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01/30 21:52:56
Name SKY92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ea5BS0AsjvY
Subject [스포츠] [NBA] 파이널 준우승을 앞둔 어느 한 감독의 마지막 연설


11-12 시즌....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등을 필두로 댈러스 매버릭스,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스퍼스라는 강호들을 플옵에서 차례로 격파하고 파죽지세로 첫 파이널에 진출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였으나 결국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에게 1:4로 패배하게 되고.... 준우승 확정 직전 마지막 작전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전하는 감독의 연설.

"불행히도 우린(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결국 올해 (우승)해내지 못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거다. 그러나 너희들이 고개를 숙일 필요는 전혀 없다. 고개를 들고, 그동안 해왔던 일을 계속하자. 이번 여름에 몸을 만들고 더 나아지는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우린 항상 서로를 위해 플레이할것이며, 항상 가족으로서 함께할거야. 마지막으로, 우리는 저 팀(마이애미 히트)을 챔피언으로 인정해줘야만 한다. 게임이 끝나면 그들 모두에게 악수를 청하고 인정해주자. 그들은 우리를 정당하게 이겼다, 우리를 정당하게 이겼어. 매우 힘들겠지만 인정해야한다. 자, 일어나서 코트로 나가라. 라커룸에서 다시 만나자. 너희들 정말 너무나도 잘했다. 믿기 힘든 노력이었다, 믿기 힘든 노력이었어."




비록 저 감독은 경질되었고 이번 15-16시즌부터 새 감독으로 바뀌었지만... 언젠가 오클라호마가 우승했으면하는게 바로 저 영상때문이기도 하네요... 근데 올해도 워낙 센팀들이 많고... 듀란트도 올시즌 끝나고 FA인지라 ㅠㅠ

아무튼 보기만해도 가슴찡해지는 영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오월
16/01/30 22:23
수정 아이콘
이 때 듀란트가 MVP인 르브론 보다도 잘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참 아쉬운 시리즈였죠.
하든의 빈약한 수비력이 참....
종이인간
16/01/30 22:37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올해엔 신계 최강과 인간계 최강이 버티고 있어서 크흑......
상자하나
16/01/31 03:03
수정 아이콘
신계최강과 인간계 최강이 누구죠? 커리와 르브론 그리고 팀던컨만 아는 농알못이라.
16/01/31 05:31
수정 아이콘
신계최강은 커리네팀이고 인간계최강은 던잉여네 팀을 말하시는걸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3529 [스포츠] 오늘 프로농구 음성지원되는 텍스트 해설 [3] style4037 16/01/31 4037
263526 [스포츠] 2015년 일본야구리그 투수 랭킹 [14] 정성남자9160 16/01/31 9160
263519 [스포츠] [wwe]이인간이 또... [11] FloorJansen3771 16/01/31 3771
263517 [스포츠] 자기가 찍은 사진에 낙서하는 아저씨.jpg [7] 이시하라사토미6922 16/01/31 6922
263505 [스포츠] 리포터 "클롭, 현재 리버풀 일정이 빡센데 재경기 언제 할꺼같나요" [1] 캬옹쉬바나5382 16/01/31 5382
263502 [스포츠] ???: 티비 끄지 마라 [1] 만일....100016646 16/01/31 6646
263501 [스포츠] JAPAN기 드립의 진실 [1] 마성의우시오6819 16/01/31 6819
263500 [스포츠] 축구 한일전 요약 [17] Seed9624 16/01/31 9624
263475 [스포츠] [NBA] 파이널 준우승을 앞둔 어느 한 감독의 마지막 연설 [4] SKY924739 16/01/30 4739
263472 [스포츠] 탁구... 좋아하세요? [14] 작은기린14880 16/01/30 14880
263470 [스포츠] 대만 여류 바둑기사 헤이자자.jpg [21] 무등산막걸리14794 16/01/30 14794
263459 [스포츠] 합성인가......? [28] 웅즈9111 16/01/30 9111
263415 [스포츠] 뻘쭘, 어색, 민망.gif [3] 배주현6644 16/01/29 6644
263397 [스포츠] 반도의 응원 구호 클라스 [32] 동급생6525 16/01/29 6525
263371 [스포츠] [NBA] 클레이 탐슨에게 농구의 신 빙의한 날 [29] SKY925704 16/01/29 5704
263369 [스포츠] 끝까지 간다 [10] 캬옹쉬바나6010 16/01/29 6010
263366 [스포츠] 커리를 막는 방법 [16] Seed7327 16/01/29 7327
263364 [스포츠] 샼틴어풀 80,90,00년대 모음.swf [10] Chasingthegoals3365 16/01/29 3365
263353 [스포츠] 이영표 선수 생활 마지막 2년 하이라이트 [22] sungsik6011 16/01/29 6011
263337 [스포츠] 투박한 박지성 [83] 미캉12898 16/01/28 12898
263321 [스포츠] [NBA] 가비지 선수에 이은 커리의 새로운 카운터.jpg [3] SKY926618 16/01/28 6618
263319 [스포츠] [NBA] 쪼잔함 vs 쪼잔함 [2] 법규4894 16/01/28 4894
263315 [스포츠] 테니스 경기 중 나온 훈훈한 장면 [24] 소나기마을7237 16/01/28 72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