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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07 18:27:56
Name a-ha
File #1 Mission_Impossible.jpg (241.1 KB), Download : 246
Link #1 인터넷
Subject [연예] 누구나 인정하는 미션 임파서블 최악의 영화 (수정됨)


img_561721f2b3001-1024x529.png
미션 임파서블 II (2000)
감독: 오우삼

흥행은 성공했지만 팬들에게는 거의 만장일치로 시리즈 최악의 영화라고 꼽히고 있는 2편입니다. 오우삼 감독이 전성기 홍콩영화 느낌이 많이 나게 연출했지만 첩보물 성격은 많이 사라지고 1인 활극처럼 연출이 되었고 매력 없는 빌런에 시리즈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로맨스, 거기다가 뜬금없는(?) 슬로우 모션, 비둘기 장면 들이 들어가면서 많은 팬들은 주저없이 최악으로 꼽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쿠팡플레이에 이 시리즈 전편이 올라와 있어서 몰아보고 있는데 2편도 그냥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아니라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별개의 액션 첩보 영화라고 보면 아주 재미가 없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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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7 18:3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7편이 2편을 훌쩍 넘은거 같은데요. 미션 임파서블 팬이라 무조건 극장가서 꼬박 꼬박 챙겨봤는데 데드 레코닝 보고 파이널 레코닝은 그냥 무조건 거르기로함
코라이돈
25/05/07 18:36
수정 아이콘
7편이라니요 7편은 나온 적 없습니다
일사 파우스트가 어떤 모습으로 다음 편에 나올지 기대되네요
세인트루이스
25/05/07 18:53
수정 아이콘
보다가 잤습니다… 너무 긴데 내용이 진척이 없어..
사다드
25/05/07 19:14
수정 아이콘
동어반복, 자기복제. 전형적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망하는 패턴이었어요. 저는 2편도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시리즈 마지막이라는 7편은 정말 이해불가. 그래도 파이널 레코닝은 보러갈것 같아요.
25/05/07 20:38
수정 아이콘
다리 위에서 칼질 하는거는 누가 짰는지 정말;;
아니 왜 그걸 들고 그렇게 하..
+ 25/05/08 10:11
수정 아이콘
다 그렇다 치는데, 전편 여주는 왜 죽였는지... ㅜㅜ
Zakk WyldE
25/05/07 18:39
수정 아이콘
저는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는 뺐습니다.
새우탕면
25/05/07 18:42
수정 아이콘
오우삼의 홍콩식 액션뽕 감상은 잘 했습니다
25/05/07 18:43
수정 아이콘
림프 비즈킷의 take a look around 만으로도 충분히 제 몫을 했다고 봅니다(진지).
Jedi Woon
25/05/07 19:16
수정 아이콘
동의 합니다
WeakandPowerless
25/05/07 22:30
수정 아이콘
이거 하나 지대로 건졌으니 저도 킹정핮니다
Ashen One
25/05/07 18: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도 2편을 최악으로 꼽습니다.
2편때문에 시리즈의 성격이 완전히 변질되어 버렸다고 생각하고요.
스파이 영화에 대한 철학이라곤 조금도 없는 오우삼에게 이렇게 중요한 작품을 맡긴 게 실책이겠죠.

미션임파서블은 TV시리즈에서 극장영화 1편까지 스파이들의 치밀한 전략이 가미된 머리싸움 느낌이 강했다면,
2편 이후론 그냥 도파민 중독된 007이라고 생각하고요.
Zakk WyldE
25/05/07 18:49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게 또 톰형이라 아이러니..
25/05/07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최고를 3 최악을 7로 꼽는데 1편도 훌륭한 영화지만 그런 담백한 영화로는 시리즈가 지속되기 어려울거라 생각해서 특히나 요즘 같은 영화 트렌드에선 더 더욱 그렇죠. 본 시리즈가 망한 이후에는 후속작의 똥같은 퀄리티가 가장 크지만 도파민이 없다는게 제일 크기도 하고
25/05/07 21:39
수정 아이콘
다만 2편이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는 톰 크루즈의 영향이 크다.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2를 기획하며 오우삼을 감독으로 해야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관철시켰다고 한다. 당시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는 오우삼이 배우를 멋지게 찍어주는 감독이란 평판이 돌았다고 한다. 영화 페이스 오프를 보고 강한 인상을 받은 크루즈는 그의 홍콩 영화도 챙겨 보았는데, 감독직을 수락한 오우삼이 브라이언 드 팔마 스타일로 찍어야 할지 고민하자, 크루즈는 오우삼 스타일의 미션 임파서블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 결과 시리즈 팬들의 비난을 받을지언정 그해 최고 흥행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라고 하네요
highwater
25/05/07 18:43
수정 아이콘
2편이 칼 끝 안구 바로 위에서 멈춘 스턴트 있던 편이었나요?
그거 진짜 지렸는데 덜덜
25/05/07 19:05
수정 아이콘
그건 정말 철저하게 계산된 스턴트였다고 하더군요.
25/05/07 18:57
수정 아이콘
모래밭에서 싸우다가 넘어젔는데 하필 그 자리에 돌덩이가 있는 게 너무 이상했던 기억이..
Blooming
25/05/07 19:16
수정 아이콘
과잉된 부분 덜어내고 스피디하게 10~20분 정도 줄였으면 훨씬 재미있는 영화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5/05/07 19:3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원래 미션 임파서블 TV시리즈가 있었고, 90년대에 KBS에서 방영해서 즐겨 봤었는데요.
TV시리즈는 인피면구(?) 같은 마스크부터 시작해서 각종 전자장비, 심리전, 두뇌싸움 등등 모든 첩보전 요소가 망라된 것이었고,
영화도 1편에는 그런 테이스트가 진하게 났었습니다. 2편부터 그런 향이 많이 옅어졌지요.

2편 극장에서 보다가 졸아버린 이후로는, 그냥 영화관에서는 이 시리즈를 안 보게 되더군요...
차은우
25/05/07 19:38
수정 아이콘
최고는 고스트 프로토콜
25/05/07 19:58
수정 아이콘
동감! 초반 감옥씬, 크렘린, 두바이 등등 하나도 버리는 씬이 없었던..
탑클라우드
25/05/07 19:52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시리즈를 정주행하는데, 매번 2편을 볼까 말까 고민하게 됩니다 허허허
개가좋아요
25/05/07 19:56
수정 아이콘
저번에 시리즈 정주행 했는데 2편은 진짜 재미없더라구요.
심핫바
25/05/07 20:06
수정 아이콘
탠디 뉴튼 팬이라 저는 재미있게 봤네요. 5번정도 본것 같아요
쵸젠뇽밍
25/05/07 21:32
수정 아이콘
제게 미션임파서블은 시리즈 물이 아니라서.

2편 나왔을 때부터 '옛날' 영화 갖다가 무슨 짓인가 싶었습니다.
25/05/07 23:32
수정 아이콘
오우삼 비둘기 <<< 볼때마다 개터짐 크크크
프리더님
+ 25/05/08 08: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2편은 여주의 외모가 매우 별로 였어요.
그래도 오락적인 재미는 충분했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고스트 프로토콜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Mephisto
+ 25/05/08 10: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IM도 드라마 팬들에게 욕 오지게 먹었는걸요.
기존 팀원을 죄다 죽여버리면서 시작했고 팬들이 기대한 팀플래이보단 에던헌트 원맨쇼에 가까운 영화였으니까요.
즉 당시만 해도 시리즈 물의 정체성은 없었을 거고 정체성 확립보단 우선 흥행하기 위한 영화를 만든 겁니다.
그러다가 IM3이 되면서 방향성이 잡힌거라고 봐야죠.
오히려 IM3의 경우 IM2를 기대한 대중들 방향이랑 틀리다보니 흥행도 전작을 넘어서지 못했죠.
당근케익
+ 25/05/08 12:12
수정 아이콘
2편이 있었기에 그 이후 방향 잡은걸로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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