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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2 19:31:00
Name 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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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배운 분의 불꽃 패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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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죽일테면 죽여봐~
그럼 넌 폭군 난 충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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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호와
22/05/22 19:32
수정 아이콘
와 조선시대 진짜 노빠꾸였구나 생각하시겠지만, 이 정도 노빠꾸는 잘 없습니다^^;;
AaronJudge99
22/05/22 19:35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정말 회자될 정도로 독특한..분..이셨던 거겠죠..?
아무리 그래도 신하가 왕하고 대비한테 크크크크
드라고나
22/05/22 19:44
수정 아이콘
조식은 조선시대 통틀어 역대급 노빠꾸 맞습니다. 본문에 있는 게 제일 유명해서 그렇지, 벼슬 거절하는 소 올릴 때마다 표현은 조금 돌리지만 나라 꼴 멍망이라고 적었죠. 을사사화 터지고 윤원형 위세가 하늘을 찌를 때인 데도요
AaronJudge99
22/05/22 19:45
수정 아이콘
허;; 사화 터지던 엄혹한 시기에요? 담력이 정말..대단한 분이셨군요
황제의마린
22/05/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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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이를 생각해보니 임금이 죽이지 않고 참았나보네요 크크
22/05/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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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이 따위 상관없이 송시열 그냥 미국 보내버린 숙종같은 케이스도 있어서 그냥 명종이 호구(?)라 봐야...
드라고나
22/05/22 19:48
수정 아이콘
조식이 저 때 이미 이름값 높은 학자인 데다 제자들이 많아서 죽이면 뒷감당 힘들다고 신하들이 말렸습니다. 조식 제자들이 스승 영향인지 성깔있는 인간들이 많아서 곽재우 정인홍 등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들고 일어난 사람도 여럿이죠
실제상황입니다
22/05/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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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려고 하긴 했었나 보군요?
22/05/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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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에 '당시 임금의 옥음(玉音, 목소리)은 분노로 인해 고르지 못하였다'는 표현이 있는걸로 보아 딥빡한건 사실로 보입니다.
드라고나
22/05/22 20:01
수정 아이콘
명종이 대놓고 죽인다고 한 건 아닌데, 이런 놈 천거한 게 누구냐부터 이런 소리 적힌 글은 미리 미리 잘라야지 승지 놈은 뭐 하다가 이런 걸 내가 읽게 만드냐 하는 말에 손을 봐줘야 되는데 참는다 식의 말들을 했습니다.

왕이 손을 봐줘야 되니 참는다고 할 때 신하들이 조식의 무례가 하늘을 찌르니 벌을 주소서 이러면 왕이 아싸 하면서 잡아들이는 게 보통인데, 저 때 신하들이 절차를 제대로 밞아 올라온 거라 중간에 자를 수 없었다명서 자기들한테 죄를 달라는 식으로 나오니까 명종이 어쩔 수 없이 넘어갔죠
캡틴에이헙
22/05/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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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정치적으로 위협이 안 됐던 게 제일 큰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22/05/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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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으면 죽였다
일모도원
22/05/22 19:45
수정 아이콘
성깔 더러운 왕이었으면 무조건 킬각이죠 이건 크크크.
꼬마산적
22/05/22 20:55
수정 아이콘
그랫으면 안햇죠 크크크
22/05/22 19:45
수정 아이콘
노빠꾸도 상대를 잘골라야지 안그러면 송시열처럼 탕약 홍차(?) 원샷행이죠.
abc초콜릿
22/05/22 21:09
수정 아이콘
근데 당시에 문정왕후의 위세가 어마어마한 걸 넘어서 서슬퍼렇던 시절이니 그냥 죽으려고 환장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VictoryFood
22/05/22 19:47
수정 아이콘
벼슬도 안해 신하도 아니니 충신도 아니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2/05/22 19:49
수정 아이콘
꼬우면 죽이든가~

아 근데 나 죽이면 님 연산군
가만히 손을 잡으
22/05/22 19:59
수정 아이콘
주위에서 뭐라든 죽였을거 같은거 보니 전 왕감은 아니네요.
Lord Be Goja
22/05/22 20:10
수정 아이콘
죽여버린 왕들도 드문게 아니라 왕의 자질 가지신분일수도 있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2/05/22 20:5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감사합니다. 다음 생에 신하들에게는 폭군, 백성에게는 자비로운 왕이 되겠습니다.
人在江湖身不由己
22/05/22 22:54
수정 아이콘
우왕 크 굿 크
22/05/22 20:08
수정 아이콘
왕 상대로 패드립이라니 덜덜
마음에평화를
22/05/22 20:10
수정 아이콘
내가 왕이었으면 죽였다 라는 댓글이 많지만

님들 어머니가 문정왕후 처럼 행동했으면.. 님들도 양심상 조식 못죽여요
abc초콜릿
22/05/22 21:08
수정 아이콘
사실 명종도 죽이려고 했는데 "그렇다고 진짜 죽이면 세상에 어떤 놈이 바른 말 한답니까?" 하고 반대해서 목숨 건진 거니
22/05/22 20:30
수정 아이콘
명종이 별능력은 없었지만 그래도 뭘 하려고는 했고 저게 다 맞말이라 뭐..
abc초콜릿
22/05/22 21:07
수정 아이콘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는 건 저런 사람에게 하는 말인듯
22/05/22 21:56
수정 아이콘
명분이라는게 이래서 참 중요합니다
22/05/22 22:31
수정 아이콘
조식 이황이 참 다른데 매력적인 분들이죠
승률대폭상승!
22/05/22 22:38
수정 아이콘
벼슬살이 안했던 양반이라 불러 죽이기는 좀
물맛이좋아요
22/05/22 22:40
수정 아이콘
전하!! 죽여보시옵소서!
펠릭스
22/05/22 23:39
수정 아이콘
저정도야 간 보고 대든 경우고.....

조선시대 제일남아는..... 근데 이건 진짜 대 놓고 미친 트롤러라 오히려 폄하되는 경우이긴 합니다.

심정연이라는 분이 계셨는데

대 놓고 아들 이름에 피휘를 적고서는 과거장에 나서서 너가 형 죽였지? 라고 대놓고 왕을 디스.

남명과는 다르게 아예 살 생각없이 무대포로 그냥 들이받은 케이스.

물론 죽었습니다.
22/05/22 23:47
수정 아이콘
뭐 비슷한 예는 많죠
신치운 : 나는 너(영조) 등극할 때부터 게장 안 먹음
홍재학 : 고종 너는 천주교 놔두는 거 보니 암군임
둘 다 사형 엔딩. 홍재학은 능지처참...
소믈리에
22/05/22 23:53
수정 아이콘
방원이한테도 그럴수 있었을까?

는 방원이도 핏줄한테만 차가운 한양 남자였죠?
이치죠 호타루
22/05/23 00:14
수정 아이콘
그분은 애들이 대궐 코앞에서 볼에다가 주상 효령 충녕 써놓고 차고 놀다가 잡혀들어왔을 때도 야야야 애들이 뭘 알겠냐 다시는 거론치 말고 그냥 보내줘 하신 분이라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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