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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27 21:26:08
Name 223.32
Subject [질문] 몇살 때 친구등 또래의 장례식에 처음 가셨나요
20대 초반에 세학번 차이나는 과 선배가 암으로 죽었습니다. 죽음은 훨씬 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나 있을 줄 알았는데 어디에나 있다는 사실이 당시엔 너무 이상하고 두려웠습니다

서른이 된지도 몇년 지난 지금 종종 부고가 들려옵니다. 결혼할 나이대인지라 누군가의 혼인을 축하해줄 일이 더 많지만, 누군가의 부모님이 돌아셨다는 말을 듣기에는 그리 이상한 나이가 아니고, 때로는 동기나 선배, 후배가 갑작스레 죽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여전히 죽음은 윗세대의 일 같지만 이제는 나의 차례가 되어도 이상한 일에 아닌 것같다 싶습니다... 뭔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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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시대
25/06/27 21:29
수정 아이콘
중학생때였죠. 사고로 죽은 반 친구가 있었습니다.
FastVulture
25/06/27 21:34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2학년때 자살한 친구의 장례식장에 가봤습니다. 그 이후로도 수많은 장례식장을 가봤지만 그만큼 끔찍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카케티르
25/06/27 21:45
수정 아이콘
전 대학교때 스토킹으로 인해 자살당한 피해자 장례식이 처음이었습니다
Mini Maggit
25/06/27 22:10
수정 아이콘
29 약물 심장마비
불량사용자
25/06/27 22:12
수정 아이콘
고2 오토바이 사고. 여자친구랑 같이...
태엽감는새
25/06/27 23:07
수정 아이콘
고3 살해당함
윌슨 블레이드
25/06/27 23:25
수정 아이콘
헐...
25/06/27 23:14
수정 아이콘
장례식은 안갔는데 친구가 처음 죽은건 초3인가 4때네요.
윌슨 블레이드
25/06/27 23:25
수정 아이콘
대1때 친구가 대장암 투병하다가 죽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젊은 나이에 혼자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ㅠㅠ
돼지붕붕이
25/06/27 23:28
수정 아이콘
21살때였나..

군대가기 전날 자살한 친구가 있었네요..
제가LA에있을때
25/06/28 06:44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 초중반...
25/06/28 09:00
수정 아이콘
고1 때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처음 갔습니다.
25/06/28 10:08
수정 아이콘
고3 시절, 야간교통사고로 1학년때 급우, 2학년때 급우, 3학년 같은반 이렇게 세 명이..
성야무인
25/06/28 10:20
수정 아이콘
제가 30대 후반쯤

해외 체류 중에

제 대학동기가 백혈병으로

운명을 달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5/06/28 10:40
수정 아이콘
서른 여섯 쯤 먼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처음이었습니다
25/06/28 13:30
수정 아이콘
장례식에 간건 아니고 사고사는 꽤 있었습니다.
VinHaDaddy
25/06/28 14:01
수정 아이콘
20대 후반에 고등학교 동기 한 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희 동기는 60명밖에 안 돼서 더 충격이었죠.
25/06/28 15:54
수정 아이콘
제가 모르는건지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제 나이가 마흔인데 주변엔 없네요..
스트롱제로
25/06/28 18:07
수정 아이콘
20살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두 학번 여자선배가 야간알바하고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침 음주운전 차에...
입학하자마자 친해져서 한 학기 내내 진짜 밤새 자취방에서 같이 술먹고 즐겁게 보냈던 누난데...

방학때 동기들끼리 모여서 상가집 예절 이것저것 검색하던게 생각나네요
정장 있을 때도 아니라 옷도 여기저기서 구해입고
백색왜성
25/06/28 22:49
수정 아이콘
전 27살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같이 다닌 동창.. 명절 때마다 보던 녀석이 극단적인 선택 해서 친구가 그런 선택했다는 거에 잘 못 챙겨줬다는 생각에 장례식에서 한참 울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5/06/29 14:14
수정 아이콘
전 중학교 3학년때 친구장례식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드세이버
25/06/30 09:20
수정 아이콘
85년생인데, 동년배 기준으로 주변사람은 아직없네요.
한다리 건너서는 꽤나있긴한데 운이 좋은건지 제가 인간관계가 넓지않아서인지 지인의 범위안에서는 다행히도 그런일이 없습니다.
시무룩
25/06/30 09:27
수정 아이콘
고2였던 것 같은데 중학교 친구 자살로 갔던게 처음이었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중2때 담임 선생님 연락을 받고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 몇명이랑 같이 갔었는데
장례식장은 안들어가고 친구 어머니만 장례식장 앞에서 만나고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정말 실감이 안났는데 아직까지도 꿈에서 꾼 기억처럼 남아있습니다
그 이후로 아직까지는 또래의 장례식에 갈 일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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