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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4 13:38:36
Name 랜스
Subject [질문] [디아3] 무슨 재미로 하는건가요?
비꼬는 거 절대아닙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대 비꼬는거 아닙니다!

제가 MMO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런데,

(처음 키워본게 와우만렙이였고, 그전에 아키에이지 조금 한 것 뿐.)


디아3는 무슨 재미로 하는건가요?

저도 디아3 예전에 경매장있던 시절 엄청했고, 성기사 나온뒤로 조금 했지만

결국엔 디아3는 목표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디아3를 하다보면 항상 드는생각이 아 이럴바엔 와우나 다른게임이 낫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와우는 예를 들어 템이 더 나오면 더 좋은 레이드를 가거나, 뭐 다른사람과 투기장에서 겨룬다거나

그런 작은 목표들이 많지만, 디아3에서는 좋은 템을 먹어도 그걸 활용할 수 있는게 단순 파밍밖에 없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시방에 가면 디아3를 하시는 사람들이 제법 많던데

어떤 부분이 가장 재미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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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本道
15/09/04 13:41
수정 아이콘
일단 제 경우엔 다수의 몹을 화끈하게 쓸어버리는 액션성이 첫째고요. 둘째는 각종 템먹는 재미! 옵이야 어쨌건 기둥이 뜨면 그거대로 좋지요~ 셋째는 그걸로 요리조리 셋팅하면서 성장하는 재미! 그렇게 성장시켜서 더 빠르게 몹을 녹이고 -> 템먹고 -> 성장하고 무한반복입니다!
15/09/04 13:42
수정 아이콘
굳이 말하자면 파밍이 즐거운거죠;
궁극적인 목표는 조금 더 좋은 장비를 갖추고 대균열 상위 단계를 클리어 해나가는 맛이라고 봅니다.
물론 어느정도 템을 갖춘후에는 더 좋은 아이템을 먹는건 정말 운이라..
파밍이 지겨울때까지 하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MMO와는 다르게 내가 하고 싶을때 하고 내가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둘 수 있는 캐주얼함도 좋다고 생각하고요.
정지연
15/09/04 13:43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템이 나올때마다 난이도나 대균열 단계가 올라가기 때문에 캐릭이 성장한게 느껴지고 그걸 더 올리기 위해 더 좋은 아이템을 먹기 위해 도는걸 반복합니다..
그래서 아이템을 얼추 맞추고 나면 수면블로가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설, 세트템이 떨어져도 지금 입고 있는거보다 좋을 가능성이 별로 없어지면 지루해져서 더 안하게 되죠..
그러다 새 시즌이 시작하면 시즌 캐릭은 1렙부터 템도 없는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다시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지겨우면 그만하고.. 이걸 반복하는거죠
ClickerHeroes
15/09/04 13:43
수정 아이콘
타게임의 레이드가 디아3에서는 대균열 고단이겠죠.
템 파밍과 보석업으로 못깨던 대균도 깨보고 하는 재미 아닐까요??
뭐 pvp는 밸런스적 문제로 제대로 도입이 안된걸로 알지만, 전체적인 틀은 타 rpg들과 크게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애기찌와
15/09/04 13:44
수정 아이콘
제가 즐기는 이유는 자기만족입니다.
대균열 40단대에서 허덕이다가 일균, 모험모드로 파밍해서 50단대 접어들고 새로운 템이 나오거나 패치되어서 좀 더 고단을 노려 볼 수 있게되는.
어떤 템을 파밍하기 전에는 내 캐릭터가 순식간에 나가 떨어졌는데, 파밍 후 몬스터들이 나가 떨어지고 대균열 게이지가 쭉쭉 차는걸보며 즐거워하는거지요.

거기에 +로 약간의 허세를 충족시켜주거든요 내가 그래도 랭킹 몇위에는 들었어!! 이런 흐흐
Cazellnu
15/09/04 13:45
수정 아이콘
관성으로 하는게임입니다.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웰메이드된 게임이라고 봅니다.
두부과자
15/09/04 13:45
수정 아이콘
초반에 아이템을 맞춰가면서 내 캐릭터가 세지는걸 느끼는 재미.
오히려 템을 다 맞추고 고단에가면 재미가 없어서 수면제가 되더군요..
그래서 항상 패치후 시즌초에 재밌게하다가 접는걸 무한반복..
15/09/04 13:47
수정 아이콘
저는 와우할 때에도 그랬지만 업적하는 재미로 합니다. 남들이 성취하기 힘든 업적을 했을 때의 쾌감? 와우는 그래도 칭호를 달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물어보고 그러는데 디아는 그렇게 자랑하는게 쉽지가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크크
미메시스
15/09/04 13:51
수정 아이콘
와우도 대균열이라고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컨텐츠가 나왔습니다.
조금만 열심히하면 자신의 등수도 나오기 때문에 일종의 목표가 될 수 있죠.

뭐 요즘엔 웬만한 모바일게임에도 있는 컨텐츠긴 합니다만 ..
스타카토
15/09/04 13:59
수정 아이콘
디아는 와우와는 다른 슬래쉬게임이죠...
말그대로 박살내는...
슬래쉬를 하기위해 좀더 강해져야 하는것이 미션이고....
그것이 디아의 재미죠
갓카쿠
15/09/04 13:59
수정 아이콘
몹들 쓸어담는 그 손맛 자체는 역대급이어서 가끔 생각날 때 마다 하게 되더군요.
물론 10분이면 다시 질려서 졸리지만...
보로미어
15/09/04 14:01
수정 아이콘
템이 좋아지면 대균열 도전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모드는 하드코어가 있구요.
15/09/04 14:22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하면 장난아니게 재미있습니다.
파밍하면서 성장하는 즐거움 때려부수는 쾌감 죽으면 끝이라는 긴장감등이 장난아닙니다.
물론 스탠은 긴장감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어서 하드코어 힘들면(?) 스탠합니다.
Aneurysm
15/09/04 14:25
수정 아이콘
게임자체가 3인칭? 시스템? 이게
게임 그 자체로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점이 좋은것 같아요.
반대로 예를 들자면
게임자체에 뭔가를 남길려고 애써야 하는?
리니지 같은, 그런 mmorpg 는
정말 나 자신을 갉아먹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경수진
15/09/04 14:53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해보세요. 스탠이랑 완전 다른게임입니다. 스킬세팅부터... 템 구성까지...
수호르
15/09/04 14:53
수정 아이콘
전 요즘에 잠이 안온다 싶음 디아 접속하네요..
장난 않고 몇분만 있으면 눈이 감겨요..
15/09/04 15:00
수정 아이콘
스탠은 파밍+강해져서 쓸어담는 재미죠.
화려비나
15/09/04 16:04
수정 아이콘
우리아들뭐하니
15/09/04 16:06
수정 아이콘
뭐랄까 야동보는것과 같지않을까요?..
15/09/04 16:13
수정 아이콘
대균과의 싸움입니다. 100위권 랭커로 진입해보니 왜 졸린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목표의식이 생기더군요
Aneurysm
15/09/04 16:5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시즌할때 대균 신기록 도전하는데
환란마, 날개달린 암살자, 퇴마사? 등등
나오니까 나도 모르게 쌍욕 나오더라구요 크크
사티레브
15/09/04 16:32
수정 아이콘
대균나오고부터는 깔끔해졌죠
스펙과 컨트롤 싸움
15/09/04 16:40
수정 아이콘
해보세요.
곱창전골
15/09/04 17:09
수정 아이콘
일단 해보신걸로....
q평e평r평q평e
15/09/04 17:14
수정 아이콘
시즌만 했던 유저로써 시즌 열리고 딱 2달정도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템 맞추고, 랭킹1등 도전해보고 딱 두달이면 됩니다. 시즌3도 악사1등 4인 1등 찍어보기도 했고, 목표 달성하니 재미가 없어져서... 목표를 가지면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인데 그게 없으면 하루만 해도 질릴겁니다.

시즌4도 할려고 했는데 ptr에서 수도사 1등 찍어보니 템 몇개 나오는거 말고 별 다를거 없어서 이번시즌은 패스했습니다.
꽃보다할배
15/09/04 18:15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디아3 접구 디아2를 하죠 피케이 부분하고 거래 이쪽만 보강됫어도...
15/09/04 18:20
수정 아이콘
명언이 있죠.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XX 그냥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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