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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15 22:20:37
Name 청자켓
File #1 202101151625572898_l.jpg (35.0 KB), Download : 85
출처 기상청
Subject [기타] 서울 등 중부지방 또 폭설.jpg


올해 눈 진짜 많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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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1/01/15 22:25
수정 아이콘
그나마 코로나때문에 신나는일없던 아이들이 잠깐이나마 신나서 다행이긴 합니다.
눈오는날 아파트나 공원근처에 아이들이 바글바글 꺄하하하학 하고있는걸 보면 참 안타깝긴 하더라구요.
연필깍이
21/01/15 23:2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팍팍한 세상인데 아이들이라도 즐거워야죠 ㅜ
눈은 아조씨가 치울게 얘들아...
21/01/15 22:25
수정 아이콘
강릉 비행단에서 근무했었는데..
1번만 왔는데도 정말 말도안되는 양이었습니다
최상환
21/01/15 22:28
수정 아이콘
약 27년 정도를 강릉에서 살았습니다
영동지방이 눈한번 제대로 오면 장난 아니죠...
Starlord
21/01/15 22:37
수정 아이콘
강릉은 2011년이 진짜였죠
최상환
21/01/15 22:46
수정 아이콘
10년에 한번 정도는 허리까지 쌓일 정도로 옵니다 덜덜덜
Starlord
21/01/15 22:51
수정 아이콘
제가 2010년 10월쯤 자대배치를 받았는데 선임들이 야 너 눈이 무릎까지 오는거 본적있냐? 작년에 눈이 이렇게 많이왔어~ 라고 하길래.. 아 이게 말로만 듣던 군대식 허풍인가 하고 적당히 허허 힘드셨겠습니다 라고 하고 말았는데 2011년 2월에 어... 눈이 2일인가 3일내내 오더니 무슨 눈이 가슴까지 와있더라구요??

나중에 기사로 적설량 찾아보니 140cm 크크크크
보라준
21/01/15 22: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저도 구라인 줄 알았습니다. 육공타고 갈 때만해도 아 또 군대식 허풍 시작했네 주위 봐바라 무슨 눈이 쌓여있다는거야? 했는데..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눈이 쌓여있는 비쥬얼의 그 충격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Starlord
21/01/15 22:59
수정 아이콘
군대식 허풍 시전하던 선임들한테 그거 생각나서 아니 무릎까지 온다면서요 하니까 그들도 멘탈 나가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크크
고란고란
21/01/1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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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도 일년 먼저 겪은거라 데이터가 부족했나보죠.
21/01/16 11:43
수정 아이콘
1990년의 강릉이 진짜였습니다. 당시 강릉 최고 극장이던 신영극장이 눈에 무너졌고, 국가대표가 연습한다던 롤러스케이트장도 무너졌고 저희 아버지 차는 눈 속에 박혀 있었죠.

기록을 찾아보니 2011년은 하루 적설량이 역대급이었고, 1990년은 누적 적설량이 역대급이었네요.
보라준
21/01/15 22:43
수정 아이콘
군생활하면서 강원도 여기는 눈이 내리면 막 무릎까지 그냥 쌓인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최상환
21/01/15 22:46
수정 아이콘
지금은 경기도에서 생활하는데 직장생활 초기에 눈 5cm 정도 오는걸 보고 엄청 많이 온다고 했을때
정말~~~ 이해가 안됐어요 크크크
보라준
21/01/15 22:50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레알요 아니 이게 어디가 많이 온다는 것이지?
일반상대성이론
21/01/15 22:46
수정 아이콘
무릎이면 그냥저냥 치우는데 몇년에 한번 옆구리를 침범해버리니...
보라준
21/01/15 22:52
수정 아이콘
예시로 든 무릎은 거의 기본이고 아휴.. 말씀대로 옆구리 침범하면 진짜 끔찍하죠
예전에 폭설 온댔나 그래서 저희 분대를 gop 보급로 제설하러 선발대로 올려보내더군요.
진짜 옆구리까지 미친듯이 쌓여있는 눈의 기적이..
새벽 4시부터 죽어라 치워도 치워도 끝이 안 보임 크크크 본대 올라오더니 합류해서 12시간 내내 눈만 치움..
21/01/15 22:57
수정 아이콘
무릎이면 양호하네요.허리까지 옵니다
보라준
21/01/15 23:02
수정 아이콘
사실 눈의 양보다는 빈도가 문제죠 크크 ㅠㅠ 허구헌날 아침부터 육공 타고 꾸벅꾸벅 졸면서 올라가서 하루 왠종일 치우고..
내려와서 다음날 또 치우러가고.. 심지어 주말에도 ㅠㅠ
냠냠주세오
21/01/15 22:30
수정 아이콘
친구가 보급대에서 군복무했는데
너넨 기계가 쓸어주니까 눈와도 괜찮지않냐라고 말했다가...
.....
21/01/15 22:31
수정 아이콘
활주로를 SE-88로 밀고 나니깐
아래에 얼음이 남아서 새벽에 전 인원이 그걸 삽들고 깨러 갔었습니다..
고물장수
21/01/15 23:20
수정 아이콘
일단, 그 기계가 사람 다니는 길까지 치워주지는 못하죠... 우웩

활주로 제설은 전담하는 부서가 있어서 직접 경험해보진 못했는데
매뉴얼 상 언제든 출격이 가능하도록 3cm(?)마다 치워야 됩니다. 눈 그칠때까지 계속 치워야된단 얘기... 우웩
21/01/15 22:4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18비의 기억은 눈쓸었던 기억 밖에 없네요. 나중에는 눈이 무섭더군요.
혜원맛광배
21/01/15 22:27
수정 아이콘
아...제발 그만와!!!
피쟐러
21/01/15 22:32
수정 아이콘
이놈들아 땅에 눈도 다 안 녹았드아
21/01/15 22:32
수정 아이콘
월요일 아침 출근길 힘들다고!!!
타란티노
21/01/15 22:33
수정 아이콘
와 눈이다--
21/01/15 22:34
수정 아이콘
눈_눈
21/01/15 22:35
수정 아이콘
군인분들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ㅠㅠ
Starlord
21/01/15 22:37
수정 아이콘
요즘 재택근무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VictoryFood
21/01/15 22:45
수정 아이콘
그나마 주말이라 다행인가요?
또 한번 천하제일 눈사람 대회 열리겠군요.
아라온
21/01/15 22:49
수정 아이콘
군부대도 오리만드려나,,,,
여긴어디난누구
21/01/15 22:50
수정 아이콘
아 눈오리 사놓을걸. 또 그만큼 오겠어 싶은 마음에 안샀는데...
Starlord
21/01/15 22:52
수정 아이콘
무슨 주식처럼 크크크
21/01/15 23:03
수정 아이콘
크크 다이소에 안파나요?
캥걸루
21/01/15 22:55
수정 아이콘
아 씨 눈 그만와 제발 ㅜ ㅜ
마스터카드
21/01/15 23:05
수정 아이콘
아 출근 어케함..
맥주귀신
21/01/15 23:10
수정 아이콘
2001년 급은 아니겠죠
스타듀밸리
21/01/15 23:32
수정 아이콘
야!!! 왜 또 와!!! ㅠㅠ
21/01/15 23:47
수정 아이콘
아씨.. 이번주에 눈와서 캔슬시킨 외근들 다음주 월화로 미뤄놨는데 ㅜㅠ
망디망디
21/01/16 01:59
수정 아이콘
부산살아서 흠... 안오겠죠?
퀀텀리프
21/01/16 06:24
수정 아이콘
와..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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