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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12 23:14:01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609.6 KB), Download : 50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기타] 한번 쯤은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들.jpg


한번 쯤은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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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walker
20/10/12 23:25
수정 아이콘
권하시는 이유도 같이 부탁해요~
도라지
20/10/12 23:52
수정 아이콘
인도 철학 위주의 책들 같네요.
스칼렛
20/10/13 00:09
수정 아이콘
mindfulness에 관한 것들이네요. 현대 정신치료 분파중에는 불교에서 상당히 많은 걸 가져온 것도 있죠.
저런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직접 명상을 해보는 걸 더 추천합니다.
스테비아
20/10/13 00:12
수정 아이콘
저희 서점에 이 분야로 파는 단골손님이 있는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도 마음을 챙기는 걸 우선순위로 하면서 현실도피가 점점 커지는 느낌이라 오히려 저런 책에 접근하기가 무섭더라구요... 책은 어디까지나 도구나 재료일 뿐이고 마음의 베이스캠프까진 만들어줄 수 있겠지만 결국 목적지는 자기 내부일 수 없고 살아가려면 앞으로 나아가야죠.
마리아 호아키나
20/10/13 02:16
수정 아이콘
제 문제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인지했음에도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깨닫게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0/13 10:26
수정 아이콘
명상과 마음챙김에 담긴 의미와는 별개로, 완전하지 못한 혹은 아직은 좀 부족하여 수련이 더 필요할 수 있는 우리 '인간'이 그 뜻을 잘못 해석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명상에서 말하는 바는, 집착을 놓아버리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놓아버림과 행함을 동시에 이야기합니다. 놓아버려야 나아갈 수 있다라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우리는 뒤에 남겨진 무언가에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앞으로 묵묵히 걸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앞으로 나아가지만 목적지는 각자의 내부에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이 외부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 내면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그런 의미로 책은 도구이자 베이스캠프를 만들어준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마트과자
20/10/13 02:15
수정 아이콘
그대가 이끌릴 운명이라면 설명이 없어도 볼테니.. 아니라면 아무리 설명해도 감흥없이 읽을테니.. 찾아 보는 건 그대의 몫이니라.. 인가요? 뭔가 축약된 설명이나 감상을 보는게 익숙해서 아쉬움이 남네요.

우파니샤드라.. 최근 pgr게시글에 매트릭스를 힌두교 요소가 들어갔다는 영상을 봐서 관심이 가네요.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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