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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9 22:16:02
Name Starlord
File #1 cf399db353912908fcb4c15fd60b2355.jpeg (60.4 KB), Download : 42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미세먼지 퓰리쳐상.jpg


디스토피아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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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onJudge99
21/03/29 22:20
수정 아이콘
..그냥 시베리아 기단 형님들 믿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크크 자연의 힘은 위대해
공항아저씨
21/03/29 22:20
수정 아이콘
미세먼지는 아무도 해결못할듯
21/03/29 22:25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사람은 인식의 지배를 받는가 입니다. 과거 더 심했던 대기오염을 겪었던 저도 요즘이 더 죽겠어요 ㅠ.ㅠ
그때는 영해서 몸이 더 팔팔해서 그런걸까요?
21/03/29 22:30
수정 아이콘
https://m.news.zum.com/articles/48696374

지속적으로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4년도 설문 조사에선 88%가 더 나빠졌다고 응답한 거 보면 심리적인 부분이 크긴 하죠. 흐흐;
파비노
21/03/29 22:33
수정 아이콘
황사라고 했을땐 모래바람이라서 별일 없겠지 했다가 미세먼지라고 하니 몸뚱아리도 화들짝 놀라는듯
카바라스
21/03/29 22:33
수정 아이콘
역대로 따지면야 영국같은 나라는 스모그로 수만명이 죽어나갔죠..
여덟글자뭘로하지
21/03/29 22:36
수정 아이콘
엣날엔 안개가 좀 심하네.. 했던게 이제와서 보니 미세먼지 아니었나 싶어요 크크
내년엔아마독수리
21/03/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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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만 해도 진짜 하늘이 노란 날도 있고 그랬던 거 같은데...
크레토스
21/03/29 22:46
수정 아이콘
그때는 미세먼지 심하면 이상하게 오늘은 목이 아프네? 그러고 말았을테니까요.. 세균이나 바이러스 존재를 몰랐던 시절에 비위생적인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거나 쓰던거랑 똑같죠. 그러다 한번 병 돌아서 떼죽음 당하고..
트와이스정연
21/03/29 23:03
수정 아이콘
측정하기 시작하고 대중이 쉽게 볼 수 있게 공표한 까닭이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숫자로 인식하면서 심리적으로 더 신경썼던 것이고요.
21/03/29 23:20
수정 아이콘
어릴때 서울 톨게이트 지나쳐서 창문열면 무슨 공장에 온 것 처럼 진짜 숨도 못쉴정도로 냄새가 심했던 기억이 나요. 쉽게 후각이 피로해져서 익숙해지기야 했지만 서울에 갈때마다 항상 똑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런 느낌을 못받긴 합니다. 다만 심리적으로는 확실히 더 영향을 크게 느낍니다. 환기도 꺼려지고 외출도 꺼려지고 어딘가 아프면 미세먼지 때문인 것 같고..
바카스
21/03/29 23:21
수정 아이콘
평균 나이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죠.

지표로 인한 경각심.
21/03/29 22:47
수정 아이콘
90년대 최루탄도 뚫고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밖을 못나가요 크크 그냥 그때는 잘 모르는데다가 몸이 아주 영하고 싱싱했던걸로 크크
해질녁주세요
21/03/29 22:47
수정 아이콘
20년 전에 서울 처음 왔을 땐 햇빛이 산란(?)하듯이 비쳤습니다. 지금처럼 선명한 그림자를 만들었던 게 아니라 어떤 막 하나를 뚫고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아.. 서울애들이 얼굴 하얀 이유가 햇빛이 약해서였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도 시커먼 매연 공기층이 눈에 보일 정도였는데 매연저감장치 같은 정책으로 서울시내 공기가 점점 좋아졌습니다.
ArcanumToss
21/03/29 23:35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 수치가 100 정도면 극악이었는데 오늘 600대가 된 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이웃주민 말로는 1000이 넘은 곳도 있었다던데... 이건 즉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치인 듯.
일반상대성이론
21/03/30 09:24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마스크를 계속 쓰다보니 나쁜 걸 더 느끼게 된 걸지도 모르죠
카라카스
21/03/30 11:09
수정 아이콘
그나마 강원도 쪽이 나은거 같더군요.. 이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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