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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20 14:57:28
Name 퍼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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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블로그
Subject [기타] 군인이 민간 병원을 포기하는 경우




단, 확률적으로 불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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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
22/04/20 14: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가야죠
22/04/20 14:59
수정 아이콘
거절
R.Oswalt
22/04/20 15:00
수정 아이콘
전역할 때까지 누워있다 앰브 타고 이송
니가커서된게나다
22/04/20 15:01
수정 아이콘
강화 시술

성공확률 불상

성공시 장기입실
실패시 전역(부위파손)
Lord Be Goja
22/04/20 15:01
수정 아이콘
내가 !
요망한피망
22/04/20 15:01
수정 아이콘
응 안해~
날씬해질아빠곰
22/04/20 15:04
수정 아이콘
최장으로 입원해서 꿀 빨고 싶어서 제대 4개월 남겨놓고 무릎 연골 수술을 했더랬죠...
다행이도 수술 후유증은 없었지만
제대하고서 다른 곳을 다쳐서 수술했을 때 수술이 끝나고 무통주사를 맞아보고
말년에 혹한기 훈련을 포함한 빡센 내무생활(중대장이 X라이로 바꼈;;;) 과 수술 후 약 3일간의 엄청난 통증을 교환 한건가 싶었어요...
스위치 메이커
22/04/20 15:07
수정 아이콘
군의관이 굳이 저럴 이유가? 수술이 하고 싶은가?
퍼블레인
22/04/20 15:4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군인은 사람취급 제대로 못받기에 잘못되도 연습하기도 좋고
제대 후 경력으로 하기도 좋구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2/04/20 15:58
수정 아이콘
실습쌓기 좋다고 오히려 하겠다는 군의관도 종종 있더군요 (...)
22/04/21 05:52
수정 아이콘
수술 연습할 곳이 별로 없어요
22/04/20 15:14
수정 아이콘
군병원이 많이 하는 특정 수술은 잘합니다.
특히 치질...
혹등고래
22/04/20 15:29
수정 아이콘
작가가 죠죠러인가보군요 새긴다 혈액의 비트!
22/04/20 15:45
수정 아이콘
나가셔야 합니다
멀쩡한 제 후방십자인대 끊어졌다고 하던 곳인 걸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이민들레
22/04/20 16:09
수정 아이콘
군의관은 막 레지던트 수료하고 전문의 시험 합격하고 가장 지식이 피크일때 인데 왜 그럴까요..?
DownTeamisDown
22/04/20 16:11
수정 아이콘
경험이 부족하니까요.
그리고 지식측면에서도 전문가한테 중요한건 뭘하면 된다보다 뭐하면 망한다 라는걸 직감적으로라도 느낄수 있는경지에 오르는 시점이 좀 뒤라서요.
사업드래군
22/04/20 16:15
수정 아이콘
임상경험이 없거든요. 수술은 무조건 많고 다양한 케이스를 직접 접해보는 게 짱인데,
요즘은 교수들이 직접 다 하려고 하기 때문에 전공의 마칠 때까지 어시스트만 서고, 직접 집도를 못 해 보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특히 대형 병원일수록 이런 경향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교수 입장에서는 또 그래야 펠로우로 남아 자기 밑에서 따까리를 하니까요.
공실이
22/04/20 16:43
수정 아이콘
그... 예를들자면 질럿 저글링 컨트롤을 아는거랑 해본거랑의 차이입니다.
더파이팅
22/04/21 13:20
수정 아이콘
운전면허시험은 만점인데 도로주행 경험이 거의 없는 거랑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운전을 해봐야 늘고... 수술도 해봐야 늡니다.
그래서 의사들 마다 조금 다르지만 보통 45세 정도를 지식,손,체력의 최전성기로 봐요.
칼라미티
22/04/20 16:13
수정 아이콘
상병 1호봉에 군병원에서 발가락뼈 깨진 거 붙이는 수술하고 3개월 쉬면서 첫번째 유격 쨌고,
말년에 축구하다가 코뼈나간 것도 군병원에서 수술해서 5주 쉬고 두번째 유격도 걸렀습니다.

그런데 코뼈 내부가 살짝 휘어버려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코는 바깥에서 수술하고 싶네요...
응~아니야
22/04/20 16:19
수정 아이콘
수술은 무조건 케이스많이한게 장땡이라
MissNothing
22/04/20 16:30
수정 아이콘
1개월 반 입실하면서 수술 잘못된 사람 둘 봣습니다 뭐 지네들은 잘 되던 말던 수술받았고 입실 더 할수 있다는걸 당장 좋아하더라구요
전 말년때였고 그친구들은 일이병이였으니...
22/04/20 17:21
수정 아이콘
무조건 나가야죠.
고관절 인대 일부 끊어졌는데, 군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계속 자대에서는 뺑기친다고 욕먹고.
22/04/20 18:04
수정 아이콘
동기가 어깨관절 뭔가가 잘못돼서 난이도가 높다는 수술을 받아야했는데, 수술 후 재활과정도 필수라서 휴가로는 도저히 각이 안나오고 그렇다고 군병원 가기에는 쉬운 수술이 아니라 불안감이 크고, 가불기 걸려서 이도저도 못하다가 결국 px병으로 보직변경하고 제대 후 수술받는걸로 정리됐었죠. 우리 부대가 융통성 있는 편이어서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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