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19 11:06
    
        	      
	 마블은 어찌됐건 캐릭터들의 오리진은 코믹스임을 인정하고 그대로 드러내려 한 반면, DC는 그 캐릭터들을 자꾸만 현실 속의 인물로 위치시키려 한 것이 그동안의 성패를 나누었다고 봅니다. 최근 마블의 연이은 삽질로 상황이 좀 달리지긴 했지만. 
 
	24/12/19 11:27
    
        	      
	 스나이더도 몇천개의 팬티시안을 놓고 고민했었다는 말을 해줬다는게 웃겼습니다. 크크크크크..
 슈퍼맨은 클래식해야 맛이 산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스나이더같은 인저스티스 슈퍼맨이 매력이 없는건 아닌데, 그런건 원판의 클래식함이 충분해야 빛을 발하는거죠. 
	24/12/19 11:32
    
        	      
	 저는 맨오브스틸 만큼은 모든 히어로 영화 중에서 제게는 거의 넘버원에 가깝습니다. 마블 영화 중에서 이보다 더 감동이었다 할만한게 없어요. 또 시리즈가 아닌 영화자체의 기승전결도 너무 좋았고, 외계인이 현실에 진짜 출현하면 어떨까라는 식의 해석도 좋았고, 또 세련된 디자인의 수트도 참 이뻤습니다. 헨리카빌이랑도 찰떡궁합이었구요.
 이런 사람도 있으니 스나이더의 슈퍼맨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요. 실제로 어느정도까지는 흥행했구요. 시리즈로 흐르면서 떡락했지만요. 근데 또 이 팬티에 대한 해석도 매우 멋지네요. 클래식한 밝은 슈퍼맨도 기대가 됩니다. 
	24/12/19 11:58
    
        	      
	 맨옵스가 액션으로는 인정받는데 슈퍼맨 캐릭터 해석때문에 좀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대충 캡틴아메리카가 악당을 방패로 때려죽이는 느낌이라 ;;;; 
	24/12/19 13:42
    
        	      
	 저는 배트맨(이 아니라 뱃신) 작품들에 등장하는 슈퍼맨을 제일 좋아합니다. 
 기본적으로 마음이 따스하고, 똑똑하지만 배트맨 옆에 있다 보니 좀 멍청해보이고, 다소 찐따 기질도 있고, 이상한 도구들 때문에 뱃신에게 당하기 일쑤고, 툭하면 바보짓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결국 친구가 자신을 필요로 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어주는 존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