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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5 19:39
비슷한 얘기로 물장사 종사자들이 나중이 일반적인 일을 못한다는 말이 있죠
크게 힘들이지 않고 큰 돈을 벌수 있다보니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걸 못하는거 같아요
25/07/15 19:56
마틴 크크
따면 갚을거같지만 이돈으로 더 불리면 얼만데 라는 생각으로 다시 거는데 그것도 정말 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큰 리스크를 걸고 따서 얻는 도파민을 위한 거라 세상 모든 돈을 자기 손아귀에 넣으면 행성이라도 걸고 다시 도박합니다. 이 사실을 우리 모두 알게되었죠...
25/07/15 20:04
이 글 보니 생각나는게 예전엔 제가 인형뽑기를 좀 해서 한번씩 뽑아갔는데 요즘 인형뽑기하면 움켜쥐질 않고 놓아버려서 전혀 뽑을 수가 없더군요. 그냥 크레인에 간택받아야 가져갈 수 있어요. 크레인이 움켜쥐어주느냐 그냥 버리느냐에 따라 갈리는 느낌. 이걸 확률로 조작하면 운좋게 움켜쥐는 순서에 걸린 사람이 가져가는거죠. 우리 첫째가 운좋게 인형을 뽑더니 자기 실력이 좋은 줄 믿다가 몇 배가 넘는 돈을 털렸습니다 크크.
25/07/15 20:21
근로소득으로 1억을 모을 재능도 없는 놈들이 도박에는 남들 보다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믿는다는 것부터가 자기 객관화가 안 되는 거죠.
25/07/15 20:31
(수정됨) 456억 벌은 도박중독자 성기훈이 다시 겜하러 돌아간 이유는 도박을 못 끊어서죠. 못 버는 게 문제가 아니라 못 끊는 게 문제.
25/07/15 21:59
도박예방센터에서 제에에에에에에에일 처음 하는 단계가
저 마인드 고쳐주는 겁니다 첫단계라 가장 어렵기도 한데 또 가장 쉽기도 해요 그 이후에 펼쳐지는 수많은 단계와 노력에 비하면...
25/07/15 22:51
생각해보면 당연한 게 딸 거라고 생각하니까 하는 거지 잃을 걸 알고 하지는 않겠네요.
저도 인텔이 살아날 줄 알고 투자를.... 아,아닙니다.
25/07/15 23:37
그냥 롤 같은 게임에서 불리한 상황일 때 내가 캐리해서 역전승하는 정도의 도파민으로 그치면 좋을텐데....사람은 뭐든 적당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25/07/16 11:02
그건 도박하는 개인 얘기고 제가 말한건 하우스 입니다
극히 드문 케이스로 수학 천재가 바카라로 땄다가 입장거절되는 케이스 등이 존재하나 대부분의 케이스는 어림도 없는 일이죠
25/07/16 14:07
아래에도 다른분이 말씀 해 주셨듯이
[기댓값이 반드시 투자금액보다 적게 설계되어있으니(그 차액을 하우스가 이익으로 챙겨가는 구조고요) 무한한 시간을 투자하면 오히려 확률론상 반드시 손해를 봅니다]
25/07/16 14:29
이건 손님과 카지노가 1:1로 할 때의 이야기고요.
많은 사람들이 카지노와 대결을 하면, 그 틈새에서 반드시 이익을 보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전략이 없이 무작정 하면 당연히 이길 수가 없죠.
25/07/16 12:44
기댓값이 반드시 투자금액보다 적게 설계되어있으니(그 차액을 하우스가 이익으로 챙겨가는 구조고요) 무한한 시간을 투자하면 오히려 확률론상 반드시 손해를 봅니다...
25/07/16 16:36
'도박 빚은 도박으로 미는게 맞다'라고 시작하길래 뭔가 그럴싸한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글이 진행될수록 읽을 가치가 없어 내리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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