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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4 21:31:07
Name KARA
Subject [일반] [해축] 1천억원짜리 10대 안토니 마샬은 누구인가?
최근 1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맨유에 영입되며 해축팬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었던 안토니 마샬.

작년 리그앙에서 시즌 12골을 넣은 AS모나코의 주전 공격수이며, 

전반기에는 주로 윙포워드로 활약했지만, 후반기에 톱으로 포지션 변경하며 후반기에만 9골을 몰아넣으며 활약했습니다.

인지도가 낮아 듣보잡으로만 인식되는 선수이고, 나름 해축을 챙겨보는 저도 이름 정도만 들어본 그런 정도였기에

어떤 선수인지 궁금하기도 하여 최근 강호와의 챔스경기를 중심으로 플레이를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올해 2월에 있었던 아스널과의 챔스경기 주요활약 영상입니다. 



보시다시피 아스날전에서는 4-3-3좌측 윙포워드로 활약했는데요.

위협적인 돌파력과 준수한 슈팅력을 보여주며, 침착하게 벨바톱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습니다.

아스날전 봐도 꽤나 포텐있는 선수임을 알수 있습니다만,

최근인 8월에 있었던 발렌시아와의 챔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발렌시아 전에서는 4-3-3의 센터포워드로 활약했지만, 좌우로 스위칭하며 공격 전반에서 활약합니다.

먼저, 비록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지만, 골잡이로서의 뛰어난 센스와 골문앞에서의 침착함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다음은 왼쪽에서부터 드리블로 올라가며 팀의 첫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장면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골을 탈취하여 드리블 돌파로 역습을 시도하는 장면입니다.



발렌시아 전에서의 마샬은 이미 애송이가 아니라 AS모나코의 에이스 플레이어라고 불리워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맨유 팬들이 '터지지도 않은 19살짜리 애송이'를 무려 1천억원에 사왔다는 데 대해서 맨유가 호구짓한게 아닐까 하며 비관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제가 경기들을 보고 느낀 점은 그렇습니다.

빠르고 두어명쯤 제낄수 있는 드리블 돌파 능력이 있으며 정확한 크로스 능력과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마저 가졌습니다.

이대로 성장해가면 내년이나 내후년쯤에는 레바뮌도 앞다투어 영입경쟁에 뛰어들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만한 선수이고,

그때가 되면 이미 맨유가 원해도 손에 넣을 수 없을 것 같다는 그런 느낌

맨유 프론트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했기에 1천억원이라는 거액을 질러가며 서둘러 영입한게 아닐까요.

물론, 그 포텐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너무 비싸고 EPL에 적응해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지도 미지수이지만,

적어도 기대감을 품고 지켜볼 만한 포텐을 가진 선수라는 것은 틀림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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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Star
15/09/04 21:33
수정 아이콘
찰장군님의 섬세한 터치를 잘 견뎌야 할텐데.. 싶네요.
15/09/04 21:34
수정 아이콘
EPL적응의 최대관문이죠. 하지만, 그분이 노려주면 킹이 될수 있다죠. (산체스처럼;;;)
15/09/04 21:35
수정 아이콘
천억원 아닌걸로 아는데요;;
15/09/04 21:36
수정 아이콘
옵션 다 발동되면..
이왕 이 가격에 온거 차라리 옵션 다 발동될 정도로 잘하면 좋겠네요 ;;
15/09/04 21:38
수정 아이콘
옵션 살펴보니 25골(한시즌 25골이면 힘들고 여러시즌동안 25골 채우는건 쉽죠), 프랑스국대 25경기 출전, 발롱도르 수상인데
발롱도르는 그냥 불가능해 보이고 앞의 두 조건은 그나마 달성가능한 옵션이네요.
지와타네호
15/09/04 22:40
수정 아이콘
어떤 매체에서는

RMC - 1000만 유로: 25경기 이상 출전(모든 대회), 1000만 유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0회 이상 출전, 1000만 유로: 발롱도르 최종 20인 명단 포함

요래 되어있네요. 기사에서는 주요 매체인 RMC....라고 소개는 하는데 얼마나 공신력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구밀복검
15/09/05 00:37
수정 아이콘
RMC가 프랑스에서는 가장 신뢰도 높은 축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건 옵션이라기보다는 분할 납부를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고 보네요.
15/09/04 21:41
수정 아이콘
옵션에 대해서 이런 저런 설이 많은데, 어떤 옵션이건 옵션은 발동되는게 실력을 증명하는 거니까요
15/09/04 21:40
수정 아이콘
옵션포함 80M유로이니 1천억이 조금 넘죠
비익조
15/09/04 21:38
수정 아이콘
1000억짜리 복권을 1000억주고 샀다는 그 마샬 크크
15/09/04 21:42
수정 아이콘
유망주 영입이라는 게 언제나 복권을 현찰로 사는 격이기는 하죠
Sviatoslav
15/09/05 01:47
수정 아이콘
터져도 1000억인 복권을 1000억 주고 샀다는 뜻인 거 같네요.
ace_creat
15/09/04 21:45
수정 아이콘
포텐이야 인정하지만,, 사실 저돈이면 그 포텐 다터진 선수들 사는데도 충분한 돈이여서,,,, 뭐하러 포텐 안터진 선수를 포텐다 터진 선수사는 비용으로 사는건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15/09/04 21:47
수정 아이콘
포텐 다 터진 선수는 맨유에 안 옵니다 ㅠㅠ
돈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맨유의 위상이 그것밖에 안되는 걸요.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 내내 페드로, 네이마르, 벤제마, 이과인, 베일, 뮐러, 로이스 등 월클급 공격수 다 찔러 봤지만, 전부 무산된 걸로 압니다.
15/09/04 21:50
수정 아이콘
페드로는 바이아웃만 질렀으면 바로 영입가능했던 것이 아닌가요..
15/09/04 21:51
수정 아이콘
맨유가 다른 선수 찔러보느라 뮝기적거린 것도 있겠지만, 페드로 인터뷰 보니 발데스가 막은게 컸다더군요.
'맨유는 전통있는 팀이고 모든게 다 좋지만, 감독이 문제다'라는 발언을 하며 말린 걸로............
15/09/04 21:54
수정 아이콘
http://interfootball.ytn.co.kr/news/article/2015090407005684

발데스는 내 동료이고, 그의 프로페셔널함은 이미 검증된 바 있다. 그러나 이것이 내 결정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단지 맨유가 나에게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들이 영입을 미룬다는 느낌을 받았고, 반면 첼시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발데스는 맨유와 계약을 체결하지 말라는 조언을 한 적이 없다. 그는 맨유가 얼마나 위대한 클럽인지에 대해 설명해줬다.
첼시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 옳았다고 확신한다. 나는 무리뉴 감독과 긴밀한 이야기를 나눴고, 그가 내게 많은 긍정적인 얘기를 해줬다. 런던에서 생활하는 것 또한 내가 첼시를 선택한 이유다.

??
15/09/04 21:57
수정 아이콘
제가 본 기사는 이겁니다.
http://www.soccerline.co.kr/news_list/index.php?menu=viewbody&number=35789

"발데스는 내게 맨유가 대단한 구단이며 팬들도 훌륭하다는 말을 해줬으나 유일한 문제는 감독이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발데스뿐만이 아니라 내가 스페인대표팀에서 함께한 동료들이 판 할 감독에게 받은 대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런 점에 내가 이적하는 데 참고가 된 건 맞다"고 설명했다.
15/09/04 22:02
수정 아이콘
And while United goalkeeper Valdes spoke highly of the club and its supporters, Pedro admits he did not recommend life under Van Gaal.

"He told me it was a very good club with great supporters and the only problem was with the coach," Pedro told Marca.

Valdes has been left out of United's Champions League squad following the collapse of David de Gea's move to Real Madrid and Pedro believes his former Barcelona team-mate is being treated unfairly.

"It is true that I do not like the treatment of my [Spain] team-mates, especially Victor, who has been a reference for me and is a model professional," he added.

"I don't think it's fair, but that did not influence my decision [to join Chelsea].

"I just saw Man Utd wasn't convinced to take the step of signing me, they were delaying a lot and I needed a team with which to start the new season. Chelsea acted more decisively."

이게 원문인데 대체 어떤 문장에서 그런 해석이 나왔나 모르겠지만 그냥 그대로 해석하면 영향을 안 끼쳤다고 보는게 더 맞겠네요.
15/09/04 22:05
수정 아이콘
원문을 보니 완전히 오역 같네요;;;; 허헐
ace_creat
15/09/04 21:53
수정 아이콘
뭐,, 퍼거슨 감독 있을때만 못한건 맞지만 아직 맨유 네임밸류는 먹어준다고 봅니다. 슈슈온것도 그렇고 이번에, 사실 레알, 바르샤 빼면 맨유가 어디가서든 빠지지 않는 위상 아닌가요~
15/09/04 21:55
수정 아이콘
A급은 쉽게 영입할 수 있는데, S급 영입은 빡센 그런 정도랄까요.
15/09/04 21:56
수정 아이콘
뮌헨이 네이마르, 벤제마, 베일 찔러도 레알, 바르샤가 안 팔고 레알, 바르샤가 레반돕, 뮐러 찔러도 뮌헨이 안 팔아요.
클럽 위상만으로 이적이 결정되는건 아니죠. 그렇게 치면 스톤스는 왜 이번에 첼시를 못 갔나요?
15/09/04 22:00
수정 아이콘
호날두나 베일, 수아레스의 이적에서 볼수 있듯이, 구단이 팔기 싫어도 선수가 가고 싶어하는 드림클럽이면 어떻게든 영입이 되기도 하니까요.
15/09/04 22:10
수정 아이콘
드림클럽이 있는 것과 클럽 위상 차이로 이적이 되고 안되고는 또 다른거니까요.
로빈팍
15/09/04 23:58
수정 아이콘
페드로는 맨유가 막판에 미적거리며 이적료 조금 깍아보려다가 첼시가 하이재킹했다는게 가장 유력하죠. 그 다음은 바르샤와 이적료 일시불vs할부로 논쟁버리다가 첼시가 쿨하게 바르샤 요구 다들어주면서 순식간에 채간거.. (클럽간 합의만 되면 선수와의 계약은 뭐.. 10분도 안걸리는 경우도 많이 보이죠 특히 이적시장 마지막날)
15/09/04 21:50
수정 아이콘
그 선수들이 안 움직이니 효율성이 아니라 효과성을 보고 한 투자라고 봐야겠죠. 넷스펜딩이 거의 제로에 수렴하던 이적시장이었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있진 않았고..
ace_creat
15/09/04 21:5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효과성을 본 투자. 그런데 넷스펜딩은 무슨 뜻인가요 ?
15/09/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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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적료 지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맨유가 여럿 영입하긴 했는데 여럿 방출하기도 했고 디마리아 이적료도 꽤 있어서 마셜 영입 전에는 순지출이 0에 가까웠죠.
15/09/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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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수입 즉, 순지출입니다.
올해 맨유는 영입 못지 않게 방출도 많아서 영입비용에 비해서 넷스펜딩이 낮죠
15/09/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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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는 아닌데 넷스펜딩이 작은건 디마리아 때문인데 작년 디마리아 영입 가격을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15/09/04 22:25
수정 아이콘
작년은 작년이고 올해는 올해니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5/09/04 21:47
수정 아이콘
티에리 앙리가 될 것인지, 프레디 아두가 될 것인지... 아님 박주영...?!
15/09/04 21:49
수정 아이콘
앙리가 되어야 본전찾을 만한 돈을 지른 후, 앙리가 되기만을 바라는 맨유의 기우제랄까요...
15/09/04 22:01
수정 아이콘
전성기 앙리를 이가격에 사야 하는건데......

뭐 사실 축구선수 전성기가 금방금방 오는것도 있고 이런 스피디한 선수는 쫄깃할 때가 더 나을수도 있긴 하죠. 전 전혀 모르는 선수였지만, 위 동영상을 보면 스피드가 빠른게 기대는 되긴 하네요.,
15/09/04 22:06
수정 아이콘
작금의 미친 이적시장 상황을 보자면 전성기 앙리는 저 가격에 못살 듯 합니다.
15/09/04 22:19
수정 아이콘
뭐 터지기만 하면 저돈이 아까운건 아니죠. 굉장한 오버페이를 한건 맞긴한것 같은데...
어쨋든 지금 루니 활용법이랑 이어져서 전반적으로 공격이 굉장히 어수선한데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5/09/04 22:22
수정 아이콘
전 세계적으로 원톱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성기앙리가 지금 활동한다면 저돈으로 앙리 왼쪽귀도 못살꺼같네요 크크
루카쿠
15/09/05 01:28
수정 아이콘
저도 한 3000억 이상이 필요할거라 생각합니다. 메시는 1조 정도 하겠네요 하하.
15/09/04 22:49
수정 아이콘
지금시장에 전성기 앙리면...흐흐
바보소년
15/09/04 22: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내 돈도 아닌데 사온만큼 값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못하길 바라는 댓글쟁이들이 많긴 하겠지만요.
이 분이 제 어머
15/09/04 22:36
수정 아이콘
맨유가 역대급 호구짓을 했지만 뭔가 이유는 있을텐데,,

이전에도 토트넘과 25m정도 링크가 떴는데 모나코에서 거절했단 썰이 있고, 첼시도 40m비드설이 있죠.
이 외에도 여러 팀이 비드를 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타팀 비드썰의 진위와 금액에 대해서는 확인된게 없지만
맨유 보드진은 마샬영입을 경쟁상태로 인식한듯 합니다.(디창렬 영입할때 psg가 바람잡이를 한 것처럼)

결론적으로는 로리성향의 아버지 벵감님이 말한것처럼 검증된 유망주가 없는 상태에서
마샬에 대해 물밑에서 30m대 최대 40m 정도의 경쟁이 있었지만 모나코가 더 키워먹으려고 거절했고
그러던 와중에 유망주가격이 아닌 다 터진 선수가격을 제시한 맨유가 나타나자 감사한 마음으로 판 듯 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9/04 22: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포텐이 어떻건 팀 선수들조차도 모르고, 나름 빠삭한 팬들조차도 모르는 유망주를 저 돈에 사오는 건 상당한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아무 것도 안 하는 첼시 보드진보다야 낫다고 생각하네요. 어차피 내 돈도 아닌데 안 긁는 것보다야 긁는 게 낫죠. 아무리 비싼 로또라도.
15/09/04 22:41
수정 아이콘
앙리가 말한 대로
위험한 투자이긴 한데, 현재의 맨유는 그런 위험한 투자라도 해야되는 상황인 거죠.
지금뭐하고있니
15/09/04 22:48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전 그 말에는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 더 안전하면서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투자도 가능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장 페드로도 가능했고, 페드로였다면 마타와 다른 색으로 훨씬 강한 스쿼드를 만들어줬을 겁니다. 제가 선수들을 꿰고 있는 게 아니라 누가 더 안전하고 낫다는 말을 하지는 못 하겠습니다만(팀과 선수의 스타일도 맞아야 하는데, 이런 것까지 고려하기엔 축알못이라..) 원톱 자리도 메울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약 80m의 일부분만으로도(이적료+연봉) 당장 쓰기엔 훨 좋아 보이는 즐라탄도 가능했을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15/09/04 22:55
수정 아이콘
페드로가 맨유가 그리 적극적인 느낌이 아니었다는 인터뷰를 했던 걸 생각해보면
결국 미래를 보고 이친구를 뽑느냐, 당장의 더 좋은 결과를 위해 페드로를 영입하느냐.
두가지를 놓고 고민하던 사이 첼시가 페드로를 채가면서 외통수를 맞은 게 아닌가 합니다.
시장 마감은 임박했고 해당 포지션을 보강은 해야 하는데 모나코가 애지중지하는 친구라 쉽게 놔주질 않으니
급한 김에 터진 후에나 어울릴 만한 가격을 지른거죠.
다비드 데 헤아
15/09/04 23:34
수정 아이콘
너 잘해야돼...........
15/09/04 23:41
수정 아이콘
너무 긍정적인 평가가 아닌가 싶네요. 네덜란드 박살내고온 수아레즈나 같은 리그 출신 득점왕인 지루에 비해서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생각하고
위의 선례로 들어주신 챔스 16강 아스날전은 딱 위의 장면들만 잘했고 2차전에선 아예 보이질 않았습니다..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보여준 성과에 비하면 너무나도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로 터져서 리그 20골이상 박아준다면 모르겠지만.. 10골 초반대에 머무른다면 차라리 반페르시나 치차리토를 남기는게 나았을거라 봅니다..
15/09/04 23:45
수정 아이콘
가격을 감안하면 비싸다는 걸 부정할 수는 없을 테구요.
적당한 가격으로 살수 있었다면 최상이었겠지만, 소속팀이 안 파니까 어떻게든 손에 넣으려고 오버페이한 거겠죠.

개인적으로는 10골 이상만 넣어줘도 반페나 치차를 남기는 거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반페나 치차를 남겼다고 올시즌 10골을 넣어 줬을 지부터가 의문인데다가 반페는 이제 30대의 완연한 내리막이지만,
이 선수는 19살입니다. 19살에 이적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는다면 대단한 재능인데,
하물며 올 시즌부터 20골 이상 넣기 시작한다면 역대급 재능이구요.
루카쿠
15/09/05 01:24
수정 아이콘
리그 20골 이상은 아게로같은 크랙도 장담하기 어려운 스탯 아닌가요?

메시, 날두때매 그렇지 리그 20골 그렇게 우스운거 아닙니다. 시즌 두자릿수 득점만 해도 아주 준수한거라 생각해요.

일단 사태의 발단은 맨유의 위상 하락이 크다고 봅니다. 바르샤나 뮌헨이라면 왠지 훨씬 싸게 사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러고 보면 데파이는 참 잘 샀습니다. 솔직히 중위권 리그 평정한 선수들이 이제 맨유를 싫어하는 수준인것 같아서요.
로빈팍
15/09/04 23:56
수정 아이콘
저 금액은 루이스 수아레즈가 EPL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후에 바르셀로나 갈때의 이적료랑 비슷하다는거.. 첨엔 당연히 말도안되는 찌라시겠거니 했었는데..
15/09/04 23:59
수정 아이콘
바르샤니까 수아레스가 가고 싶어하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판 거지,
맨유가 그 이적료 두배를 준다고 해도 수아레스 못 사옵니다;;;
오픈 시장에 수아레스 같은 매물이 있다면 시장가치가 2억유로쯤 할거라고 봅니다.
루카쿠
15/09/05 01:25
수정 아이콘
벵거가 그랬죠. 마샬 영입은 그만큼 선수가 없단 뜻이라고요.

선수가 없는것도 말도 안 되는 이적료가 나오게된 원인이라 봐요.
로빈팍
15/09/05 01:38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는 바이아웃이었죠.
슈퍼집강아지
15/09/04 23:56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에 반페는 반할 양아들이 아니냐고 욕먹어가면서 기용되지 않았나요? 폼도 좀 떨어져보였는데.. 페드로가 아쉽지만 잘컸으면 좋겠네요.. 이왕 사온거 ㅠㅠ
15/09/05 00:03
수정 아이콘
수백억에 임대해온 팔카오가 역대급 창렬이었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죠
반페 말고 쓸만한 스트라이커 자체가 없었으니...
Nietzsche
15/09/05 00:03
수정 아이콘
맨유팬은 그냥 이넘이 터지길 기도할뿐이죠
15/09/05 00:05
수정 아이콘
믿었던 루니 폼이 엉망이라, 이 넘이라도 안 터져주면 정말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죠.
루카쿠
15/09/05 01:17
수정 아이콘
흠.. 어느정도 동감입니다. 포텐셜 가득한 유러피언 유망주는 몸값이 하루하루 오르게 마련이고

마샬이 더 크면 맨유가 못살 가능성이 크다는 말 정말 맞다고 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영입한건데 비싸긴 비싸죠..

이적 첫시즌 치차리토만큼만 해줘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하는데 19세 유망주가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안착할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참 맨유는 이제 월클급이 오기 어려운 구단이 된건가요;;; 물론 슈슈라는 걸출한 선수가 오긴 했지만 이제 폼이 내려가는 중이라는걸 부인할 수 없고

에이스로 도약할 것 같은 데파이도 사실은 유망주에 가깝죠. 베컴과 반니가 날라다닐 시절의 맨유가 그리울 따름이에요.
Galvatron
15/09/05 01:22
수정 아이콘
패닉바이는 해야겠는데 물건은 없고 그나마 터져주면 젤 크게 터질거같은 놈을 지른거죠. 오버페이는 당연한거고 마지막 날이니. 포장도 자아위안도 필요없고 믿고 쓰는수밖에
후루꾸
15/09/05 02:50
수정 아이콘
맨유 팬으로서 어차피 돈은 많고 선수는 필요하고 적당한 매물은 없는 상황에서 사온거라 그다지 큰 불만은 없습니다.
위에 비교되었던 많은 다른 선수들은 맨유에 올리가 없으니까요.
근데 베일 뮐러 이런 가능성 없는 선수들 기다리며 간보다가 페드로 놓친게 짜증납니다.
(페드로 에이전트의 '선택권은 맨유에게 있었지만..' 이란 인터뷰를 봤을때는 페드로를 차선책으로 두고 베일 등에게 계속 찔러보다가 첼시가 먼저 오퍼를 넣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SwordDancer
15/09/05 09:30
수정 아이콘
이 선수를 FM에서 영입해 써봤습니다. 다른 건 둘째치고 피지컬로 수비진을 뭉개고 들어가 골을 넣어주는게 일품이더군요. 20살에 이피엘에 데뷔해 31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이건 다 제 전술빨이겠죠.
지나간 흔적
15/09/05 17:07
수정 아이콘
FM에서는 데파이도 호날두 재림이죠
현실반영 FM처럼 된다면 좋겠지만...
15/09/05 17:43
수정 아이콘
딱 10~20m 정도의 유망준데 여러 상황이(이적시장이 얼마 안남았고 매물이 별로 없는 점) 맞물리면서 역대급 오버페이를 한 거죠. 선수 입장에선 참 부담스럽겠네요. 잉글랜드 국대 주전 홈그로운+골든보이 수상에 두 시즌간 주전으로 활약했고 14-15 시즌에는 리버풀 에이스 놀이했는데 나이가 94년 12월생이라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스털링도 49M에 비싸게 영입했다고 조롱당하는 판인데 미검증 유망주인 마샬은 진짜 비싸도 너무 비싸게 샀죠. 오죽하면 이적당시와는 정반대로 스털링 혜자소리가 나오면서 재평가 되고 있으니.
15/09/05 19:06
수정 아이콘
요즘 저런 유망주 10-20m에 절대 못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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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0633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704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639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20022 3
101410 [일반] [팝송] 맥스 새 앨범 "LOVE IN STEREO" 김치찌개557 24/05/06 557 0
101408 [일반] 장안의 화제(?) ILLIT의 'Magnetic'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11] 메존일각2175 24/05/05 2175 8
101407 [일반] [글쓰기] 아니 나사가 왜 남아? [6] 한국외대2351 24/05/05 2351 2
101406 [일반] [만화 추천]그리고 또 그리고...잡담 ​ [7] 그때가언제라도2295 24/05/05 2295 3
10140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1) 계층방정1177 24/05/05 1177 5
101404 [일반] 신난다 어린이 날, 즐겁다 어린이 날 [6] 착한아이2734 24/05/05 2734 8
101403 [일반] (락/메탈) Silverchair - Without You (보컬 커버) [5] Neuromancer1474 24/05/05 1474 1
101402 [일반] <스턴트맨> - 우린 그럼에도 액션영화를 만든다.(노스포) [6] aDayInTheLife2371 24/05/05 2371 3
101401 [일반] [팝송] 피더 엘리아스 새 앨범 "Youth & Family" 김치찌개1301 24/05/05 1301 0
101400 [일반] 예전 닷컴버블때와는 달리 지금은 AI버블이 일어나기 힘든 이유 [32] 보리야밥먹자8825 24/05/04 8825 3
101399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0) [4] 계층방정3186 24/05/04 3186 3
101398 [일반] (미국주식)간략하게 보는 2분기 유동성 방향 [16] 기다리다3955 24/05/04 3955 0
101397 [일반] 못생겨서 그렇지 제기준 데일리 러닝용으로 최고의 러닝화.JPG [18]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5392 24/05/04 5392 1
101396 [정치] 채수근 상병 순직 특검법 21대 회기 중 본회의 통과 [60] 사브리자나3929 24/05/04 3929 0
101394 [일반] 최근 내 삶을 바꾼 제품들 총 6선 - 전구, AI에서 태블릿 pc까지 [31] Kaestro4562 24/05/04 4562 7
101381 댓글잠금 [일반] [후원]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 기부 동참 이벤트 [1] 及時雨4716 24/05/01 4716 0
101392 [일반] 수학은 커녕 산수도 헷갈리는 나, 정상인가요? [66] 만렙법사7248 24/05/03 7248 4
101391 [일반] 가정의 달 5월이네요 [8] 피알엘5571 24/05/03 557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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