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뉴캐슬에게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던 아스날은 홈에서 번리를 상대했습니다.





전반이 다 끝나갈 시점, 트로사르가 선제골을 넣으며 아스날이 1:0으로 앞서갑니다.
(트로사르의 부상이 우려되는 장면이었지만 큰 문제없이 80분 정도를 소화했습니다)







번리의 브라운힐이 동점골을 넣으며 1:1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코너킥 상황에서 살리바가 골을 넣으며 2:1을 만들었고







또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진첸코가 김장훈의 독도킥을 연상시키는 슛을 성공시키며
3:1, 승부에 쐐기를 박습니다







경기 종반, 아스날은 파비우 비에이라가 퇴장당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점수를 잘 지켜냈고, 결국 아스날이 3:1 승리와 함께 2위로 올라섰습니다.

아스날은 13번의 코너킥을 얻었고, 결승골과 쐐기골을 코너킥 상황에서 기록했는데요,
조버 코치 영입 이후 세트피스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다가 최근 살짝 페이스가 떨어진 느낌이 있었고,
뉴캐슬전 때도 코너킥을 많이 얻었지만 결과가 아쉬웠는데 오늘은 확실히 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