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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7 14:53
에이, 최훈은 항상 그렇습니다. 설정 늘어놓다가 설정 까먹는 타입 -.- 클로저 이상용은 그럭저럭 잘 마무리했지만 GM2를 잘 끝내기 전까지는 아직 최훈 인정 못 할 듯. 양영순이야 이미 마음에서 버렸구요. 근데 이건 까먹은 게 아니라 급히 마무리하려고 일부러 뒤집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건 더...
16/05/17 14:57
어린 선수들에게는 약을 제공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약을 먹이지 않겠습니다!
어린 선수와 아이들은 엄연히 다르고, 약의 제공과 약을 먹이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16/05/17 15:02
장건호 계획대로라면 김기정 권기찬 이범섭 전부 약물러 될뻔했습니다.
장건호가 국민타자니 뭐니 해도 까놓고 보면 약물러에 약물 코디네이터까지 겸직하는 야구계의 세균인데 명색이 야구단 단장이라는 하민우가 클상용이나 GM2에서 장건호랑 하하호호 하는 모습을 보면 이거 좀 문제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진짜. ......생각해보니 장건호의 약물복용사실은 은폐되었고, 하민우는 뻔히 알면서도 입다물고 약물러 장건호를 구단운영 요소요소에 유용하게 써먹었네? 이거 하민우도 만만찮은 악당 아냐?
16/05/17 15:09
장건호가 하민우를 자극하기 위해 얘기했을뿐 실제로는 저 시점에서도 약을 먹일 의도는 없었을겁니다. 위에도 제공하겠다고만 했지 먹인다는 말은 안했으니 아랫 부분도 설정 파괴까지는 아닌걸로 보이네요. 는 말같지도 않게 감싸기도 힘들다 크 ㅜㅜ 최훈님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16/05/17 15:28
저도 몰아서 봐서 그런지 저 부분이 너무 이상하더군요.
그냥 지나갈만한 부분도 아니고 "선수들에게 약을 먹이겠다"는 선언이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부분인지라;;
16/05/17 15:28
초반 분위기는 뭔가 장's idol 팀을 만들어 무적의 팀을 만들겠네 뭐네 하더니만
=_= 뭔가 확전을 두려워하고, 그간 질질 끌었던 떡밥들을 전부 소각로에 쳐넣어 엔딩부터 보자는 식의 급 마무리 아니 근데 하민우와 애리.. 애리는 대체? 엔딩장면: 애리 의문은 개뿔 그냥 1패 ㅠㅠ * 중반까지 보면서 단행본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판 보고나서 그냥 GG 했습니다. 엉뚱한데 돈 쓸뻔
16/05/17 15:31
GM은 딱 하민우가 만화 속에서 현실 모굴할 때까지만 재미있었죠. 이후는 뭐...
그래도 이상용 잘 마무리하고 GM2 연재 들어갔으니 그 정도는 익스큐즈하렵니다. 크크
16/05/17 17:45
멘탈 치료만 해주면 성공할 수 있는 선수들 모으고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하면 상당수를 뺏길 테니까. 이 선수들은 약물이 아니면 못 터진다고 하민우를 속인 거 아닌가요.
16/05/17 20:59
원래 최훈이 설정 기억 못하고 엉망으로 하는 걸로 유명하죠 gm에서 좌완투수 였던 선수가 이상용에서는 우완으로 나오는등
치밀함이란 건 없는 작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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