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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29 14:59:01
Name 사과별
File #1 1000001429.png.ren_(1).jpg (507.0 KB), Download : 529
출처 하나미치의 프로레슬링
Link #2 https://www.youtube.com/@%ED%95%98%EB%82%98%EB%AF%B8%EC%B9%98-k6m
Subject [유머] 얼마 전 별세한 헐크 호건의 미담


백스테이지 정치 다툼, 인종 차별, 정치 발언 등 각종 구설수로 말년 평가를 깎아 먹은 헐크 호건이었지만
그와 앙숙인 브렛 하트도 인정할 정도로 팬 서비스에는 진심이었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팬 관련 이런 미담이 은근 많은 게 호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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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른공격
25/07/29 15:11
수정 아이콘
저걸 본격적으로 한게 메이컵위시인가 그거죠? 시나가 엄청 참가했다는..
개까미
25/07/29 16:45
수정 아이콘
시나이전에 제일많이 참여한게 호건이었다죠.  아무튼 팬 대하는건 진심이었던 사람입니다.
라이엇
25/07/29 15:15
수정 아이콘
인종차별 발언건에 대해서도 참작해줄 여지가 많죠. 헐크와 같은 시대에 뛰던 유색인종 선수들은 헐크호건은 두둔했으니까요.
특히 부커T 나락갈뻔했을때 구해준것도 호건이구요.
김김김
25/07/29 15:17
수정 아이콘
호건은 바깥으로 보여지는 부분에서는 꽤나 좋은 사람이었죠.
그러니까 백스테이지나 사생활적인 부분에서는 논란이 많았어도 일단 팬서비스나 경기 등은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호건을 까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언더테이커 30cm 초크슬램 접수인데, 정작 그 부분은 그냥 실수로 한 거였죠. 언더테이커 본인도 인정했던 걸로 기억하구요.
하지만 언더테이커가 신인 시절에 호건이 정치질로 언더테이커의 타이틀을 뺏어가기도 했다는 거... 백스테이지 호건은 진짜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사람이죠.
지탄다 에루
25/07/29 15:23
수정 아이콘
이미 저때도 할아버지네요
김김김
25/07/29 15:32
수정 아이콘
85년이면 30대라서 그냥 호건이 미치도록 노안인 거긴 합니다...
25/07/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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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서까지 쭉 노안을 계속 유지했던 노안의 왕
25/07/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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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30대라니
25/07/29 17:44
수정 아이콘
그런대 저시대 생각하면 한국도 저시대 30대 보면 지금보다 많이 늙어보입니다....
앞으로의 시대가 더 젊어 보인다고 한다고 하던대 시대의 흐름이라 봅니다.
25/07/29 18:16
수정 아이콘
말씀 보고 오 하긴.. 싶었는데 또 드는 생각이 당시 한국과 미국 친구들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그때 한국은 전체적으로 식생활에 영양분이 많이 부족했을 거고.. 상대적으로 미국은 풍족했을 때인데 저 헐크는 크크..
25/07/30 10:02
수정 아이콘
영양의 문제도있지만 관리의 문제와 시대 상황의 문제라....
미국의 경우 아직도 스킨로션조차 안바르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스킨로션 = 게이야? 이정도로 마초 문화를 가진곳이 많아서....
또 이게 육체노동이 주가 되는 블루칼라의 시대이냐? 아니면 화이트칼라가 주를 이루는 시대이냐에 따라 나뉩니다.
육체를 많이 쓰는 블루칼라가 주가되는 경우 화이트 칼라보다 더 늙어보입니다... 그보다 위인 농경으로 가버리면 더욱 심하고요
말씀하신대로 헐크호건은 그냥 노안이 맞긴 합니다.....
25/07/30 14:17
수정 아이콘
크.. 시야가 넓어지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안전마진
25/07/30 07:21
수정 아이콘
동.. 동생..?
알파센타우리
25/07/29 20:16
수정 아이콘
록키3에 출연했을때도 할아버지인줄 알았습니다....
김유라
25/07/29 15:38
수정 아이콘
사람이란게 원래 입체적이죠.

결이 좀 다르긴 하지만 영화 혈의 누에서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친절하게 대해주던 강 객주도 정작 노비가 자기 딸을 흠모하자 "내가 귀천을 가리지는 않는다고 말했지만, 나도 딸을 가진 아비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죠. 솔직히 인종차별 안한다는 사람들도 정작 자기 아들딸이 그 상황에 놓였을 때 쿨하게 해줄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하이퍼나이프
25/07/29 15:53
수정 아이콘
참 괜찮게 잘 만든 작품이었는데. 요즘은 그 수준의 웰메이드 영화도 찾기가 힘드네요
설탕물
25/07/30 06:06
수정 아이콘
그런 영화가 있었군요 한국사에서 배운 동명의 소설 덕에 이름만 익숙하고 그런 영화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찾아보니 꽤 괜찮았던 영화 같은
25/07/29 16:09
수정 아이콘
고민했다는 부분이 더 인간적으로 보여 호감이네요
及時雨
25/07/29 16:10
수정 아이콘
허언증이나 과시욕에 대한 부분에 대한 비판은 있겠지만 어린이들에게는 늘 꿈과 희망을 주는 존재였다는 건 참 의미가 큰 거 같아요.
긍정적인 슬로건을 가진 아이콘은 참 중요하죠.
롤격발매기원
25/07/29 16:14
수정 아이콘
정작 얼티밋 워리어가 팬 관리가 개판이었다고..

소아암 걸린 팬이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귀찮다고 안 만나주고..
개까미
25/07/29 16:46
수정 아이콘
워리어는 진짜 죽기 직전에 명예의 전당 헌액되고 세탁 좀 되서 그렇지,  인간 쓰레기 그 자체죠.
wish buRn
25/07/29 18:47
수정 아이콘
비교되는게 호건에겐 수치입니다.

호건의 인성이 입체적이라면
워리어는 일관적이었는데
그 방향이...
샤르미에티미
25/07/29 16:37
수정 아이콘
그냥 그 시절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 못 할 악행을 저지른 사람과는 거리가 멀죠. 다만 그 시절 사람이라고 과거의 일이야 넘어간다고 해도 최근에 벌인 일까지 다 눈 감을 수는 없으니 비난의 근거가 없는 건 아니고요.
시드라
25/07/29 16:47
수정 아이콘
말년에 꽤 추하긴 했지만 전성기 시절의 미담이 있기에 레전드로 칭송받는 거겠죠
25/07/30 00:25
수정 아이콘
수퍼스타가 된후에도 나름 멋진 사람이었어요. 나이들어서 악역을 맡은후에도 최선을 다함.
25/07/30 14:43
수정 아이콘
뮤적 기믹을 고집해서 후에 숀에게 조롱받을 장도의 경기를 하기도 했지만 저 워치에 어린 팬들에게 비치는 모습을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겠다 싶어요 시나의 네버 기브업 기믹도 그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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