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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15:54
많은 사람들이 LCD 패널 이러면 앞의 액정부만 생각하시는데, 정확히는 칩셋, 콘트롤러 총체를 의미합니다. 증상도 그렇고, 모델을 구글에 검색해보니 같은 이슈가 종종 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타이밍 콘트롤러가 나갔거나, 드라이브칩이 나갔거나, 여하간 패널 불량입니다. 일반 소비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흔히 개인이 자가수리를 한다 함은 AD, IP, OSD 보드 정도를 의미합니다. 알리에서도 그나마 구할 수 있는... 저러다가 이제 티콘이 완전 먹어버리면 전원만 들어가고 화면이 안 나옵니다.
24/08/03 16:17
(수정됨) 아니요,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이미 증상은 시작되었고, 알 수는 없으나 그 원인이 제거된 게 아닌 이상에야 고장의 정도가 깊어지면 깊어졌지, 고쳐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죠. 전기적 요인일 확률이 있기 때문에.
한 10년 된 개인적인 얘기지만, LG LED 모니터는 IP보드 없이 어댑터에서 DC로 들어가는데, 그 어댑터가 수명이 노화되면 전압이 출렁이거나 노이즈가 심해지는 (사실 당연한 얘기지만) 문제가 있었고... 그게 AD단에서도 그대로 넘어가면서 티콘보드 쇼트를 일으켰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어댑터 생각 안하고 모니터만 들고 고치러 갑니다. 그럼 또 고장납니다. 서비스 센터가 제대로 된 곳은, 이럴 때 쓰던 어댑터도 같이 갖고 오라고 하죠. 말이 샜는데 핵심은, 똑같이 화면이 안 보이는 고장이어도 막상 찾아보면 이렇듯이 엉뚱한 게 원인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걸 처리하지 않고서는 적어도 증상이 자연 회복되리라 바랄 수 없다! 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인의 정도 또한 모르니 단시일에 급사할 것이다 단정지을 수도 없습니다.
24/08/03 16:20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당연히 자연회복은 안될거라고 알고있었지만 현상유지가 가능할지가 궁금했었는데 답변하신거에 따르면 그거 조차도 복불복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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