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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8 11:06
보시는 것처럼 PC로 공격 받아서 망하는 게임은 없습니다.
재미 없는 게임을 만들고 uneducated 에게 공격 받아서 망했다고 변명하는 제작자가 있을 뿐이죠 흐흐
25/05/28 11:40
저도 처음에는 1000억쓴 망겜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달 정도 플레이 해보니까 단점은 많지만, 생각보다 할만한 게임이더라구요. 예전에 MMO하시던 분들은 리니지라이크 투성이인 한국 모바일 MMO게임들에 질려서 못하는데, 딱 그 지점을 잘 긁어줬습니다. 거기에 천장없는 아바타와 펫은 굳이 건드릴 필요는 없지만 건드리면 수백은 깨지는 구조라;;; BM으로 욕은 안먹으면서도 매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25/05/28 11:46
개인적으로.. 돈은 돈대로 쓰고 장점이 없는 게임도 있는데 마비모바일이 막 갓겜까진 아니어도 재미 포인트는 있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근데 그마저도 만들기 어려운가봅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흥행을 못하고 망하는걸 보면요.
25/05/28 11:53
넥슨에서 데프캣에 부은 비용이 1000억이라 아마 개발비는 그 이상으로 추청되고
매출이 1400억이란게 순이익이 얼마인지는 안나와서 지켜봐야겠지만 크게 고꾸라질정도로 사고만 안치면 무난하게 본전회수는 할것같네요.
25/05/28 12:00
나오기전 극악의 여론 생각하면 순수 실력?으로 뒤집기한거라 대단하긴 하죠. 이 게임 두달 해보면서 느낀 게, 사람들이 안 접어요. 친추창 정리를 거의 할필요가 없더라고요. 저도 모바일게임은 꽤 해봤고, 보통 모바일겜은 초반 지나면 우르르 접는데 진짜 안 접습니다.
다만 이제부터 시작같긴 합니다. 어차피 개발비 회수는 확정이겠지만, 이제 슬슬 루즈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나오는 거 같거든요. 6월 패치에서 이 게임이 롱런할 수 있을지가 결정될 거 같아요. 6월 패치에서 기대감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확고한 콘크리트층 생겨서 롱런할듯.
25/05/28 12:24
(수정됨) 마비모바일 푹먹하고있는 유저 입장에서
잘만든겜은 아닌데 블루오션을 넘어서 무주공산인 영역에 잘 자리잡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형 모바일rpg는 진짜 리니지라이크밖에 없었는데 그게 아닌 가벼운rpg의 영역을 잘 선점한거같아요 전투 관련 성장에 필요한 bm은 매우 순하고 무과금도 엔드컨텐츠에 도전할수 있지만, 남들보다 앞서가려면 돈을 단계별로 써야하는 그 미묘한 지점을 잘 캐치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매출은 다른데서 뽑는게 영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투력에 거의 영향이 없는 패션(본가 전통이기도 하고, 모든 게임 최종컨텐츠는 결국 룩딸이...) 전투력에 도움이 되긴하는데 미미하고 그에 비해 과금을 미친 핵불맛으로 만들어놔서 핵과금만 도전하는 펫 그래서 롱런하면 좋을거같은 겜이긴 한데 개발이 오래된만큼 코드뭉치 수준의 버그가 미친듯이 많고 소통을 하고있는건지 안하는건지 불통 그 자체는 맞지만 계속 불태우면 공지로 나오고는 있는(한 100가지중에 한두가지 고치는 공지가) 상황 개발자 리스크도 있네요 허허(이건 넥슨본사에서 목줄 어느정도 잡고있는거같긴한데...)
25/05/28 12:51
일단 한주한주 투력을 늘려가고 전설템을 모아가는 재미는 있어요 다음주엔 천검정가에 전설엠블럼 정가...
다만 전설엠블럼은 랜덤이라 현란유저에 대한 질투가 심해지기는 하는데...
25/05/28 14:49
한 1년 이상은 롱런 해야 돈 좀 벌겠죠.아니면 글로벌 흥행이 성공하던가...
운 좋게 물 들어와서 바글바글한 유저 소중히 생각하고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업력이 길어지면 운 좋게 대박 났을 때 그게 소중한 줄 알더라고요. 처음에 운 좋게 성공한 개발자는 그게 자기 실력인 줄 알고 소통 안 되고 지 멋대로 개발하다가 왜 유저가 들어온지도 모르고 망해버리더군요.
25/05/28 16:38
아 넥슨이 대출을 받은게 아니고 넥슨이 데브캣에 대출을 해준겁니다. 2021년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거든요.
대성공했으니 더 밀어주는거구요. 아마도 내부 인센 같은걸로 좀 쓰고 추가로 인원 더 모집하고 할 듯 합니다.
25/05/28 17:16
국내 게임이 뭘 만든다고만 하면 그냥 애완종양이니 개고기 탕후루네... 국내 게임사가 다 잘한다는건 아니지만 해보고 까도 늦지 않은것을.. 심지어 마비노기 초반에 평가 엄청 안좋게 주던 유튜버들은 다 지금 아무말도 안하는거보면 신기하죠? 크크 너무 투명해요. 그래야 중국 광고 들어오니까..
25/05/28 17:22
소소하개 패스만 질러가면서 하는중인데 슴슴하게 할만합니다. 스킬 구조 찐빠나 있던 직업 패치랑 탱커라 딜량이 안나오던 직업의 패치를 해준다고 해서 기대중이네요.
어째 키우는 두 직업이 전부 인식이 시궁창이었던거지… 뭐 일단 딜찍누를 강요하는 게임구조부터 바꿔야 겠지만 그건 힘들거 같고…
25/05/29 08:54
네...
마비노기 본겜 하다가 데브캣에 학을 떼서 제발 망하라고 고사지내고 욕도 오지게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 마비노기 같이 하던 사람들이랑 푹 빠져서 하고 있습니다(...)
25/05/29 09:53
괜찮아요.. 니케랑 김형태 죽일듯이 욕하던 데챠유저 대부분이 니케수호자로 전직하는거보고 그냥 사람이 원래 그럴수 있구나 생각하고있습니다
+ 25/05/29 20:36
재밌게 하고있지만 운영은 물음표긴 해요.
유저에게 유리한 버그는 다음날 바로 픽스되는데, 치명적인 버그지만 유저에게 피해가 오는건 다음주 패치까지 기다리게 하는등 유저 적대적 운영이 심하긴 함. 그래도 요즘 제일 열심히 하는 게임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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