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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9 15:28
발3은 아껴만 두고 있습니다만, 기존 티알피지 베이스 게임 거의 다 해본 입장에선요
1.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최적화 덜하는게 더 재밌다고 생각해요. 롤플레잉적 요소가 있어서요. 프린세스 메이커 할때 싸움 못한다고 아쉽지 않잖아요. 다만 최적화충이시면 최적화하는게 더 재밌을 순 있습니다. 3. 캐릭터 컨셉을 잡고 그에 맞게 메인 캐릭터 만들어서 하는거고, 그런 감정이입 및 과몰입 하기엔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배경설정부터 싸우는 방식 등 내 맘대로 할게 되게 많아요. 힘센 양손 대검전사, 민첩 도둑, 싸움 싫어하고 입만 터는 캐릭터 등등 이런 류 게임중에 전투 최적화로 하기에는 패스파인더 기반 게임인 킹메이커나 의로운 자들의 분노가 괜찮습니다. 발3이 떨어진다는건 아니지만요
24/11/29 15:32
본능을 참을 수 있으면
공략 안보고 노말 또는 이지모드로 맨땅에 헤딩으로 깨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그 다음 전술가나 명예모드 달리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음 이 때, 최적화 하면 됩니다.
24/11/29 15:47
직업이 정말 많고 선택지가 캐릭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없던 선택지 뜨는게 정말 많습니다.
플레이에 따른 선택지 분기도 무수히 많구요. 그래서 다회차 하기에 좋고 다회차 하면서 차차 최적화 해나가시는게 재밌을거에요.
24/11/29 15:55
1. 선택 하나하나를 최적화하지 않으면 게임오버당하거나, 나중에 후회를 많이 하게 되나요?
오히려 최적화 할수록 재미없고, 빙의해서 컨셉플 할수록 재미있습니다. 저도 어지간히 성능충이고 최적화충인데, 이 게임은 그런거 머리에서 지우시고 하시는게 사실 더 재밌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후회를 하는 순간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 후회조차도 재미의 하나입니다. 다음 회차에 다른 선택을 해보면 됩니다. 2. 모드질은 필수인가요? 아니면 입문자는 바닐라로 하는게 정배인가요? 일부 편의모드는 까셔도 되는데, 모드없이 바닐라 먼저 하는게 정배입니다. 3.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xcom에서 병사별로 이름까지 지어줌), 이런 애정을 줄만한 콘텐츠(=씹덕요소)도 있나요? 감정이입 하실수록 재밌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감정이입 하면 할수록, 이입한대로 컨셉플 하면 할수록 더 재미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4/11/29 16:01
최적화 가능은한데 이 게임은 그런거랑 멀어질수록 더 재밌는 게임입니다. 어떤 컨셉을 잡든 해결과 진행, 전투가 가능해요.
1. 아니오 2. 1회차는 그냥 진행 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3. 네 연애도 가능하고 애정 있는 캐릭터 위주로 플레이 할수도있고 외모나 종족 컨셉도 수정 가능하니 그런 요소는 충분하다고 봐야죠
24/11/29 16:02
생각보다 여유로운 게임입니다. 꼼꼼하게 해도 재미있고, 느슨하게 해도 재미있습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모든 걸 완벽하게 다 하다보면 후반가서 너무 쉬워질(?)수도 있는 게임이에요.
중간에 선택지 잘못 골라서 필수 NPC를 죽여버릴 수도 있지만, 그런다고 해서 엔딩까지 못가게 된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아예 컨셉잡고 몰살엔딩(?)으로 달릴수도 있고요.
24/11/29 16:27
저는 최적화충은 아니지만 다른 주사위 굴림은 인정하고 넘어갔지만, 자물쇠랑 함정 주사위 굴림은 못참겠더라구요. 크크크
처음엔 어떤게 진엔딩?인 선택지 인가 하다가 그냥 흘러가는 대로 진행하는게 감정이입되고 더 재밌더라구요.
24/11/29 16:53
튜토때 선택으로 달라지는건 지능포식자 하나 살리냐 마냐 정도 입니다.
어짜피 정답이 없는게임이라 내가 정한 설정에 맞춤은 있지만 최적화란 있을 수 없습니다 캐릭터빌드도 쉽게쉽게 바꿀수 있구요
24/11/29 19:26
처음 1회차는 바닐라로, 기본 설정으로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모드나 커스텀을 쓰더라도 왜 쓰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모드 쓰면 원래는 어땠는지에 대한 재미를 알 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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