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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26 20:16
    
        	      
	 아주 어릴 때의 파편조각 같은 기억들이 있죠. 본문 참 훈훈하네요.
 저도 읽으면서 이런 기억 조각들 떠오르는데 지금은 안계시는 할아버지도 등장하시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아 여기 유게구나 누가 유게에 글을 이렇게 써요 
	20/11/26 20:20
    
        	      
	 다행이었네요. 롯데선수들 훈훈하고 글쓴분도 천진난만하셨었네요.
 저도 한번 떠올려보니 밖에서 놀다가 지렁이 보고 뱀이다뱀하면서 도망쳤던 기억이 제일 오래됐네요 제겐. 
	20/11/26 20:39
    
        	      
	 제 첫 기억은 6살때 형 손 잡고 집 앞에 있던 국민학교에 놀러갔던거네요. 형이 아침에 학교 간다고 그러니까 부러워서 울고불고 난리친 끝에 같이 학교가서 형 학교 끝날 때까지 4시간동안 학교 철봉 밑에서 혼자서 놀았던 기억이요. 
 
	20/11/26 20:45
    
        	      
	 가장 선명하게 떠오르는 오래된 기억은 7살에 이사간 집 문고리 안쪽에 묻어 있는 초콜렛을 손가락으로 찍어 먹었는데 맛이 이상해서 엄마에게 말했더니 바퀴약이었더라구요. 뇌에 그 짜릿한 맛(기억은 안납니다만)이 박혀있나봅니다 
 
	20/11/26 20:54
    
        	      
	 저도 5살때쯤 파출소에 있을때 어른들이 찾으러 오신 순간의 기억이 선명하네요. 강렬한 기억은 수십년이 지나도 계속 남는것 같아요. 
 
	20/11/26 21:03
    
        	      
	(수정됨) 4살이었나 몇살인지는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당시 신장 살았는데 혼자 아장아장 걸어서 팔당 근처까지 갔다고 합니다. 팔당에 거의 도착했을때 아빠가 저 찾았던 기억이 어렴풋 남아있어요. 
 
	20/12/11 19:58
    
        	      
	 전 가장 오래된 기억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이승엽이었나....누가 홈런치는거였네요 어린이집 애들 다같이 엄청 좋아하고 그랬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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