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1/21 23:43:41
Name 라라 안티포바
File #1 Acquire_game.JPG (1.06 MB), Download : 60
Subject [일반] 라라의 보드게임이야기 1. 어콰이어


[1]
안녕하세요? 평소 바둑글을 연재하던 라라 안티포바입니다.
지금은 다른 보드게임은 거의 즐기지 않지만,
지니어스의 인기로 보드게임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분들도 많아지신 듯 하고,
저도 청춘을 함께했던 보드게임들이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해서
'언젠가 한번 써봐야지' 생각했다가 이제야 쓰게 되네요.

pgr 분들의 반응, 그리고 제 여유와 의지에 따라 꾸준히 연재될지 그냥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
저는 장문의 글을 쓰다보면 빠져들어서 밑도끝도 없이 마구 뱉어내는 타입이라, 생각보다 글이 길어질 것 같은데요.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2]
어콰이어는 현역 보드게임 중 굉장히 올드한 게임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1962년인가 수십년도 전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록 인기는 TOP급은 아니지만, 여전히 살아남을 정도로 굉장히 잘 만든 보드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초반에 6천원 (천원권 4장, 500원권 4장)으로 시작하며,
회사를 설립, 주식을 사고팔아가며 수익을 얻어 게임이 끝날때까지 자산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판은 1A부터 12I까지, 12*9의 타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각 플레이어는 가려진 채로 랜덤하게 타일을 하나씩 뽑아 배치합니다.
1A에 가까운 사람일수록 선플레이어가 됩니다. 제가 동아리방에서 할 때는,
다시 재배치하기가 귀찮아 선플레이어가 정해지면 시계방향으로 갈지, 반시계방향으로 갈지만 결정하고 시작합니다.
시작타일은 단순히 순서정하기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게임 처음 스타팅정도로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3]
게임 시작 후, 각 플레이어들은 6개의 타일을 받습니다.
턴마다 하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일배치->타일배치 후 설립, 합병 등 이벤트 처리 -> 주식구매 후 턴 종료
이런 패턴으로 게임 끝날때까지 계속됩니다.

회사는 7개가 있습니다. 값싼 색슨과 제타, 비싼 퀀텀과 피닉스, 그리고 중간 가격대의 아메리카, 히드라, 퓨전입니다.

[4]
먼저 자신의 턴이 왔을때 타일배치 단계입니다. 자신의 턴이 오면, 6개 타일 중 자신이 놓고 싶은 타일을 배치합니다.

[회사설립]
스샷의 3A와 3D, 5D처럼 홀로 있는 타일 옆으로 타일을 배치할 경우, 회사를 설립할 수 있습니다.
회사설립 보너스로 설립자는 주식 1개를 가집니다. 그렇다고 그 회사가 내 회사인건 아닙니다.
중요한건 가장 주식이 많은 대주주가 되는 것입니다.
다만 어콰이어에서 한턴당 주식 구매는 최대 3장이고, 특수한 거래가 있지 않으면 첫 설립한 회사를 계속 구매하면 대주주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식은 총 25장이 있어, 13장이면 카운팅 없이도 대주주확정인데 4턴간 3장씩 사면 무조건 대주주 확정이죠.

회사합병 부분은 타일배치과정 다음이긴하나, 일단 주식구매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구매]
주식은 총 25장이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가진 주식은 공개할 수도 있고, 비공개로 할 수도 있는데 저희는 보통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서로 맵핵키고 할 필요 있나 싶어서요. 예외적으로 다 하드게이먼데 처음 배우는 사람이 있다거나 하면 공개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식 카운팅이 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 문철마삼!

주식은 종류 관계없이 최대 3장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즉 내가 상대보다 4장이 앞서가면, 한턴은 무조건 여유가 생기죠.
타일이 계속 붙어 회사규모가 커지면, 그에 따라 가격이 비싸집니다.

주식 가격표가 따로 있는데요, 스샷을 찾을수가 없어서 시세만 말씀드리자면

처음 설립하는 최소타일수인 2칸을 기준으로,
퀀텀, 피닉스 : 400원
아메리카, 퓨전, 히드라 : 300원
제타, 색슨 : 200원

이고, 이후 5칸까지 1칸씩 늘어날때마다 100원씩 올라갑니다.
그 후에 6~10칸, 11~20칸, 21~30칸, 31~40칸, 41칸 이상으로 갈수록 가격이 100원씩 올라갑니다.
대주주 보너스는 주식가격의 10배, 부주주 보너스는 주식가격의 5배입니다.
부주주라고 하면 어색한데, 대주주 다음으로 주식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가 주식용어를 잘 몰라서...ㅠㅠ 죄송합니다.

[5]
사실 가장 중요한건 회사합병입니다.

[회사합병]
짤방에서 우측 가운데에 있는 청록색 큰 회사가 퀀텀, 우측 하단 파란색이 아메리카입니다.
10G와 11H는 두 회사의 교점자리인데, 이 교점타일을 배치할경우 두 회사는 합병이 됩니다.
합병과정시 다음과 같습니다.

시세와 상관없이 타일이 더 큰 규모의 회사가 더 작은 규모의 회사를 흡수합니다.
짤방처럼 5칸 퀀텀과 2칸 아메리카가 교점타일을 놓고 합병이 되면, 최종적으로는 8칸 퀀텀이 되는 셈이죠.
만약 같은 칸수의 회사들간 합병이라면, 교점타일을 배치해 합병을 개시한 플레이어가 어느쪽으로 흡수시킬지를 결정합니다.

그 후, 흡수된 회사의 배당보너스와 주식처분이 이어집니다.
계속 예시를 보면, 2칸인 아메리카의 주식을 가진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의 아메리카 주식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대주주, 부주주 보너스를 받습니다. 아메리카 2칸은 300원이니, 대주주 보너스 3000원, 부주주 보너스 1500원입니다.
처음 시작금액이 6천원이니, 대주주 보너스는 시작금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라 매우 큽니다.

그 후, 교점타일을 배치한 플레이어부터 순서대로 주식 처분권을 가집니다.

[합병 후 주식처분]
주식 처분은 게임 끝나기 전까지는 [흡수당한 회사만 가능] 합니다.
예시의 경우, 2칸짜리 아메리카 회사의 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데요.
선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흡수 직전 시세대로 판매 (지금은 2칸 아메리카이니 300원)
2. 흡수한 회사의 주식과 2:1 교환 (아메리카 2장으로 퀀텀 1장 교체 가능합니다)
3. 팔지도, 교환하지도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는다.

1,2,3을 섞어도 무방합니다. 가령 아메리카 주식이 7장인데, 2장은 퀀텀 1장과 교환, 1장은 300원에 판매, 4장은 킵 이런식도 가능합니다.
또한 상대의 선택에 따라 내 선택도 달라질 수 있어서, 합병 이후 순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대기업]
회사규모가 타일 11개 이상이 된 기업은 대기업이라고 해서, 다른 회사를 흡수할 뿐 흡수당하지 않습니다.
대기업간의 교점타일은 사용할 수 없고, 자신의 차례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반납하고 새로 타일을 뽑을 수 있습니다.

[게임종료조건]
게임 종료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41칸 이상의 기업이 존재하거나,
2. 더이상 놓을 수 있는 타일이 없거나,
3.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기업이 대기업일경우

셋 중 하나의 조건이라도 만족시키면, 자신의 턴에 게임종료를 선언할 수도 있고, 혹은 보류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웬만하면 그냥 종료하는게 이득이죠. 자기가 주식 3장사고 딱 끝내는게 여러모로 좋잖아요. 내턴 올때까지 미뤄진단 보장도 없고...

게임이 종료되면, 게임상에 놓인 타일들도 전부 시세대로 계산합니다.
피닉스 같은 비싼 회사가 41칸으로 게임이 끝나면, 주식가격만 1200원, 대주주 보너스만 12000원이라 대주주는 보통 2만원에 육박하는 돈을 받게 됩니다...;;

[애매한 룰]
인터넷에서 어콰이어 룰을 찾아보았는데도, 명백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혹시 보드게임 고수분들 중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1.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기업을 설립(7개)할 경우, 설립 타일을 배치가능한가?
stylix님이 개발하신 온라인 어콰이어에서는 불가로 처리해놨습니다.
저도 동아리방에서 로컬룰로 그대로 따랐는데, 그 이유는 그렇지 않을경우 서로가 불리한 교점타일을 가져 전선이 고착화될 경우,
게임진행과 관련없는 타일을 배치하며 그대로 숨만 죽이는 경우가 많은데...그럴때 설립타일이 마구마구 차서 맵이 꽉 차게 되면
한번의 합병으로 그대로 게임이 끝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더이상 놓을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교점타일을 배치해서, 게임 흐름이 자연스럽도록 하는것이 맞다는 입장에서
로컬룰로 설립타일 배치불가로 게임합니다.

2. 만약 3개 기업 이상 합병할 경우, 주식 처분권의 순서는?
예를들어서 5칸 피닉스, 3칸 제타, 2칸 퓨전이 동시에 접하는 절대교점타일이 있다고 칩시다.
그 경우 모드 피닉스에 합병되서 11칸 피닉스가 되는데요.
제타와 퓨전의 주식처분권을 지정해야하죠. 예를들어 A, B, C 세사람이 진행하고 A가 절대교점타일을 배치했다면
주주 보너스 배당 후 주식처분권을 A 제타, 퓨전 -> B 제타, 퓨전 -> C 제타, 퓨전 으로 할지,
아니면 A 제타 -> B 제타 -> C 제타 -> A 퓨전 -> B 퓨전 -> C 퓨전 이런식으로 할지 애매합니다.
저는 동아리방에서 게임할때  흡수되는 회사중 규모가 큰 회사부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후자의 방식으로요.

[6]
[기본적인 게임전략]
저도 어콰이어는 동아리방과 온라인 커뮤니티 일부에서만 해봤기 때문에, 고수라고 판단할 수는 없구요.
그냥 느꼈던 감각적인 팁을 남겨봅니다.

[늦어도 두번째턴까지 설립을 못하면 암울해진다]
어콰이어는 합병이 터지고 주주보너스가 터지기 전까지는 총알이 정말 모자랍니다.
게다가 한번에 구매가능한 주식은 3장뿐인데다
내가 설립하지도 않았던 회사를 3장씩 사들인다...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뉘앙스가 팍팍 풍겨지죠.
설립자도 당연히 3장씩 사가면서 방어합니다. 같이 먹자, 근데 내가 설립했으니 내가 대주주, 넌 부주주 먹어. 이렇게요.

[첫 대주주를 먹으면 70%는 승리]
제타, 색슨은 첫 대주주를 먹어도 2000원밖에 안하지만...만약 퀀텀, 피닉스를 먹으면 4천원이고, 중간단계의 회사의 대주주 보너스를 받아도 3천원입니다. 첫 시작금액 6천원인데, 이때 주주 보너스 아예 못먹은 유저들과 비교했을때 총자산은 1.5배 차이, 가용 현금은 더 차이납니다.

따라서 첫 회사설립을 싼 회사로 하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안전하게 가고 싶으면 차라리 중간단계 회사를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보통 첫 설립은 400원짜리로 많이들 하더라구요. 먹어도 크게 먹자는...

첫 대주주를 먹기 위해서는, [내가 대주주인 회사가 다른 큰 회사에게 흡수당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주식 생각해서, 내가 주식이 많은 대주주를 키우게 되면, 내 현금 유동성은 확보가 안 됩니다.
합병시 배당 보너스, 주식 처분권을 받는것은 흡수당하는 회사입니다. 내 회사 흡수당하기 전까지는, 배당 보너스 및 주식처분권은 게임 종료 후에나 가능합니다.

이걸 망각하고, 자신이 처음 설립한 회사에 심하게 감정이입해서 내 회사를 키워나가면 주식값만 쓸데없이 비싸지고 결국 추가자금 확보가 안 되서 타놓기(타일놓는기계) 되기 딱 좋습니다. 게다가 대주주 보너스 먹은 친구가 설립짤짤이로 2:1 거래와 자본력으로 밀어붙여 대주주 자리를 탈환하기도 좋습니다.

[설립 짤짤이]
이 게임에서 전형적으로 돈벌기 좋은건 설립짤짤이입니다.
예를들어 아까 퀀텀-아메리카 예시에서 아메리카가 퀀텀에 합병되고, A 9장, B 5장, C 3장을 가진 회사가 흡수합병되었다고 칩시다.
A는 대주주 보너스 3천원, B는 부주주 보너스 1500원을 받겠죠.

이때 A입장에서 비싸진 주식을 팔아 차익을 남길수도 있고, 커진 퀀텀의 주주를 빼앗기 위해 아메리카 8장을 퀀텀 4장으로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초반이라면 킵해두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킵한 주식은 게임 종료시까지 아메리카가 설립되지 않으면 휴짓조각이 됩니다만...
초반인데 그럴일은 별로 없죠. A가 자신의 턴에 설립타일을 놓아 아메리카를 설립하면...아메리카 주식 10장으로 순식간에 대주주가 됩니다.
2위와의 격차도 안정적이죠. 이 게임은 한번에 살 수 있는 주식이 3장까지인게 큽니다.

아까 처음 시작할때 퀀텀, 피닉스 등 비싼 회사가 인기가 좋다고 했는데...이 이유가 큽니다. 설립 짤짤이로 단타에 치고 빠지기엔 비싼 회사가 효율적이죠. 첫 합병에 이 비싼 회사들 대주주 먹고, 설립타일도 보유하고 있어 설립짤짤이가 자유자재로 된다면 사실 이후 게임은 보나마나입니다.

[중반 운영 - 싼 회사를 이용하라]
하지만 중반에 돌입하게 된다면, 가장 유망한 규모가 큰 회사를 먹어야 합니다.
보통 게임이 끝날때쯤엔 대기업이 3개쯤 남습니다. 비슷비슷한 규모일수도 있고, 41칸/21칸/12칸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로 한 기업이 탑일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게임 종료시 남아있는 대기업 중 하나라도 부주주 보너스도 못 먹으면 아무리 첫 대주주에 설립짤짤이로 재미봐도 1등하기 어렵습니다. 중반에는 가치투자가 필요한 시점이죠.

가치투자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대주주 보너스 얻었고, 설립짤짤이로 초반에 득을 봐 현금량이 압도적일경우엔 그냥 사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좀 주더라도 굳히기 전략을 써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대기업이 된 피닉스, 퀀텀은 최소 장당 900원...6장만 사도 5천원입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설립타일로 제타나 색슨 설립->주식을 마구 사들인 뒤 대기업에 합병시켜 교환신공으로 순식간에 대주주로 올라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타 2칸 12장이면 2400원인데, 합병시 대주주보너스 2천원까지 하면 400원에 대기업 주식 6장 산 셈이죠.
다만 시간 너무 끌다가, 그사이 다른 회사가 합병되서 자금 여유가 생긴 다른 플레이어가 직접 대기업 주식을 사들여 25장의 주식재고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일배치를 통해 상대가 키타일이 있는지, 자금여유는 얼마나 되는지 타이밍을 잘 봐야합니다.

[1장 짤짤이를 잘 활용할 것]
회사가 7개씩 세워지는 상황에서 합병이 나오지 않으면, 정보의 양이 많아서 정확한 카운팅이 불가능해집니다.
게다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서로 돈을 아끼며 눈치보는 상황이라면...
합병타일이 없는 경우엔 내 주요회사에 3장씩 사는 전략보다는, 1장씩 소액으로 사두는 경우가 좋습니다.

이 경우, 모두가 예상치 못한 가운데 1장으로 뜬금포 부주주가 되는 경우도 많고,
정보량이 많아져 상대가 카드 카운팅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회사가 6~7개로 대단히 많은 경우에는, 내 주력회사와 유망주로 보고 있는 3~4개 정도만 카운팅하는게 속편합니다.

[7]
어콰이어란 게임에 대해 설명은 다 드렸고,
저희 동아리에서는 원래 선배들은 서로 패도 보여주면서 담합하고 연합맺고 그랬었는데요.
그런 구도로 가면 게임이 짬게임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희 학번이 동아리 주축이 된 이후로는, 패 노출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애시당초 지니어스처럼 생명의 징표가 2장인 것도 아니라서요.

그리고 저희는 별도의 턴 종료없이, 새로운 타일 받으면 턴 종료로 치는데요.
아무래도 새 타일 받고나면 주식 구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보니, 초심자가 아니면 무르기는 안 해줍니다.
그 때문에 더티플레이도 나옵니다. 특히 합병 직후 주식 처분 다 하고 정신없을때 턴 진행중인 플레이어에게
'뭐해? 타일 받아가야지' 하고 하나 건네줬는데 덥썩 받아서 보았다...턴 종료! 굳...

[8]
음...그림 없이 글로만 설명드려서 재미가 좀 없었을것 같네요. ^^;
저는 온라인으로 보드게임에 입문했고,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했던 보드게임을 오프라인에서 한 편이라
대부분 stylix 보드게임이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바둑은 따로 연재하니까 제외하구요, 오델로, 체스, 장기 등 보드게임 일반 부분도 제가 누구에게 소개할 정도로 잘 아는건 아니라 생략합니다.

일단 연재를 생각중인 보드게임은

푸에르토리코
마작
어그리콜라
카탄

시타델
보난자
마이티
티츄
자반도르의셉터
레이스 포 더 갤럭시
몰 오브 호러
달무티
상트페테르부르크
도미니언
카르카손

정도겠구요, 스타일릭스에 있던 2인용 게임인 쇼텐토텐, 로스트시티도 소개될 여유가 있으면 소개하고 싶네요.
보드게임이 동아리방에 있는데, 동아리방을 안 가서 스샷 올려 리뷰하는건 좀 어렵네요.
다음에는 인터넷 스샷이라도 좀 가져다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특별한 보드게임 커뮤니티 없이, 그냥 동아리 선후배들과 하던게 다라 게임의 폭이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ㅠㅠ

[9]
아참, 뱀다리 하나...스샷의 어콰이어는 블록 타일인데, 신판 어콰이어는 타일이 종이로 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판 어콰이어는 중고가가 엄청나더군요. 다행히 저희 동아리방 어콰이어는 타일이었어요.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지엔
14/11/21 23:48
수정 아이콘
어콰이어 재미는 있는데 처음 하는 사람한테 설명하기가 짜증나서 알바할때 절대 추천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갠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건 플로렌스의 대공하고 AOR인데 없어서 슬픕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1/21 23:53
수정 아이콘
전 보드게임방 간적이 인생에 단 두번인데다,
온라인으로 알게된 보드게임을 동아리에서 구매 후 해보는 경우가 많아서요.
보드게이머긴한데, 게임 폭이 큰 하드게이머는 아닙니다...흑흑 ㅠ

저는 동아리내 보드게임 전도사라 튜토리얼을 많이 했었는데요,
어콰이어는 룰은 쉽지만 초보가 처음부터 호성적을 내기 쉽지 않아서 그걸 걱정 많이 했습니다.
어콰이어는 초반 타놓기로 몰리면 게임 내내 할게 없어지다보니...
그래도 생각보다 인기를 꽤 끌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튜토리얼 하기 힘들었던건 마작과 레포갤이었습니다. ㅠㅠ
이블베어
14/11/22 12:48
수정 아이콘
AOR 보유중입니다. 번역도 붙어있고 해서 중고가치는 떨어지지만 돌리기에는 나쁘지 않은 상태로..근데 할사람이 없어요...정신과 시간의 방에 돌입할 각오를 해야 해서...
레지엔
14/11/22 16:59
수정 아이콘
전 지난달 어느 밤에 혼자서 AOA를 돌렸습니다.... 크흑....ㅠ
이블베어
14/11/22 20:25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AOA 팬이신 분...
톨기스
14/11/22 17:12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한판하고 다들 탈진해서 이딴 겜 더이상 안해!! 라고 선언해놓고 집에가는길에 다른 잔략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고 복기를 하게되죠...
즐겁게삽시다
14/11/21 23:5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저도 엄청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목이 어콰이어였군요.

저도 스샷이 좀 더 있으면 읽기 더 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읽었네요.
14/11/21 23:52
수정 아이콘
보드 게임방가서 늘 했던게임 3가지정도가 있었는데 그중하나가 어콰이어였습니다 .

진짜 재미있죠
하후돈
14/11/22 00:00
수정 아이콘
구판 어콰이어는 판넘버에 따라 12~25정도로 거래되고 있죠. 게임만 즐길거면 신판을 사도 되지만..저 블록타일 놓는 맛이 게임 재미의 절반이라고 해도 지나치지않은데 말이죠ㅠㅠ 신판을 왜 타일로 만들었는지...

신기하게도 연재 하실 보드게임이 마작 빼놓고는 다 제가 최소 세번 이상은 플레이했던 게임들이네요. 언급 안되어 있는 촐킨, 파워그리드, 티켓투라이드, 세븐원더스, 워터딥의 군주들, 황혼의 투쟁, 안드로이드 넷러너, 로빈슨크루소 등도 참 괜찮은 보드겜이죠 흐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글 덕분에 이 밤에 갑자기 보드겜이 너무나도 하고 싶네요.
라라 안티포바
14/11/22 13:37
수정 아이콘
신기하실게 없는게...어그리콜라빼고는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온라인에서 해보고 재미를 느껴 오프에서도 해보는 경우가 아니라면,
오프에서 먼저 사서 해보는 모험수는 절대 하지 않는 타입이라서요. 보드게임방에 가는것도 아니다보니
이미 하드보드게이머 분들은 제가 한 게임은 거의 대부분 해보셨을듯 합니다.
14/11/22 00:01
수정 아이콘
무슨게임이든 안그러겠냐마는 이것도 우정파괴가.. 흑흑
14/11/22 00:04
수정 아이콘
글로 보아도 재밌네요.

합병당할 때 부주주가 가져가는게 주식 가격의 두배가 아니라 다섯배이든지, 퀀텀 아메리카 합병 시 부주주가 가져가는게 1500백원이 아니라 600원 이어야 일관성이 있을 거 같은데요? 맞나..
라라 안티포바
14/11/22 00:05
수정 아이콘
아 다섯배입니다. 심각한 오타가 있었군요...ㅠ
수정했습니다. 5배라고 쓸까 대주주의 반이라고 쓸까 고민하다 무의식적으로 2배라고 쓴듯하네요...
회전목마
14/11/22 00:06
수정 아이콘
이 게임 딱 제 스타일이라 하고싶은데
알려주실 사람이 없어서 몇판 못하고 접었던 ㅠㅠ
14/11/22 00:26
수정 아이콘
어음 애매한 룰이 있다고 쓰셨는데, 둘 다 본 기억도 있고 중요한 부분이라 없을 리가 없어서 찾아보니 룰에 다 있네요.
짧게 줄이자면 동아리에서 쓰신 룰과 같습니다.

1번은 Any tile that would form an eighth corporation cannot be played.

2번은 Multiple mergers : It is possible that one tile could cause the merger of three or four corporation. The largest corporation survives and the smaller ones become defunct. Ther mergemaker breaks any ties. The smaller corporations are dealt with - one at a time - from largest to smallest. Majority and minority stockholder bonuses are paid out as described previously, and then the defunct stock is held, sold or traded. As usual, the mergemaker goes first.
라라 안티포바
14/11/22 00:28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감사드립니다.
동아리방 어콰이어엔 메뉴얼이 따로 없었고, 한글로 룰 설명된거 찾아봤는데 거기엔 언급되지 않았더라구요. ㅠㅠ
DJ전설
14/11/22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소장하고 있는 보드게임이에요.
예전에 즐기던 생각나서 구매하고 딱 한번 친구들이랑 했는데 어찌나 재미나던지
앞으로 연재 기대할께요.
레모네이드
14/11/22 00:40
수정 아이콘
아 마작을 할 줄 아시는군요. 마작을 배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혼자서 책 끄적거리니까 흥미도 떨어지고요. 십년 안에 마작을 배우는 게 제 원대한 목표 중 하나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1/22 00:41
수정 아이콘
바둑에 비하면 마작 진입장벽은 그냥 없는거나 마찬가지라서요.
책도 보셨다면, 컴터와 붙는 마작게임 해보시면 룰은 금방 숙달하실겁니다.
GLASSLIP
14/11/22 01:07
수정 아이콘
마작은 옆에서 가르쳐줄 사람만 구하면 룰 배우긴 쉬운편인데 실전 테크닉으로 넘어가면 실력차이가 너무드러나서 꽤힘들지만 재밌습니다 크크
츄지Heart
14/11/22 08:38
수정 아이콘
마작은 전동 테이블만 있으면 금방 배우겠더라고요. 중국가서 몇 번 플레이 하니 금새 배운 기억이... 지금은 거의 잊었네요. 작룡문이라고 엔씨에서 만든 모바일게임 해보시면 좋아요. 튜토리얼도 있고요.
이치죠 호타루
14/11/23 16:34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마작을 배우신 후에는 한게임 재팬인가, 거기서 서비스하는 천극패를 추천하고 싶네요. 의외로 컴퓨터가 잘하기도 하고, 작룡문이 반쯤 유료인 탓도 있고 말입니다.
14/11/22 00:49
수정 아이콘
보드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연재글 반갑네요.
앞으로 애독하겠습니다.
14/11/22 00:53
수정 아이콘
사진에 보이는 플라스틱판 버전 집에 있습니다. 요즘 보니 저 버전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제가 제일 재미있게 한 보드게임입니다.
GLASSLIP
14/11/22 01:08
수정 아이콘
어콰이어 진짜 블록없어져서 슬프더라구요 ㅠ
마작이 후보에 있는데 카이지 마작편 이해가 안되서 독학으로 낑낑대면서 마작배우고 너무 재밌어서 주변에 전파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더라니 사키가 엄청나게 보급시켰습니다.. 실상 사키는 이능배틀물인데 말이죠 크크크
RedDragon
14/11/22 01:33
수정 아이콘
카탄! 뱅! 달무티! 기대되네요 크크
윤주한
14/11/22 01:46
수정 아이콘
{}
14/11/22 02:02
수정 아이콘
자산 비공개는 고정된 규칙이 아닙니다. 공개든 비공개든 시작할 때 정하고 초보자들에게 공개로 할 것을 추천하는 정도죠.
라라 안티포바
14/11/22 02:07
수정 아이콘
스타팅 부분은 제가 말실수가 있었습니다. 처음 뽑기 상태에 따라 초기 설정이 달라져서 이를 게임에서 맵같은것에 비유하려다 실수가 있었네요.
라라 안티포바
14/11/22 02:0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다행입니다. 역시 지니어스 게시판에서 느꼈던 숨겨진 보덕분들이 많으시다는걸 깨달았네요.
고수분들의 플레이 팁을 듣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군요. ㅠㅠ
BlueTaiL
14/11/22 02:38
수정 아이콘
카탄, 뱅, 시타델, 달무티가 참 즐겨하던 게임인데.
보여준신 버전의 어콰이어. 판매하던 시절에 살껄 그랬습니다.
요즘 버전들은 다들 종이조각이라 ㅜㅠ 아쉽네요.

전 요즘에 미니빌이랑 스몰월드에 미친듯이 꼽혀있어서
지인들과 자주 플레이하는 중입니다.
방민아
14/11/22 02:50
수정 아이콘
https://www.pgr21.com/?b=6&n=50494
달무티는 있으니 다른거 해주세요!!! 아하하하하핳
14/11/22 09:25
수정 아이콘
친구들과 50판은 넘게 해본것 같은데..
타일 뽑는 운빨과 실력중에 운빨이 훨씬 크게 작용하는 게임이다! 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물론 그래도 재미는 있지만.

사진속 게임의 향방을 예측해보면..
사람들이 곧 합병될듯한 잭슨(빨강) 아메리카(파랑)을 미친듯이 사모은다
->하지만 합병타일인 4F나 10G를 사람들이 안가지고있거나 합병시키고싶지 않은 사람이 가지고있다
->서로 돈이 떨어진채 타일만놓고 턴을 넘기기를 반복한다
->생각지도 못한 기업이 덩치가 불어나면서 합병당한다 ->1위부터 꼴지까지 대략순위가 한방에 결정된다
경험상 이렇게 되더군요..크크
라라 안티포바
14/11/22 13:28
수정 아이콘
네 운칠기삼은 거의 확실합니다.
특히 운없이 1등 하는건 거의 불가능...
하지만 실력이 좋으면 꼴등은 거의 안 하더라구요.
오쇼 라즈니쉬
14/11/22 10:12
수정 아이콘
레이스 포 갤럭시가 그렇게 재미있다던데... 기대되네요 흐흐
Toforbid
14/11/22 10:28
수정 아이콘
이거 재밌죠. 근데 대부분 게임이 그렇지만 어콰이어는 특히 불리해지면 할게 없다는 단점이
라라 안티포바
14/11/22 13:34
수정 아이콘
초반 스노우볼링이 무지막지하게 큰 게임이긴 합니다. -_-;;
마티치
14/11/22 11:09
수정 아이콘
저희 방에 플라스틱 판이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중반쯤에서 불리한 상황이라면 주식 안 팔고 버팅기는 수법으로 올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회사합병 이후 주식 처분이 타일을 놓은 사람부터라는건 제가 했던 룰이랑 다르네요.
제가랬던 룰에선 주식이 적은 사람부터 처분을 시작했거든요.
타일 놓은 사람부터가 정식 룰인가요?
라라 안티포바
14/11/22 13:35
수정 아이콘
룰 보니, 합병자부터 시계방향이라고 하네요.
llAnotherll
14/11/22 12:39
수정 아이콘
친구들과 함께 보드카페 다녀도 재미있습니다. 게임 설명도 들어서 빠르게 배울 수 있고... 다양한 게임을 해볼 수 있죠
좋은 곳은 신작게임들도 잘 들여놔서.. 얼마전엔 미니빌이란 것도 해봤는데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라라 안티포바
14/11/22 13:35
수정 아이콘
요즘은 PC게임이고 보드게임이고 새게임 배우는게 상당히 귀찮더라구요. ㅠㅠ
그냥 하던거만 하고, 그마저도 바둑이나 워3 등 몇몇 게임에 국한되어있습니다.
디자인
14/11/22 15:32
수정 아이콘
아 이거 해본 기억이 나네요 ... 흐흐 가끔 동호회를 통해서 보드카페 가곤 했는데 피시나 모바일게임에 찌든 현실에서 보드게임은 개꿀잼인것 같습니다 흐흐
14/11/22 22:18
수정 아이콘
혹시 맨하탄이라는 보드게임아시나요? 어콰이어라는 게임과 같이 했던 게임인데

이것도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14/11/23 00:2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첫 합병 때 위로금 못 받으면 그담부터 할게 없어지는 게임이긴 하지만... 4~5명이서 하면 좀 더 혼전상황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첫 합병 전 까지의 눈치싸움이 묘미죠. 그게 게임의 대부분이라고 할수 있구요.
14/11/23 01:19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해주셨지만 어콰이어 구판의 경우 가격 얘기를 안할 수가 없죠. 진짜 너무한듯...
자반도르의 셉터, 파워그리드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데 자반 셉터의 경우 플레이타임이 너무 길어서... 힘들더라구요.

요즘 새 게임 배우기도 힘들다고 하셨지만 또 보드게임 전도사기도 했다고 하시니 신작 게임 중에는 스플렌더 추천드립니다. 30분만에 끝납니다. 아주 간단하고 보드게임 무경험자들에게도 쉬운 직관적인 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깊은 전략성을 가지고 있죠. 룰 설명에 3분밖에 안걸립니다... 써주신 게임과는 상트 페테르부르그와 살짝 비슷한 면이 있네요.

또 올해의 게임 상 받기도 한 이스탄불도 최근 나온 게임 중엔 할만합니다. 이것도 한시간이 안걸리는 게임이고요.
사실 하드코어한 게임은 꽤 해보기도 했고, 현실적으로 돌리기가 어려워서 요즘은 플레이타임이 짧은 게임 쪽에 눈이 가네요. 스플렌더는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게임이구요. easy to learn, hard to master 의 결정판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치죠 호타루
14/11/23 16:27
수정 아이콘
허, 마작이라... (작룡문 유료화 전에 5단 찍은 바가 있습니다. 한 1천 국 정도 두었고(컴퓨터 상대로는 거의 5천 국 가까이 될 겁니다), 영상개화 서너 번, 역만 1번, 70부 2판역 1번, 창깡 서너 번 정도...) 글 하나 정도로는 안 될 것 같지 말입니다 흐흐

제가 해 본 게 카탄, 마작, 달무티, 티츄, 시타델 정도인데, 달무티-티츄-카탄-시타델-마작 순으로 진입장벽이 높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본래 트럼프 카드게임을 즐겼거든요. 제가 포커페이스를 도저히 유지할 수가 없어서 딜러가 되는 일이 잦았지만(달무티의 경우는 전략과 카드 카운팅이 먹혀서 포커보다 낫더군요)... 바둑이나 포커(텍사스 포함)는 피식하는 수준이고 허리케인, 불쉿, 계급투쟁(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3권에 등장하는 대부호 게임과 동일한 겁니다), 블랙잭 등등 꽤나 여러 가지를 손을 대 봤네요. 그러다 보니 티츄는 어려워하는 사람은 어려워하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상당히 빨리 배운 축이었습니다.

트럼프 카드로 즐길 수 있는 게 입문하기는 가장 쉽지 않을까요. 허리케인이나 불쉿은 술자리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고, 계급투쟁은 달무티와 서로 호환되구요. 아, 그러고 보니 마이티가 있었군요. 마이티를 깨칠 정도가 되면 티츄도 쉽게 배울 수 있고, 그러면 이제 본격 중급보드게임의 입문이라 할 수 있는 카탄으로 넘어가기도 용이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요구되는 능력은 서로 다르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9508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0796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852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777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20212 3
101422 [일반] 이번 주는 놀거에요 [18] 삭제됨1716 24/05/08 1716 0
101421 [일반] 대영 제국 해군의 4월 프리깃 활동 [13] 피알엘2811 24/05/08 2811 0
101420 [일반] 풀체인지 아이패드 프로 신형 발표 [92] Leeka7571 24/05/07 7571 0
101419 [일반] 올해 보도사진 부문 퓰리처상을 받은 로이터 사진들 [71] 우주전쟁10187 24/05/07 10187 19
101418 [일반] Udio로 노래 만들어보기 [3] 닉언급금지2983 24/05/07 2983 2
101417 [일반] 비트코인 - 이분법적 사고, 피아식별, 건전한 투자 투기 [44] lexial5460 24/05/07 5460 3
101416 [일반] 독일에서 아이의 척추측만증 치료를 시작했어요 [19] Traumer4866 24/05/07 4866 11
101415 [일반] 정리를 통해 잠만 자는 공간에서 나로써 존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15] Kaestro4800 24/05/07 4800 5
101414 [일반] 비트코인이 갑자기 새롭게 보인 은행원 이야기 [57] 유랑8542 24/05/07 8542 7
101413 [일반]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는 야간운전 [42] Regentag5208 24/05/07 5208 0
101412 [일반] [방산] 인도네시아는 KF-21사업에 분담금 3분의1만 지급할 예정 [31] 어강됴리5836 24/05/06 5836 0
101411 [정치] 양보한 권리는 돌아오지 않는다? [5] 니드호그3670 24/05/06 3670 0
101410 [일반] [팝송] 맥스 새 앨범 "LOVE IN STEREO" [1] 김치찌개3510 24/05/06 3510 1
101408 [일반] 장안의 화제(?) ILLIT의 'Magnetic'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13] 메존일각5793 24/05/05 5793 11
101407 [일반] [글쓰기] 아니 나사가 왜 남아? [9] 한국외대5507 24/05/05 5507 2
101406 [일반] [만화 추천]그리고 또 그리고 [12] 그때가언제라도5051 24/05/05 5051 3
10140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1) 시흥의 막내딸, 금천 [6] 계층방정2937 24/05/05 2937 6
101404 [일반] 신난다 어린이 날, 즐겁다 어린이 날 [7] 착한아이3384 24/05/05 3384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