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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5/27 14:23
    
        	      
	 다 좋은데, 이 유형이면서 '어 왜 얘는 요새 연락이 없지?' '왜 나한테 거리를 두는거지?' 하는 의문만 안 가졌으면 좋겠어요.
 먼저 연락 안하면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것들인데 
	21/05/27 14:55
    
        	      
	 특정인에게 잘하는 사람은 저기 안 들어간다고 봅니다.
 저도 저런 성향인데 남녀노소, 지위고하 등 어떤 요소가 있어도 용건(안부인사는 용건 아님) 없으면 먼저 연락 안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성향이라 누가 연락 오면 혹시 결혼하나, 아님 초상났나부터 생각하면서 받습니다. 
	21/05/27 14:25
    
        	      
	 그냥 30년 내내 남의 연락만 받으면서 그게 당연한줄 알고 살다가 
 그 친구가 떨어져나가면 이제 혼자되는겁니다. 단톡방이라도 없었으면 인생에 와이프밖에 안남았을거임 
	21/05/27 14:29
    
        	      
	 옛날에는 제가 딱 저런 스타일이었는 데 요즘 들어 많이 후회 됩니다. 사람이라는 것도 결국 제가 움직여야 남는거더군요. 그리고 그 사람이라는 게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고요. 
 
	21/05/27 15:29
    
        	      
	 딱 저입니다.
 다행히 저는 베프 4명중 연락담당 친구가 한명 있어서 4명간의 평생 관계가 잘 유지될거 같네요. 친구 구성원들도 그냥 친한거 이외에도 구성원들의 특성이 잘 맞아야 오래가는것 같습니다. (보케, 츳코미, 시청자) 
	21/05/27 16:43
    
        	      
	 제가 저런 성향인데 나이먹으면서 주변과 어느 정도 맞출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난 이러니까 니가 필요하면 연락해라는 것도 한 두번이지 상대방도 피곤할 수 있거든요 스스로도 어느 정도 화답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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