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003/0013383774

한 두시간 전쯤 오피셜이 난 것 같은데, 관련 글이 없어 올려봅니다. 수원 삼성의 2007년생 윙어 유망주 박승수가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습니다. 2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라고.

다만 뉴캐슬 1군은 아니고 U-21팀으로 합류한다고 합니다. 1년전 양민혁이 생각나는데,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 확정 후 강원에 남아서 K리그 한 시즌을 마친 뒤 토트넘에 합류한 반면 박승수는 바로 여름에 수원을 떠나는군요. 아마도 하부리그 임대가 유력할 것 같은데 아직 만 18세인 어린 선수인 만큼 잘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박승수는 우리나라 U20 대표팀 멤버기도 합니다. 양민혁, 윤도영, 박승수까지 모두 차출이 될 수 있을까요?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우리나라 U20 대표팀은 세 명의 원소속팀 PL 선수들을 데리고 대회를 치르겠군요. 한국 축구 분위기가 썩 좋진 않지만 벌써 2선 유망주들이 넘치는 건 희소식이네요. 무튼 박승수 파이팅입니다.