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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7 13:42
참 무서운게 진짜 스탯이나 활약하는게 많이 내려온 느낌은 듭니다만, 결국 결정적인 상황이 되면 믿는 건 던컨이고, 보답을 해주더라고요.... 클래스는 영원하다는게 저런건가 싶습니다. 동시에 같은 지구에서 뛰고있는 사기꾼 한분도..
16/02/17 13:47
진짜 이바카가 돌아오고 시리즈 분위기 확 반전되서 12 서부컨파 재탕되나 했는데 폽영감의 한수에 제대로 부응한 디아우... 파이널도 잘했고
16/02/17 14:41
은근히 복수는 나의 것이란 색깔의 팀이죠.
09시즌 1라운드 댈라스에게 1:4로 업셋 당하고 그다음 시즌 반대로 1라운드 4:2로 업셋하면서 복수 11시즌 1라운드 멤피스에게 충격의 2:4 업셋한번 당하니 2년뒤 컨파에서 4:0으로 이자까지 주면서 복수 12시즌 컨파에서 오클에게 2:0 이기다가 그대로 4연패 당하며 진 뒤 2년뒤 컨파에서 4:2로 복수 13시즌 마이애미에게 파이널 3:4 석패 후 1년 뒤 미친 패싱 농구로 마이애미 수비 농락하며 3연 가비지,파이널 최대 점수차로 복수 솔직히 오클과의 이 시리즈는 이바카 돌아와서 동률 됐을 때 12컨파처럼 2:0으로 이기다가 2:4로 지는 줄 알았습니다. 농구에서 감독이 참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 시리즈였죠. 당하니까 그거에 따른 대책을 세우고 그걸 실행하는 선수들...
16/02/17 14:57
저 때 만약 6차전에서 못끊어내면 체력적으로 훨씬 뒤쳐지는 스퍼스에게는 파이널은 커녕 당장의 컨파도 장담 못하는 상황이였는데
시리즈 내내 봉인해둔 던컨의 포스트업을 연장전의 결정적인 순간에 최종병기 마냥 딱 꺼내들었고 연이어 그게 먹혀들면서 점수가 벌어지게 되죠 이바카 시즌아웃이라고 연막쳤다가 깜짝등장 시켜서 분위기 바꾼 스캇 브룩스나 거기에 두번 얻어맞고 바로 라인업 수정해서 파훼한 포포비치의 전술도 멋졌고 지난 시즌의 아픔을 딛고 재도전 하는 노장들의 투혼도 정말 멋졌던 시즌이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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