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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8 16:04
그냥 25에서 50미터 정도 가는 걸 목표로 하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다른 것들도 다 똑같겠습니다만 숙련되는 게 어렵죠. 전 10대 때 배우긴 했는데 두어달정도 배우니까 한두바퀴 도는 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23/02/28 16:17
와이프랑 같이 주2회 수영 다니고있습니다. (둘 다 32살)
저는 작년 8월초급반부터 시작해서 11월에 중급, 지금 상급반입니다. 영법은 다 익혔고 턴 배우고 있습니다. 같이 시작한 와이프는 지금 중급이고 접영 배우는 중 (접영 이제 시작)입니다. 저희와 같이 시작하신 50대 이모님은 (주 4회) 중급이고 지금 접영에서 조금 정체되고 계신 상태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50미터 가는 거는 길게잡아 6개월이면 다 되실듯 합니당~ 운동신경있으시다면 2~3개월도 안걸릴 것 같습니다..
23/02/28 16:29
마인드가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저도 전형적인 맥주병이었는데 해도해도 안 돼서 걍 자포자기하고 수영장 물 내가 다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하니 금방 물에 떴습니다. 이후 배영까진 쉽게 갔음
23/02/28 19:38
(수정됨) 운동 신경 있는데, 혼자 아무리 해봐도 안되더군요. -> 이런 경우 남한테 안배우면 모르는 중요한 요소나 시작하는 요령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컴공과 출신에 프로그래머여도 전원버튼 숨겨놓고 그거 어딨는지 못찾으면 컴터 킬 줄도 모르는 컴맹이랑 다를 바 없는 것 처럼요. 제 경우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전 수영 딱 입문만 했고 사정상 그 뒤로는 배우지 않았는데, 입문 과정은 꽤 쉬웠고 입문에서 아주 중요한 걸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모르던 때랑 알고 난 뒤는 천지 차이라고 할 정도로요. 나머지는 좀 오바해서 걍 숙련의 영역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어요. 결국 첫 문장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르고 계신 그 요소를 아는 사람한테 배운다면 그 다음은 숙련의 단계라 운동 신경 있으시면 금방 잘 하실겁니다.
23/02/28 22:30
(수정됨) 두번째 줄의 수영 배울수있을까요 라는 질문이 너무 막연합니다
25미터/50미터 완주: 석달정도면.. 4대영법 배우기: 6개월.. 4대영법 숙달: 최소 1년 아래는 사람에 따라 반년이내에 되기도하고 수년이 걸리기도하는.. 쉬지않고 1000미터 가능: 사람마다 다름 50미터 대쉬 35초 이내: 사람마다 다름 1000미터 20분 이내: 사람마다 다름
23/03/01 06:35
물에 뜨는 요령 + 숨 내쉬는 요령 파악만 하면
자유형/배영/평형/접영 방법 배우는건 꽤 쉽다고 봅니다. 방법을 아는거랑, 잘 하는건 별개의 문제이긴 하지만요.
23/03/01 10:07
주3회+유튜브+틈날때마다 주1회 주말자유수영+냉탕에서 10미터 개헤엄 칠정도의 실력 으로 시작한다면
자유형,배영 맛보기- 한달정도 평영- 3개월차 정도 접영- 6개월차 정도 겨우 흉내만 기본영법은 반년정도면 대충 경험해볼정도 될겁니다만 저항제대로 사용하는 자세잡히는건 중급반 올라가 일년정도는 해야될겁니다. 그 이상으론 상급반, 시합, 구조자격증 도전등이 있겠네요
23/03/02 11:09
[수영 400일 사용기]
https://www.pgr21.com/freedom/81743 제가 썼던 글인데 전 30넘어 시작했고 물 두려워하는 맥주병인데 호흡하는데 3개월 걸렸어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했으니 포기하지말고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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