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9/08 17:40:14
Name Neanderthal
File #1 AMOC.jpg (99.8 KB), Download : 135
File #2 weaker_AMOC.jpg (181.4 KB), Download : 125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지금 일부 관련분야 과학자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것




대서양자오선역전순환(AMOC: Atlantic Meridional Overturning Circulation) 약화 및 붕괴우려
AMOC라는 것이 멕시코만 부근에서 시작해 북아메리카 동해안을 따라 북동쪽으로 흐르는 걸프 해류를 포함하는 심층 해수 순환인데 일부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 순환이 현재 계속 약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해류(붉은색 화살표)가 위로 올라간 다음에는 차가워저서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로 다시 저위도로 내려와야 되는데(파란색 화살표) 지구온난화로 그린란드 지역의 얼음들이 녹으면서 해수의 염분도 낮아지고 밀도도 낮아서서 차가운 해류가 가라앉는 정도가 점점 약해지고 있고 이 때문에 아래로 내려오는 차가운 해수의 흐름도 약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다가 이 해류가 더 이상 순환을 못하고 붕괴되면 엄청난 기후재난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과학계에서도 전부 의견이 일치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한쪽에서는 순환의 붕괴가 임박했다...다른 쪽에서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이렇게 견해들이 나뉘고 있다고는 합니다. 제발 큰일 아니기를 바라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강됴리
24/09/08 17:43
수정 아이콘
영국이 제일 큰일이네요 위도로 보면 거의 시베리아 급인데 멕시코 난류 때문에 달달하니 온대기후 꿀 빨았는데 이제 얄짤없이 북극하고 친구하게 생겼으니
Neanderthal
24/09/08 18:07
수정 아이콘
산업혁명의 원죄!...;;
24/09/08 18:21
수정 아이콘
프펑이 이걸...
뉴 런던 건설합니까?
VictoryFood
24/09/08 23:00
수정 아이콘
??? : 더 가열찬 온난화로 난류가 없어도 살기 좋게 만들자
거믄별
24/09/08 17:50
수정 아이콘
어.. 이거 투모로우 영화의 그거 아닌가요?
파르셀
24/09/08 18:28
수정 아이콘
그거 맞습니다

그때더 이 얘기가 나왔는데 최근 연구 결과로는 진짜로 멈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거

그것도 10년도 안걸릴 가능성이 높다는거

그러면 유럽부터 시작해서 해류 대재앙이 오는거죠
유료도로당
24/09/08 17:51
수정 아이콘
저거 멈추면 서유럽은 지금보다 훨씬 추운지방이 될거라고... 특히 영국은 너무 추워서 살기 어려운곳이 될것같다더군요.
Neanderthal
24/09/08 18:00
수정 아이콘
제가 런던에 있었을 때 "아니 고위도인데 겨울이 이정도로 춥지 않다고?"하면서 놀랐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츠라빈스카야
24/09/08 18:25
수정 아이콘
한반도에서 제일 추운 삼지연시 위도가 유럽 가면 바르셀로나랑 로마 사이라는데... 거기 1월 평균 기온이 삼지연보다 30도쯤 높죠.
원조 대륙성 기후에야 비비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절반쯤은 가지 않을까요..거기다 더 북쪽인 런던은 가중치 좀 붙이고..
파르셀
24/09/08 18:28
수정 아이콘
고위도지만 난류가 흘러서 살만한건데

난류 없으면 북한보다 더 추운 지역이 됩니드
답이머얌
24/09/11 16:20
수정 아이콘
북유럽 국가들은 안그래도 추운데 완전 시베리아 동토 기후 되는 건가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4/09/08 17:54
수정 아이콘
절박해진 유럽인들이 100년간 잊고 있던 선인들의 지혜를 꺼내든다면...
안군시대
24/09/08 20:49
수정 아이콘
전쟁! 결코 다시 전쟁!
24/09/08 21:57
수정 아이콘
인류제일 친환경 정책
이른취침
24/09/09 12:32
수정 아이콘
칸이시여! 다시 일어서실 때가 되었나이다!
후랄라랄
24/09/08 17:59
수정 아이콘
니들이 시작한 산업화야
손꾸랔
24/09/08 18:05
수정 아이콘
한국으로들 오세요. 여기 따뜻해요
24/09/08 18:16
수정 아이콘
산업화의 댓가.. 받아야겠지?
파르셀
24/09/08 18:29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해류는 이어진 흐름이고

저기가 망가지면 다른 지역들이 언제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아무도 예상 못한다는거 ㅠㅠ
No.99 AaronJudge
24/09/08 18:37
수정 아이콘
그쵸……서로 상호작용해가면서 돌아가는 시스템인데 하나 망가지면 그 다음에 뭐가 터질지 몰루..
24/09/08 19:27
수정 아이콘
민폐제국의 공포가 아직 끝나지 않은건가.. ㅠㅠ
24/09/08 19:30
수정 아이콘
히히히?
파르셀
24/09/08 18:29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QpDOi8oM3U8?si=a99OLNu_Q-wTUatw

참 무서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네요...
Zakk WyldE
24/09/08 18:31
수정 아이콘
영국도 영국인데 아이슬란드는 거의 북극처럼 되는거 아닙니까?? (모름)
24/09/08 21:59
수정 아이콘
다시 얼음이 얼어?
cruithne
24/09/08 18:31
수정 아이콘
그냥 유럽 x됐네 크크 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죠 저건...
24/09/08 18:38
수정 아이콘
지금이 아니라도 가까운미래가 될 수 있다로 읽히네요
No.99 AaronJudge
24/09/08 18:38
수정 아이콘
와……투모로우처럼 되면 세계 경제 폭망인데…
20060828
24/09/08 19:30
수정 아이콘
투모로우처럼 되면 경제가 문제겠습니까 크크
인간실격
24/09/08 18:44
수정 아이콘
가까우면 2025년이고 늦으면 2095년 예상이라니까 뭘 대단히 할 수는 없는거같고...세계 3차대전이 먼저일지 이게 먼저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파르셀
24/09/08 18:48
수정 아이콘
우리 시대가 문명의 이기 해택을 제대로 누라면서

동시에 언제 어디서 큰게 터질지 모르는 혼돈의 시기네요
인간실격
24/09/08 19:54
수정 아이콘
고점이 높을수록 내려올때 아프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흐흐
아밀다
24/09/08 18:58
수정 아이콘
인간의 욕망을 무한히 긍정하는 시장자본주의는 양극화와 환경파괴 두 가지 리스크를 안고 있고...
한사영우
24/09/08 19:11
수정 아이콘
이거 .. 조금만 찾아보면 현재. .그러니까 올해 급변하는게 많이 보인다고 하던데
이 시대가 분기점이 될것 같은 불안함.
구급킹
24/09/08 19:14
수정 아이콘
농축산물 싹 망해버리고 후진국 부터 시작해서 진짜 몇십억이 굶어죽을 수 도 있음. 그전에 전쟁으로 죽고..곧 쌀, 밀 배급받고, 설국열차 양갱 먹고 살 날이 오겠네요
24/09/08 19:31
수정 아이콘
야! 커맨드 띠울 준비해!
퀀텀리프
24/09/08 19:41
수정 아이콘
닝겐, 지구의 다이나믹한 기후를 즐겨 보게나~
안군시대
24/09/08 20:50
수정 아이콘
혹시 저것때문에 중동, 아프리카의 사막지대가 다시 초원이 된다면??
Neanderthal
24/09/08 20:53
수정 아이콘
이것이 그 말로만 듣던 등가교환?...;;
내년엔아마독수리
24/09/08 22:31
수정 아이콘
영국 : 아아, 잊고 있던 대영제국의 피가 들끓는다...!
24/09/08 20:51
수정 아이콘
영화 투모로우의 마지막 대사가 생각나는데요.
저렇게 깨끗한 지구 본 적 있어?
파르셀
24/09/08 22:4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9CMN5l5Uc0w?si=rqb8Sz9ThV3Fp-O5

지식해작단 영상을 검색하다가 봤는데

대서양 해류순환이 막히면 전세계가 영향받는건 확정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6715 [유머] 트위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다.x [12] 동굴곰7689 24/10/11 7689
506713 [기타] 뱃속에서 아기가 하는 일들 [28] 길갈10560 24/10/11 10560
506710 [기타] ???: 지킬수없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2] Lord Be Goja7349 24/10/11 7349
506709 [기타] 한강작가 노벨상 수상 인터뷰 한다고 했으면 애매헸을 상황 [14] a-ha9792 24/10/11 9792
506708 [기타]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 위원이 추천한 한강 소설 [2] 투투피치8382 24/10/11 8382
506707 [유머] 한강작가가 딩크였는데 아이를 낳은 이유.jpg [11] 핑크솔져9331 24/10/11 9331
506706 [연예인] 잘난사람에게도 결핍된게 있어요 [19] Lord Be Goja8682 24/10/11 8682
506705 [음식] [백종원] 흑백요리사 썰 네번째 게스트 : 나폴리 맛피아 [19] Croove7477 24/10/11 7477
506704 [기타] 열등감 [41] 전자수도승9533 24/10/11 9533
506703 [기타] 어제 테슬라 전소 사망사고 원인 추정. [66] 캬라11114 24/10/11 11114
506702 [서브컬쳐] [드래곤볼]전투민족? 흥 그딴게 실전무술에 이길것같으냐 [8] Cand6005 24/10/11 6005
506701 [유머] 실제로 신촌에 존재했던 레전드 술집 [10] Myoi Mina 10286 24/10/11 10286
506700 [기타] ??: 디멘시티가 아이폰잡는거보니 gfx벤치 퇴출해야겠네 [15] Lord Be Goja6075 24/10/11 6075
506699 [유머] 노벨상을 수상해도 참을 수 없는 것 [15] 길갈9273 24/10/11 9273
506698 [기타] 리사 수 AMD CEO "TSMC 아닌 다른 기업에 AI칩 생산 맡기지 않는다" [36] Myoi Mina 8404 24/10/11 8404
506697 [기타] 한 영화가 주는 교훈 [7] Croove6846 24/10/11 6846
506696 [유머] 비빔대왕이 흑백요리사 GOAT인 이유.eu [14] Myoi Mina 7885 24/10/11 7885
506694 [유머] 본래 의미는 잊혀졌지만 구전을 통해 계속해서 쓰이고 있는 단어 [39] EnergyFlow8927 24/10/11 8927
506693 [기타] ??? : 아 냉면 그렇게 먹는거 아닌데 [16] Lord Be Goja8355 24/10/11 8355
506692 [유머]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생중계 리액션 터진 유튭 [16] 빼사스10626 24/10/11 10626
506691 [방송] (스포) 에드워드 리 인스타 [33] 대장햄토리8341 24/10/11 8341
506690 [LOL] 스위스 스테이지 3승 2패로 통과하면 8강에서 만나는 팀 [9] Leeka6146 24/10/11 6146
506689 [기타]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한강의 시대' [40] 쿨럭8579 24/10/11 85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