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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5 23:21
일본도 인구가 억대고 옆 나라가 하필 중국이고 위로는 또 덩치쟁이 러시아
옆옆집은 미국... 그래서 제 머릿속에 우리나라는 '작은나라'라는 인식이 있는데... 저런 일류선수를 볼때마다 '나도 좀 정신차리고 살자...'는 생각이 들긴 해요 크크;;; 정신만 차린다고 당장 뭐가 되는 건 아니겠습니다만 흐흣;;;
16/05/16 00:33
아뇨 전 인구수보다 우리나라 운동선수 지원이 특정운동을 빼면 기반 시설부터 육성 기술도 그리 좋지 않은 걸 알고 있어서요;;
16/05/15 23:39
옆의 나라가 나라다 보니 작아보이는 거지.
인구로치면 대한민국은 세계급이죠. 우리보다 인구적은 스페인 축구선수들 나달등 생각해보면 메인스포츠에서 저급이 나오긴 나와야 하는데...
16/05/16 00:00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72년생이신데 94년부터 코치(vice coach)생활을 시작했네요.
94년에 vice coach 시작하고 2년만에 능력 인정받고 감독되고 그 이후로 경력이 대단합니다. 감독만으로 따지면 딱 20년이긴 하네요. 선수시절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매우 힘든데 나이로 보면 선수 경력은 대학선수 정도로 끝이었을 수도 있고 어쩌면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 같은 케이스일지도요... 2008년 부터는 터키 바키프방크 감독 맡아서 리그 우승,준우승 각 3회 / 컵대회우승 2회에 / 챔피언스리그 우승,준우승 각 2회 / 클럽 월드챔피언십 우승, 준우승 각 1회. 게다가 올 해 성적도 터키리그 우승에 챔스 준우승;;; 챔스 4강에서도 김연경 선수 소속팀인 페네르바체를 이기고 결승 갔네요. 그러니까 사실 저 분은 최소 2011년 부터는 김연경선수를 봐왔고 파괴력도 잘 알겁니다. 바키프방크가 12-13, 13-14, 14-15, 15-16시즌 4연속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을 14-15시즌 파이널리그에서 막은게 김연경이기도 하고요... 재밌는 것(?)은 자기 팀 선수랑 결혼했네요 크크크 아 난 왜 이 시간에 이런걸 디테일하게 찾아보고있는건가......
16/05/15 23:20
김연경 말고 레프트 한자리가 진짜 애매하더라고요. 그나마 이소영이나 이재영보다 신장 큰 박정아가 오늘 잘해주긴 했는데, 사실 셋은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플옵때 생각하면 이재영이 좀 잘해줬으면 좋겠는데, 어제 너무 일찍 빼서.....
16/05/15 23:31
오늘 경기는 이상한 게 네덜란드가 공격은 더 시원시원한 거 같은데 스코어는 한국이 슬금슬금 이기고 있더군요...--;;
16/05/15 23:36
네덜란드는 리시브가 진짜 못하던데요....원래 그런건지 오늘만 컨디션이 안좋은건지.....서브에이스만 몇개를 얻었는지....크크, 그러고보니 네덜란드님이시네요....
16/05/15 23:24
음 김연경이 세체급 선수로 올라선건 이미 한참 되지 않았나요?
약간 새삼스럽다는 느낌이... 옛날에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6개월정도 거주한일이 있어서 핑크 스파이더스랑 자주 식당을 같이썼는데 김연경선수 처음봤을때 하얗고 길쭉길쭉한데 우와 예쁘다라는 생각보다 와 남자가봐도 멋있다라는 생각부터...
16/05/16 00:28
옛날에 주목받기 시작했을 때 잘 되었으면 했고, 나중에 어려움이 있었을 때 안타까웠는데,
이번 올림픽 때 잘해서 제 세금 좀 이분께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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