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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1/10/26 08:37
공부 더 해서 자기와 보는 세상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려는 의미가 아니고 달랑 어리고 예쁜 여자 만나고 싶은 거면 맞말이죠 크크
21/10/26 09:04
맞난 말씀이시고 그게 결혼까지는 해당되는데, 이후 댓글에서도 얘기하는게 스탯총합이 같더라도 서로 분포가 크게 다른 만남이면 결혼 이후가 아슬아슬하긴 한거 같습니다.
21/10/26 09:01
1 평범한 백수 -> 평범한 의사
본인의 가치를 높여 좋은 여자 만나는 게 무슨 문제인지 2 마누라가 바뀐다라는 말은 보이지만 예쁜 여자로 바뀐다는 말은 없는데..
21/10/26 09:27
저때 저런 문구를 만든 스윗586남들의 마인드는 재력만 있으면 이쁜마누라+이쁜애인이랑 바람피는건 기본으로 깔린 세대였죠.
지금 이슈되는 설거지론의 기본은 일부일처를 바탕에 깔아놓은 이론이라 애초에 근본 마인드가 다릅니다.
21/10/26 09:31
지금 설거지남 소리듣는사람들은 소위말하는 공대찐따남 같은 스펙좋은 연애약자들인데 이 사람들에게 트로피를 탄거냐 운운하면서 돈으로 사람마음 산거냐라고 비난하는게 이해안되네요. 이사람들이 뭐 거창하게 그렇게 까지 생각했겠습니까? 그저 공부하면서 결혼에 유리한 스펙도 갖췄으니(이건 사실입니다. 소득과 결혼율은 비례하죠.) 좋은 가정 꾸리고 싶었을 뿐이죠.
다만 연애약자의 약점이 그대로였기에 진짜사랑해주는 사람을 구분 못하고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atm기 취급당하고 그게 사랑이라고 가스라이팅 같은거 당하는게 아닙니까. 그걸 이제야 알았냐는 말도 웃긴게, 비슷한개념은 항상 있었습니다. 취집이니 atm기니 하는말로. 근데 이젠 남자쪽을 모욕할 자극적인 단어하나가 더 생긴거 뿐이죠
21/10/26 09:36
뭐 이 논의에 찬성하는건 아닌데 그냥 순수하게 사고실험같은걸로 생각하면
어찌되었든 소개팅이나 선에서 만났을땐 마음까지 주는것처럼 했으면서 속으론 마음을 안줬으면 사기계약이다! 라고 느낄 수도 있겠죠. 당당하게 '난 당신의 돈때문에 만나는 사람이니 내 마음까지 살 수 있을거라 생각마요' 하면서 만나진 않을테니..
21/10/26 09:55
애초에 공부라는게 중요한 이유도 그 사람의 역량이나 수준을 평가할만한 데이터가 부족하고 오랫동안 관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사람이 학창시절 어떻게 삶을 살아왔나 가장 일차적으로 판단지표가 되는거라서 그렇지...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이루고 가족이 되는건 그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일반적인 경우의 결혼이라면 연애과정을 거칠테고 그 과정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고 인간으로서의 면모가 상대방에게 평가되죠. 남자가 여자를 선택할때 처음엔 외모만 보고 끌렸을지라도 연애과정을 통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의 평가를 하듯이 마찬가지인거죠.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야 동기부여를 위한 착한 선동이라고 하겠지만, 공부를 잘한다는건 상대가 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할때 쓸모가 많은거지, 상대가 나라는 사람을 자세히 분석하고 평가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점점 쓸모가 없어집니다. 더 직관적인 데이터가 상대에게 주어지니까요.
21/10/26 10:01
50~60년생 :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586세대 : 기러기아빠 70~80년생 : ATM MZ세대 : 설거지 예전부터 있었는데 단어만 바뀐겁니다 MZ세대만 그런건 아닌데 너무 윗 세대 남성들은 꿀 빨았다고 느끼진 마세요.
21/10/26 10:50
실제로 제가 주변에서 본 케이스는 오히려 비슷비슷하게 못나고 성격에 하자 있는 사람끼리 결혼했을 때 성격 안 맞아서 서로 무시하고 싸웁디다.
남자 쪽은 능력, 여자 쪽은 외모로 특화되어서 서로 장점이 다른 커플들은 여자 쪽도 남자에게 잘하며 잘 살아요. 비슷한 예시를 들면 소유진 백종원 부부 같은 느낌으로들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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