경기도 있어서..

전 결과 안보고 봤는데 이영호가 힘든 상태는 맞았다고 봅니다.
다만 김택용이 이영호의 멀티늦추려고 드라군을 좀 헌납한게 타이밍이 나오게 한 원인 같네요.
톰가죽침대
15/09/30 22:58
수정 아이콘
첫번째 경기는 맵도 안좋았고 200대200 싸움이 아니였죠 그전에 피해를 많이 봐서 한방 타이밍 잡고 나갔다가 망한경기..
두번째 경기는 각성 이전 경기고요.

일반적인 상황에서 테란이 토스를 절대 못이길 경기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각성이후 이영호 팬이 김택용을 어떻게 느꼈는지에 대한 생각이였습니다.
껀후이
15/09/30 22:42
수정 아이콘
1:3 뒤진 상황에서 이영호가 3킬한 그 경기죠?
상당히 볼만한 경기셨나요?
저에겐 테프전 역대급 명경기입니다 크크
진짜 엄위원 표현처럼 지독스러운 한방러쉬 덜덜
15/09/30 22:44
수정 아이콘
전 경기 결과 모르고 봤는데 테란이 이길 수가 없는 상태더군요;;
테란의 제2멀티가 리버+드라군의 시간끌기로 상당히 늦었고 토스는 제2멀티 제3멀티 제4멀티 쭉쭉 늘려나갔고 게이트도 다 늘어났거든요;;
프로브를 너무 뽑아서 병력이 안나온건지... 참..
15/09/30 22:51
수정 아이콘
테란이 토스 이기는 방법의 정석을 보여준 경기. 화력으로 토스의 회전력을 버티면서 상대의 멀티를 제거하고 우월한 화력으로 상대의 병력을 계속적으로 소진시키고

결국 자원채취와 소모가 빠른 프로토스는 본진과 앞마당엔 자원이 없고 멀티는 다 부서지고 병력은 테란의 화력에 모이지 않고 교환도 못해주고 결국 말라죽는....
15/09/30 23:01
수정 아이콘
11시와 1시가 터졌어도 8시쪽에 멀티 2개는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본진 병력으로는 리콜하고 본진에서는 다크 뽑아서 본진으로 못올라오게 하면서 8시쪽 병력으로는 포톤+하템+다크로 버티며 물량모았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자유형다람쥐
15/09/30 22:55
수정 아이콘
리콜할 곳이 없으면 그 마나 아껴서 스태시스 필드로 한방병력 갉아먹기를 시도해서 회전력으로 승부봤어야 했는데
너무 무리하게 테란 본진 아래쪽에 무의미한 리콜을 해서 테란병력이 아무 손실도 없이 플토 앞마당 라인을 잡아버렸죠.
만약 리콜 없이 싸웠으면 최소 스태시스필드 한방에 드라군질럿이 더 있어서 타이밍잡고 갉아먹기 할 수 있었을 거에요. 그러면 테란병력 진군도 늦고 플토 멀티도 더 천천히 깨졌을 테니 추가병력도 훨씬 잘 나왔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그 리콜이 테란이 이길 수 없던 상황을 순식간에 바꿔버린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15/09/30 22:58
수정 아이콘
리콜이 한부대 정도만 됐는데 좋은 위치도 아니었고 리콜되자마자 마인 밟아서 탱크 몇기에 드라군이 바로 녹았죠;;
그냥 스테이시스 필드 쓰고 본진병력과 8시 쪽 게이트 병력으로 개싸움하는게 나았을 것 같네요.
15/09/30 23:03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용택 소환
기적의 수학가 별명이 이때나온걸로...
Go Lakers
15/09/30 22:58
수정 아이콘
vs정명훈 in 벤젠 경기에서
드랍쉽으로 상대 투멀티 밀고 나서 본인은 삼룡이쪽에 절묘한 탱크 배치로 역공 막아낼때의 전율이....

도택혁명 올킬도 좋았지만 그때는 경기들이 빨리 끝났고
위의 역3킬은 장기전에 기세 좋던 택신까지 잡아서 더 기뻤던...
15/09/30 23:0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nEYJkmBFLaI?t=1374
이거죠 사이다 캬
Go Lakers
15/09/30 23:19
수정 아이콘
진짜 사이다죠
KT는 평생 우승 못할줄 알았는데ㅠㅠㅠㅠ
껀후이
15/09/30 23:0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날 경기는 김택용전도 명경기였지만
정명훈전이 베스트오브베스트었죠
몰아붙이는 정명훈도 진짜 멋졌는데
한방에 역전시켜버리는 이영호의 기세 덜덜
케이건 드라카
15/09/30 23:1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게이트가 뭔가 제대로 안 늘어난 느낌이네요.
멀티가 저렇게 빨리 늘어났는데, 아비터도 스타게이트 처음 올라간 속도에 비해서 늦게 나왔고, 멀티는 쭉쭉 늘어났는데, 9시 멀티에 게이트 세네개 밖에 없고 뭔가 김택용이 최적화가 안된 느낌 입니다.
yangjyess
15/09/30 23:31
수정 아이콘
그냥 토스가 삽질한 경기죠. 흔한 용택이 강림입니다.
LoNesoRA
15/10/01 11:23
수정 아이콘
정말 냉정하게 얘기해서 이거 김택용 이름 가려놓으면

토스가 후반 운영이 부족하내 라고 할만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2476 [스타1] 입대전 불꽃을 태우던 이주영.avi [14] SKY925540 15/10/02 5540
252460 [스타1] 박정석이 가을의 전설을 이루기 1년전.avi [1] SKY924195 15/10/01 4195
252427 [스타1] 곰 시즌 3 MSL 김택용vs진조작 명경기.avi [5] SKY925125 15/10/01 5125
252413 [스타1] 투신 프로리그 네오 레퀴엠 토스전 명경기.avi [2] SKY923960 15/10/01 3960
252399 [스타1] 강민 vs 변은종 남자이야기에서의 혈투.avi [1] SKY923817 15/10/01 3817
252379 [스타1] 해변김 해설 정식 데뷔날 신세계를 느꼈던 순간.avi [15] SKY927434 15/10/01 7434
252363 [스타1] 김택용 vs 이영호 @이카루스 [17] 사탄4588 15/09/30 4588
252353 [스타1] 카트리나 퉁퉁포 관광 [1] 2Charle4120 15/09/30 4120
252345 [스타1] 김준영의 멋진 카트리나 테란전.avi [8] SKY924696 15/09/30 4696
252328 [스타1] 슈마 GO 프로리그 첫 우승 시절.avi [5] SKY924507 15/09/30 4507
252326 [스타1] 박지호vs변은종, 신경전 이후 치열한 승부.avi [1] SKY924179 15/09/30 4179
252319 [스타1]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 결승전 펼치는 임진록.avi [2] SKY924345 15/09/30 4345
252316 [스타1] 어나더데이 테란 외의 종족 유일한 승리.avi [3] SKY924845 15/09/30 4845
252311 [스타1] 강민 선수시절 마지막 결승 예고.avi [6] SKY924442 15/09/30 4442
252282 [스타1] 프로리그 역사를 바꾼 심타짜의 뮤탈올인.avi [2] SKY926013 15/09/29 6013
252278 [스타1] 전상욱vs조용호 MSL 명경기.avi [1] SKY924114 15/09/29 4114
252275 [스타1] MSL 예고편 물올랐던 시절.avi [11] SKY924554 15/09/29 4554
252265 [스타1] 윤용태vs이재호 06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준 PO 에결.avi [2] SKY923533 15/09/29 3533
252257 [스타1] 이제동vs이재호 SKY 06 후기리그 PO 아카디아 2.avi [8] SKY924623 15/09/29 4623
252190 [스타1] 엄옹이 처음으로 이제동에게 파괴신 별명을 붙여준 경기.avi [15] SKY927377 15/09/29 7377
252181 [스타1] (속터짐 주의)04 챌린지리그에서 벌어진 전설의 경기 2.avi [3] SKY926155 15/09/28 6155
252174 [스타1] 주훈 감독의 김현진 제노스카이 4:2 발언 해명(?).avi [8] SKY928610 15/09/28 8610
252161 [스타1] 스타리그 기억남는 등장씬들 [14] SKY926625 15/09/28 66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