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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9 00:07
테슬라 주식의 옵션들을 이용해서 테슬라 주식이 움직일때 2배 빠르게 움직이도록 만들어진 금융 상품입니다.
오를때도 2배 빠르게 오르고, 내릴때도 2배 빠르게 내리죠. 2배 레버리지 되었기에, 기간대비 decay가 있고요. ETF니까 작지만 수수료도 지불되죠. 원래 ETF라는 건 개별 주식의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도록 주식 그룹을 살수있게 고안된 상품이죠. 그러니 저런 개별 주식 ETF는 원래 ETF가 만들어진 목적과는 전혀 엉뚱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품들이고요. 좋게보면 옵션 거래는 하고 싶지만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대체 옵션 상품들로 볼 수 있고요. 나쁘게보면 그냥 도박하라고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25/02/19 22:51
쪽지 보내서 질문 하셨기에 여기 답글답니다.
이 회사는 수입보다 지출이 큰 회사, 즉 돈을 벌지 못하는 회사입니다. 매출이 커지고 있긴 한데, 그에 반해 지출이 지나치게 높습니다. 이런 회사들은 가치 측정이 어렵기에 가격이 성장률과 수급에 의존해 움직입니다. 저렇게 돈을 벌지 못하는 회사들이 템퍼스만 있는 건 아닌데 보통 주식이 쌉니다. 하지만 현재 템퍼스는 주가가 꽤 높죠. 네. 비쌉니다. 이 이유 하나만으로도 저는 더 고려하지 않습니다. 현 상태에서 넥스트 테슬라가 될 수도 있겠지만, 넥스트 니콜라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덧붙이면, 이미 성장률 이상으로 가격이 높아진 상황이기에, 가격 측정의 두가지 축 중 사실상 수급만이 현재 가격을 좌우하는 듯 보입니다. 이렇게 수급으로만 움직이는 회사들은 뉴스 혹은 시장 분위기에 따라 크게 오르거나 떨어지곤 하죠. 제 경험 상, 저렇게 가치 측정이 어려운 회사들은 사거나 팔 타이밍을 잡는 게 너무 어려워서 거래해도 돈을 잘 못 벌더군요. 저는 이런 회사들은 기피합니다. 뭐, 가격 등락이 크니 주식을 도박처럼 하신다면 이런 회사가 더 좋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전 도파민이 과하게 붐비될 거 같은 회사 또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도파민에 취해서 제 판단이 흐려지거나 심하면 중독될 수 있거든요. 주식 18년째이고, 여러번 그런 경험을 했었고, 그럴 때마다 큰 실패를 하더군요. 저의 괜한 오지랖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좋지 않았다고 남들도 그러라는 법은 없겠죠. 그래서 조심히 거래하라고 말씀드렸고, 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단지 저런 주식은 고수의 영역...이 아니라 고수(제가 고수라는 건 아닙니다.)도 피하는 주식들입니다.
25/02/19 07:59
10개중 보유중인건 하나도 없네요. 보유했던 주식은 테슬라정도?
레버리지 투자자의 수익률이 낮은건 각종 통계로도 나왔지만 10개 종목 선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수익률이 중요한가요 도파민 풀충전인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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