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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0 10:15
결국 엄마아빠가 충분히 자도 공부잘하는 머리를 물려줘야한다는건데.
뭔가 잘먹고 잘운동해야 몸이 좋아진다는 이야기하는 기분이네요 크크크크크
25/05/30 12:03
그것만으로 이야기하기에는 영양과 운동, 수면도 무시 못 합니다. 실제로 타고난 유전자 풀이 변하진 않았을 건데, 우리나라 평균 신장이 점점 커져온 걸 보면 영양상태 등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물론, 충분한 영양과 운동 등이 제공된 다음에는 상당 부분 유전의 영향으로 결정되는 건 맞겠지만요.
25/05/30 12:11
영양부족으로 키 못크던 시기는 80년대로 끝났다고 보구요.. 한 20년 평균신장 정체되다가 요즘 늘어나는걸 보면 키큰 유전자만 취사선택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키큰 남녀만 결혼해서 아기 낳으고 키작은 사람들은 결혼안해서 자식이 없고...
25/05/30 19:29
네덜란드가 이상하게 같은 게르만 중에서도 유달리 큰 이유가 서구식 도시화가 빨리 이뤄져서 자유연애 결혼이 먼 옛날부터 이어져와서 그렇다고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25/05/30 10:24
잘 때, 자야할 때 자는 것도 유전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큰 애는 예민예민... 둘째는 머리만 대면 자는데. 아무래도 둘째가 나중에 형보다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25/05/30 10:29
저도 게임하거나 공부한다고 잠 덜자서 그런지 고삼때 키 172에 신검때도 키 173이였는데 군대가서 6-8시간씩 꼬박잤더니 176으로 커지더군요
25/05/30 10:39
나무위키라 백퍼 신뢰하면 안되겠지만.. "한국인은 암내가 나는 유전자 보유율이 1% 미만이지만 일본인은 20% 정도 된다"라네요.
이 정도면 그 분들이 그래서.. 정도의 납득은 되네요 하하
25/05/30 10:40
유전적 한계는 이미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최대 한계치까지 도달하게 해 주는게 영양과 수면일 뿐이죠.
더 클 수 있는 애가 영양부족이나 수면부족으로 덜 컸다. -> O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고 잘 자면 무조건 또래보다 더 커진다 -> X 유전적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은 성장호르몬을 인위적을 투여하고, 성조숙증이 올 것 같으면 GnRH agonist라는 억제주사로 지연시키는 수밖에 없죠.
25/05/30 10:41
(수정됨) 칭찬을 돌려서 얘기 했는데 비틱질하니까 표정이 안 좋아진 거죠.
A: 따님이 정말 예쁘세요 부럽다~ B: 저희집 유전자에요. 별 거 안했는데 예쁩니다. A: (뭐지?...) 원래 예상한 보통의 사회생활 B: 아유 A 님 따님은 뭐뭐 잘하시잖아요. 저는 그게 더 부러워요. 우리 집 자식 칭찬 들어오면 즉석에서 빨리 그 집 자식 칭찬거리 찾아내서 돌려드려야 됩니다. 본문처럼 하면 주변에 사람 안 남습니다. 심지어 뭐가 문젠지도 모르네요...
25/05/30 10:49
제가 중2까지 쭉쭉 크다가 그 시기부터 맨날 밤새 게임하고 학교에서 자니까 갑자기 안크더라구요
중2때 183.7이었는데 그 이후로 2센치밖에 안컸습니다... 진짜 수면 시간 중요한거 맞는 것 같습니다
25/05/30 11:20
2살 차이나는 동생이 180이 넘습니다. 저는 짜리몽땅하네요...
차이라면 제 동생은 진짜 많이 잤어요. 12시간 이상 잤던것 같군요. 저는 밤늦게까지 책보고 놀곤 했죠. 잠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25/05/30 12:00
제가 보기에 키가 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영양 공급, 그러니까 잘 먹는 건데, 이건 요사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을테니 패스, 그 다음으로는 적당한 운동과 수면이 있겠네요.
근데, 약간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적어도 제가 본 기준으로는 묘하게 둘째가 첫째보다는 항상 더 크더라구요. 첫째가 남자고 둘째가 여자인 경우는 남자인만큼 첫째가 더 큰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키환산(15cm 더하기) 해보면 실질적으로 둘째가 더 큰 경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25/05/30 12:36
저는 중학교때까지 무조건 9시에 잤습니다
집안이 엄하기도했고 아버지가 무조건 9시에 자자 하면 칼취침이라 일찍잔게 키에 많은 영향을 줬다는건 맞는거같습니다.
25/05/30 14:39
아들이 중3인데 179에요. 저보다 조금작죠. 좀더 재워야 하는걸 아는데 공부해야할것들이 많다보니.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나 운동을 덜시킨다고 애가 일찍 자는건 또 아님. 유혹이 많습니다. 그리고 담날 아침에 넘 힘들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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