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투니버스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으로 작은 스튜디오에서 시작한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13년간 대한민국의 e스포츠 발전과 함께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을 만드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e스포츠가 없었다면 PGR21이 생겨났을지도, 12년이 넘는 기간동안 운영이 되었을지도 의문입니다.
특히 많은 회원분들께서 스타크래프트1과 함께 했기에 지금의 PGR21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PGR21이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 사이트라고, 대한민국 e스포츠 팬들을 대표한다고는 말씀을 드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다만 3만명이 넘는 PGR21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꿈과 열정으로 행복했던 13년의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1 스타리그를 추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늘 스타리그 중계진(전용준 캐스터, 엄재경 해설위원, 김태형 해설위원)에게 공로패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 이 게시물을 통해 보여드리는 사진은 1개 입니다만, 공로패 3개 모두 제작이 되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회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 메시지와 함께 결승전이 종료 된 이후 공로패를 직접 전달 해 드렸습니다.


▲ 공로패를 수상하신 스타리그 중계진 분들의 간단한 수상 소감 인터뷰 입니다.

"스타리그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의 청춘과 함께했던 스타크래프트1 과 함께한 역사는 여기서 마무리 되지만,
스타크래프트2 를 통한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스타리그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