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28 17:56
테슬라 창립이후 지금까지 150만대 팔았습니다.
현대만해도 한해에 800만대를 팔죠. 표준이 되기엔 까마득하게 멀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시장은 놀랍도록 보수적입니다.
21/01/29 09:17
표준을 만드는 데 더 중요한 건 점유율이 아니라 통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전기차 분야에서 선도적인 통찰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고 봐요.
21/01/29 10:55
(수정됨) 훔 저 그지같이 생긴데다 기능성도 바닥인 핸들에서 자율주행전기차의 미래를 선도하는 통찰을 보신모양이네요
제조업에서 표준이란 거대한 산업생태계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한개의 원청사만 사용하는 기준을 표준화하는 예는 없습니다. 결국 공급사슬이 표준화되려면 물량이 받쳐줘야 가능하거든요 테슬라가 표준화에 성공한게 하나라도 있음 알려주시죠.. 차기 자율주행관련 데이터인터페이스 표준도 수많은 OEM들이 참여해서 ISO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테슬라는 코빼기도 못봤습니다. 기술이 앞선것과 표준화는 꽤나 별개의 일이고 테슬라는 표준을 리드할 의지도 전혀없습니다.
21/01/29 13:01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오실 것 까지야...
그냥 제 생각은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자율주행이 본격화되면 핸들이라는 부품 자체가 별 의미가 없게 될 수도 있는 거지요.
21/01/29 17:18
(수정됨) 그건 레벨5 자율주행에서나 할 이야기지 아직 고직 레벨2에 머무르는 테슬라가 그런이유로 핸들을 바꾸는건 그야말로 웃기는 일이죠.
아직 극소수의 OEM 이 그것도 매우 제한적으로 레벨3에 도달했습니다. 테슬라의 가장 무서운 잠재력은 스타링크를 통한 자율주행 데이터 독점 및 플랫폼독점이 예상된다는거지.. 저런 핸들하나에 과도한 가치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21/01/29 20:00
자율주행이 본격화되면 지금처럼 비효율적으로 공간을 차지하는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마치 피씨의 저장 아이콘이 디스켓인 것처럼 스티어링 휠 역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디자인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언젠가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표준이 될 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1/01/29 20:50
자율주행 차량 엔지니어의 한사람으로서, 말씀하시는 생각보다 빠른시기는 생각보다 훨씬 늦게 올거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래서 기능성을 희생하고 저런 핸들을 넣는건 매우 시기상조로서 펜시해보일지 모르지만 과도함이라고 말씀드리는거구요 저런 컨셉은 테슬라가 리딩하는게 아니고 이미 많은 OEM, 가전회사 등에서 CES등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자꾸 "테슬라가 하니까"에 방점을 찍으시니까 드린 말씀입니다. 테슬라가 저런 핸들을 사용한건 마치 이제 우리차는 Level4쯤 된다라고 광고하고 싶은건데.. 현실은 아직도 테슬라는 법적으로는 Level2까지만 보증하고 Level4 비스무리하게 사용하다 사고나면 운전자 책임입니다. Level4가 제한된 환경에서 운전자의 자유를 의미하는건데. 극도의 모순이죠. 펜시해 보이려고 도어 손잡이를 전자식으로 바꿔서 충돌후 운전자가 탈출 못하고 죽는 일도 발생하는데.. 그것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네요.. 오버스티어 언더스티어 상황에서 핸들이 저런 모양이면 그냥 기도나 해야 합니다.
21/01/29 20:54
네. 뭐 두고 보면 알겠죠. 당연히 전문가시니 전문적인 관점에서 해주시는 말씀이시겠지만, 첫 댓글부터 마지막 댓글까지 어째 전문성보다는 테슬라에 대한 적대감이 더 강하게 느껴지네요.
21/01/29 21:47
ipa 님//
자율주행 관련 엔지니어들은 테슬라를 대부분 싫어합니다. 일종의 말장난이자 사기거든요. 보증은 Level2 , 기능은 Level4..
21/01/28 22:47
딱히 무조건 선점한다고 표준이 되진 않죠. 애플을 통해서 볼 수 있는건 아이폰 이전의 스마트폰 시장과 이후의 스마트폰 시장이죠. 아이폰 전에도 스마트폰은 많았습니다.
테슬라 이외에 표준이 될만큼 파격적인 전기차가 나오면 모르는거죠.
21/01/28 18:11
(수정됨) 비싸서 못사는게 아니라 싸도 안사고싶은게 문제..
먼 미래(10~20년 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아직 테슬라 감성은 영 안맞네요
21/01/28 20:09
찾아봤는데 깜빡이, 기어변경 등의 조작들이 핸들 (버튼 또는 터치방식) 위에 있다고 합니다.
익숙해지면 괜찮은 것 같네요. 패드로 게임하는 느낌도 나겠고...
21/01/28 20:22
(수정됨) 2억짜리 '세단'입니다. 스포츠카가 아니라....
마이바흐가 승용차 중 고성능일지 몰라도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랑 비교하지는 않듯이... 그래서 포르쉐의 전기차와, 테슬라 모델s(혹은 모델x)는 서로 까지를 않지요... 포르쉐는 '스포츠카'로 선전중이거든요. 그건 그렇고, 모델x 퍼포먼스와 모델3 롱레인지 보유중이고 기타 차량들도 좀 보유중이긴 한데, 그나마 전기차 중 사거리가 나름 긴 모델들이지만, 사실...예를 들어 광주광역시에서 강릉간다고 하면 차라리 모하비나 레인지로버 4.4디젤 탈꺼 같아요. 풀악셀 밟아도 600km가까이 타거든요. 지난 가을에 모델x 퍼포먼스로 광주-대구 풀악셀 밟으니 200km를 못가더군요... 만땅 충전하니 487km 뜨니 못해도 50%는 가겠지 하고 갔다가 함양ic에서 충전하고 대구 가서 또 충전, 돌아올때 또 함양 충전후 왔습니다..모드가 4가지인데 최고 전투모드는 쓰지도 못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