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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13 13:53:04
Name insane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36년동안 만들었다는 로마 시내 모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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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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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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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뭘 보고 만들었을까요?
Janzisuka
21/05/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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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등장
ioi(아이오아이)
21/05/13 13:56
수정 아이콘
근데 서양과 동양의 전력차가 역전 되는 게 대충 르네상스 이후로 산업혁명 이쯤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던데

로마는 천년 동안 가장 강력했던 도시라는 말이 맞나요?
문문문무
21/05/13 14:06
수정 아이콘
그냥 강력했던 광범위 패권제국에대한 흔한 수사법인거같은데 굳이 태클을 걸 필요가 있나요?
고란고란
21/05/13 14:17
수정 아이콘
아마 로마-동로마로 이어지던 시기에 동양이 역전하던 때가 한 번 있고(당-송쯤?) 이후에 한번 더 역전한 게 아닐까요? 로마가 제정이 성립될 때가 동양(중국)에서는 후한 성립때쯤 될 텐데 국력을 비교하면 로마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한나라는 흉노와 싸워서 못 이기고 황성인 유시썽을 주기도 했고, 왕소군이라는 미녀를 황실의 친척으로 속여 시집보내기도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로마도 게르만과 싸워서 크게 패한 적은 있지만 게르만의 침입을 허용한 건 서기 4세기?에나 가서였죠.
황금경 엘드리치
21/05/13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집트 같은 중동 빼고 계산하면 로마 이전 고대는 동양 우위, 로마때는 서양 우위, 동로마가 되고 나서는 다시 동양 우위라고 보긴 합니다.
산밑의왕
21/05/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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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도시로는 로마마한 도시가 동양에 있었을라나요? 송나라 개봉정도 되어야 비빌 수 있지 않을라나요?
오렌지꽃
21/05/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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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이 로마보다 더 크죠
그랜드파일날
21/05/13 14:47
수정 아이콘
에도, 베이징이 80~100만 찍었습니다. 오히려 단일도시로는 동양이 훨씬 컸고, 서구는 인구 1만 이상의 도시화율이 높았습니다.
21/05/13 14:23
수정 아이콘
역전되는 게 아니라 압도겠죠. 왜 서양이 동양에 그전에 밀렸을 거라 생각하시는 거죠
황금경 엘드리치
21/05/13 14:31
수정 아이콘
밀린 시절이면 원나라 시절?
중세는 서양이 밀린 게 맞을 겁니다.
밀고 밀리고 하는거죠 뭐
21/05/13 14:4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산업혁명 터지고 격차가 안드로간 거죠. 가끔 그냥 그전까지 동양이 우위였다는 약간의 정신승리성 댓글같아서 달았습니다.
고란고란
21/05/13 15:24
수정 아이콘
송나라 때는 거의 산업혁명 직전까지 갔었는데요.... 북방 민족에 대항하느라 국력이 소모된 것도 있고, 인구가 워낙 많아서 사람 쓰는 게 더 싸니까 증기기관을 발달시키지 못한 거지, 송나라 대에도 유희로서의 증기기관까지 나왔었다고 합니다.
Lord Be Goja
21/05/13 16:07
수정 아이콘
증기기관 = 산업혁명은 아닙니다.기술뿐 아니라 상업이나 운송망,사회계급구조도 중요한부분이거든요.

단순 증기기관만 있다고 산업혁명을 할수 있다면 신전장식물로 증기로 움직이는 문짝 장치를 썼던 그리스는 로마의 전성기전에 산업혁명을 했을겁니다.
고란고란
21/05/13 16:09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바람개비와 풍차보다도 더 차이나는 게 증기기관인데... 당시 송나라가 초기 자본주의의 모습까지 보였고, 산업혁명이 났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사회와 기술이 성숙해있었다는 얘기입니다.
21/05/13 17:45
수정 아이콘
과학, 기술의 기초학문이 뒷받침되지 않아서 송나라로는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21/05/13 14:36
수정 아이콘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고대부터 쭉 정리되어 있는데, 제 부정확한 기억으로는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는 평균적으로 서양이 주로 앞섰을겁니다
오렌지꽃
21/05/13 14:47
수정 아이콘
이언모리스의 주장에는 맹점이 하나 있습니다. 고대에 동양(사실상 중국)보다 앞섰던 서양은 중동이고 근세이후는 서유럽 일대인데 반대로 서유럽은 고대에, 중동은 중세이후로 중국보다 한참은 떨어졌거든요. 어느 한쪽에서는 피라미드 짓고있는데 반대편은 2~3천년 이후에도 부족정 수준에서 못벗어나고 있었다면 이걸 같은 문명권이라고 할 수 있는지가 의문이죠
그랜드파일날
21/05/13 14:48
수정 아이콘
5세기까지 서양, 18세기까지 중반까지 동양, 다시 서양이었죠.
다만 이 책에서 설명하는 서양은 메소포타미아~이집트도 포함하는 개념이라 흔히들 생각하는 서유럽은 아니긴 하죠 크크
21/05/13 18:16
수정 아이콘
아 그정도로 길었던가요 흐..
본지 오래여사 헷갈렸나보네요
사실 동양은 너무 중국위주긴 하고 서양은 이거저거 다 포함하기도 합니다
21/05/13 15:07
수정 아이콘
로마가 대단하게 느껴지는 건 쩌는 건축기술 덕분이 큰 것 같습니다.
2천년 지나서도 세계 곳곳에 이 정도 숫자의 건축유산을 남겨놓은 문명이 없죠.
어쌔신크리드 해보니까 분명 무대는 이집트, 영국인데 거기에 로마 건축물들이 생뚱맞게 있는데 다 현실고증 한거더라구요.
특히 발할라에서 중세초기 런던 모습 보면 로마시대에 지어진 건물은 여전히 우뚝 솟아 있는데,
정작 주민들은 로마가 망한지 몇 백년이 지났는데도 그 옆에 허름하게 초가집 짓고 살고있는 것 보니 새삼 로마가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웃어른공격
21/05/13 13:58
수정 아이콘
덕질의 끝판왕일까요?
21/05/13 13:58
수정 아이콘
시저3같네요
하얀마녀
21/05/13 13:58
수정 아이콘
건축과 대학원생한테 맡기면 며칠 컷 가능할까요?
21/05/13 14:02
수정 아이콘
4세기에 만들었단 얘긴줄...
묵리이장
21/05/13 14:02
수정 아이콘
효율적이지 못했다?
문문문무
21/05/13 14:1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관련 문헌이 제대로 수집이 안되서 그때그때 업데이트한건가 36년은 너무..?
가능성탐구자
21/05/13 14:03
수정 아이콘
여의도도 보이네요~
R.Oswalt
21/05/13 14:05
수정 아이콘
키르쿠스 막시무스 웅장한 거 봐... 막시무스가 괜히 붙는 게 아니었네요.
터치터치
21/05/13 14:06
수정 아이콘
폼페이가 상당부분 영향을 줬겠네요
한쓰우와와
21/05/13 14:09
수정 아이콘
미니어쳐 제작이 취미셨나보네요. 일하는 도중 쉬엄쉬엄 대학원생 굴려가면서 만드셨나...
Lainworks
21/05/13 14:10
수정 아이콘
저거 3D 로 스캔해서 그래픽 좋은 겜 배경으로 나오.....로마 배경의 어크가 있던가요?
문문문무
21/05/13 14:11
수정 아이콘
오딧세이가 있습죠
아 아니네요
그러고보니 없네요?
죄다 간접출연이지 로마가 다뤄진 적은 없군요
하얀마녀
21/05/13 14:16
수정 아이콘
브라더후드가 로마 아니었나요?
문문문무
21/05/13 14:19
수정 아이콘
로마제국때의 그것을 다룬게 아니라서 간접출연이라고 봤어요 본문은 황혼기의 서로마의 수도인것같아서요
산밑의왕
21/05/13 14:30
수정 아이콘
어크 오리진이 기원전 50년 배경이고 발할라가 서기 800년쯤이니 그 사이에 로마 전성기 배경으로 기깔나게 하나 힘 빡주고 만들면 좋을거 같긴 한데 발할라가 애매하게 나와서...흠...
산밑의왕
21/05/13 14:17
수정 아이콘
브라더후드에 콜로세움이랑 바티칸 나옵니다.
21/05/13 14:14
수정 아이콘
글레디에이터 마렵네
설탕가루인형형
21/05/13 14:16
수정 아이콘
잘 알려진 큰 건물 외에는 임의로 만든거겠죠?
Dowhatyoucan't
21/05/13 14:18
수정 아이콘
삼촌 이게 뭐야?
포졸작곡가
21/05/13 14:34
수정 아이콘
조카: 우와 재밌겠다 (와당탕~~!!)

이모: 아니 애가 그런 거 가지고 너는 그걸 꼭 받아내야겠니?

엄마: 그래, 그래 너도 나이에 맞지 않게 장난감이나 가지고 놀고 그러지 마라~

본인: ㅠㅠ
21/05/13 14:21
수정 아이콘
처음에 무솔리니가 파시즘 선전도구로 활용하려고 제작을 지시했다 하죠.
21/05/13 14:40
수정 아이콘
로마는 불타고 있는가
다람쥐룰루
21/05/13 14:46
수정 아이콘
진시황 시절 진나라나 굽타제국 시절 인도를 로마랑 비교할수야 있겠지만...다들 로마에 비해 금방 망했잖아요
고기반찬
21/05/13 15:06
수정 아이콘
보통 로마는 한나라와 비교되죠
캐러거
21/05/13 15:12
수정 아이콘
한 번 저시대로 가보고 싶긴해요
어바웃타임
21/05/13 15:25
수정 아이콘
근데 현재 이탈리아는 로마보다는

북쪽 지방이 잘나가잖아요? 그 이유가 뭔가요?


중국도 낙양 장안은 쇠퇴하고

상해 북경이 잘나가는것과 같은 이치인가요?
일반상대성이론
21/05/13 15:58
수정 아이콘
현재로 오면서 그렇게 된게 아니라 그냥 원래 그렇게 차이나던 곳들이 어찌저찌 통일이 돼버려서...
북쪽은 서유럽 남쪽은 남유럽 같은 느낌이죠
개발괴발
21/05/13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는 하나였던 적보다 하나가 아니었던 적이 더 길었던 동네입니다.
하나였던 적은 기원전 3세기~기원후5세기, 1870년~현재니까 다 합쳐서 1000년 정도네요.
하나가 아니었던 적은 5세기~19세기니까 1400년쯤 되고요.

연속으로 보면 1400년간 분열되어 있다가 이제 한 140년쯤 하나인 상태인데...
북부는 그래도 서유럽 주류 문화였던 프랑스/신성로마제국/오스트리아 제국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유럽을 따라갔다면
남부는 비잔틴 제국에 속해 있을때까지는 괜찮았다가 바이킹인 로베르 기스카르가 남이탈리아를 꿀꺽하고
그 후예들이 그 자리에 시칠리아 왕국을 세우고 떨어져나오면서...
그 이후 프랑스, 스페인(아라곤), 오스만, 영국 등등에게 이것저것 침탈당하면서 많이 못 크게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필 지중해 한가운데라 지정학적으로 쌈박질 많이 날 수 밖에 없던 위치다보니...
바카스
21/05/13 15:29
수정 아이콘
내용 전개가 뭔가 이모티콘 가득한 특유의 네이버 블로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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